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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결정

자다 날벼락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1-03-02 02:35:35
안나프루나 고산 트래킹 해보신 분 계신가요?
여기저기 뒤지다 보니 다른곳이야 자유여행으로 갈 수 있지만 이런 트래킹여행은 패키지로 가는게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걱정이 되는건 고산병이 무섭네요..
고산병 걸려서 헤롱헤롱하면서 민폐 끼칠까봐 서요....
괜찮다 그러면 본격 덤벼 볼라구요...
IP : 175.195.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 3:04 AM (174.95.xxx.180)

    님, 이름 고치세욧! 버럭~~

    "이게 웬 떡"으로요...

    자다 날벼락이 아니라 자다 떡이 떨어졌구만...
    ㅎㅎ

  • 2. 이게 웬떡
    '11.3.2 3:11 AM (175.195.xxx.67)

    넵!!!!! 당장 고쳤습니다!!!!^^

  • 3. V
    '11.3.2 3:15 AM (118.32.xxx.159)

    정말 ㅋㅋ 이게 웬 떡이네요 좋은 추억 많이 가져오세요

  • 4. 이게 웬 떡
    '11.3.2 3:32 AM (175.195.xxx.67)

    고산병에 골골한 추억만 갖고 오게 하지 않을려면...정보를 좀....굽신~~~

  • 5. .
    '11.3.2 3:38 AM (118.46.xxx.91)

    그 지역에 고산트래킹 다녀온 후배가...
    너무 힘들었으나 오랫동안 시달려온 변비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리고 너무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동네방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변비 있으시면... ㅋㅋ

    잘 다녀오세요. 부럽습니다.

  • 6. 스페셜키드
    '11.3.2 6:04 AM (59.0.xxx.187)

    이번 봄방학에 큰애작은애 안나푸르나 트레킹 다녀왔어요.
    13살11살 애들만요. 울애들은 무등산 딱 한번 가보고 안나푸르나가본
    그러니까 엄마가 예전에 산에 열심히 다녀서 엄마때문에 엄마덕에 산에 가본 케이스죠.
    학원은 안보내는데 지들이 가기싫대서 고생죽어라했던 자다 날벼락케이스입니다.

    동기놈이 오지로투어라고 여행사여서 동기놈은 8천미터 원정도 몇번이나 한 베테랑이죠.
    오로지 이놈믿고 보낼라고 모든 준비했더니 덜컥 교통사고가 나서 다른 가이드(베테랑)과 다녀왔어요. 애들은 마지막 날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구간만 못갔고 데우랄리에 있었답니다.

    이구간은 전문 산악인들도 좀 힘들수있을만큼 기상이 급변하는 지역이구요.
    처음은 정글구간도 있고 더워서 반팔반바지도 입지만 마지막 데우랄리나 베이스가는날때문에
    오리털 파카니 고어텍스쟈켓이니 이런것이 필요하구요.
    두놈 그렇게 까지 못해보냈지만 돌아온걸보니 옷들이 온통 젖어있어서 맘이 안좋더라는
    금액은 미국다녀오는 액수보다 비쌉니다. (미국은 고급호텔서 편히자고 맘껏먹고
    구경도 실컷해도)안나푸르나는 산이지요. 급경사의 한적한 위험할수있는 오르막 내리막
    안전하기는 하지만 고생은 실컷하는... 자연좋아하시는분들은 좋지만

    제경우는 동기가 좀 할인해줘서 원래 여행상품은 246만원으로 되어있었슴
    요즘은 유류대가 올라서 항공비때문에 오를수도 있을거라 생각함
    이건 어느경우나 마찬가지
    애들둘은 230만원씩이였고 그곳에서 포터와 가이드수고비경비팁조로 원래 인솔자에게
    개인당 30불씩 드렸슴 (이것도 일반적인 어느누구나 포함되는)
    집에 있던 장비들도 있었어도 기본적인 날진수통(보온덮개 포함)작은 베낭 스틱추가
    이런것들로 50여만원 추가 집에 가진옷들로 떼웠고 옷까지 구비하려면 더 많이 들었을듯

