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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타민 관련 알고 싶은 점이 있어요~
뭐가 너무 많아서 나름대로 직원 설명 들어가며 골라왔는데
비타민 A는 안 들어 있네요.
원래 비타민 A는 따로 먹어줘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제품이 그렇게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구내염이 너무 심해서 비타민 B가 2200% 나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왔거든요.
그리고 비타민 브랜드 중에 뉴질랜드의 '굿 헬스'라는 브랜드... 괜찮나요?
GNC같이 덩어리 큰 비타민은 잘 못 먹어서 매장들 돌아보고 사이즈 가장 작은 걸로 골라왔어요^^;;
비타민 잘 아시는 분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 무플방지
'11.3.2 2:40 AM (220.80.xxx.170)보통 비타민A도 같이 들어있는데 그 제품엔 빠졌나 봅니다.
굿헬스는 잘 모르겠고요.
좋은 비타민 선택 요령입니다.
하루 한 두 번 복용하는 종합비타민제는 건강을 위한 가장 값싼 건강보험 입니다.
이제 나에게 맞는 적절한 종합비타민제를 선택해야 할텐데요, 그렇다면 종합비타민제는 모두 똑같은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종합비타민제도 그 질과 성분이 무척 다양합니다.
여기에 대한 답은 2003년 라일 맥윌리엄 박사의 영양보조제 비교연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002년 하버드연구진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권고한 다음, 캐나다 보건성의 위임을 받아 생화학자인 라일 맥윌리엄 박사는 북미지역 종합비타민제의 질을 평가하였습니다.
그는 기존의 관련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종합비타민제에 포함되어야 할 비타민, 무기질, 조효소 등 39가지의 영양소와 그 함량 기준을 정한 뒤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는 500개 이상의 제품들을 비교하여 제품의 질을 점수화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을 보면 100점 만점에 95.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이 있는가 하면 3.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은 제품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제품의