    그리고 200불바꿔줬는데 저 위의 가이드비주고 조금 쓰고 엄마선물사고 30달러 남겨왔더군요.
    사실 네팔돈 바꿔왔으면 더 남았을텐데 이놈들이 그냥 가져오는 바람에...
    뭐 여행사 홍보는 아니고 전문산악인이 주축되어있으니 오지로투어 검색해보심
    이곳에 자세한 내역들있어요.
    네팔여행은요. 일단 입산료와 비행기값이기때문에 먹는거 숙소는 산에 있는 산장정도 수준의
    일단 들어가면 일주일이든 보름이든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요. 추가되어봤자 20만원정도
    왜냐면 먹고 자는데는 허접하거든요. 한식으로 먹고 현지식으로 잘 먹지만
    제말은 82에 나온 음식들을 떠올리면 안된다는 ^^;
    제 아이들이 씩씩하기도 하지만 넘들에게 독한 사람들이라는둥
    고생도 아는 애들인데 굳이 그렇게 까지 그런데 보내야했냐는둥 욕과 오해도 많이 들었어요.ㅜㅜ;

  • 7. 스페셜키드
    '11.3.2 6:06 AM (59.0.xxx.187)

    참 고산병은 마지막날 정도에나 올겁니다. 어른은 그럭저럭 버틸만 하고
    며칠올라가지만 천천히 가는데다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니 그닥 걱정안하셔도 되요.
    베이스캠프갔다가 담날 부터는 내려오는 날이니 일단 쭉 올라가는것이 문제겠으나
    최고올라가는 높이가 4130이니 헤롱거리거나 하진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올라가면서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가는 코스고요. 길이 그래요

  • 8. 공항에서
    '11.3.2 9:06 AM (116.37.xxx.217)

    인천공항에서 고산병 약 미리 준비해가세요.

  • 9. .....
    '11.3.2 9:34 AM (58.227.xxx.181)

    안나푸르나로 결정하셨군요..

    같이 운동하시는분이 이번에 안나푸르나 다녀오셨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거기 다녀오시는분들 대단하다고 그러던데..
    준비잘해서 다녀오세요~

    흑..암튼 부럽~

  • 10. 안나푸르나
    '11.3.2 10:22 AM (112.152.xxx.147)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산타는걸 무지 싫어하는데, 네팔 여행갔다가
    등산할 계획이 1%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카라 샵에서 등산복과 바지를 빌려,
    7박 8일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갔다왔네요.

    다른사람이 가니까, 나도 가볼까? 정도로 그만큼 준비가 없었단 얘긴데요.
    한국인 8명 정도 무리지어 갔었는데,
    고산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다만, 여자들의 경우, 지대가 높아서인지..(그 이유는 아직도 몰겠음)
    예정에도 없던 생리가 터져, 생리대가 없어 고생한 경우는 셋이나 있었습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가기전, 마지막 숙소에서 잠잘때는
    밤에 숨이 답답하더군요.
    하지만 피곤해서 스르르륵...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30대때 올라갔는데
    저질 체력인데도, 아무 준비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 11. ㅋㅋ
    '11.3.2 11:45 AM (211.41.xxx.170)

    저두 포카라에 휴식차 들렀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안나푸르나 안가면 섭할듯 하여 렌탈샵에서 용품 빌리고 포터 구해서 잘 다녀왔어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시간이넉넉하고 산을 좋아한다면 10박 혹은 15박도 좋아요

  • 12. 이게 웬 떡~
    '11.3.2 3:16 PM (175.195.xxx.67)

    답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인터넷 뒤져도 찾기힘든 생생한 피부에 와닿는 정보들입니다^^
    답변 다신 모든분께 저같이 한밤중에 떡이 시루째 들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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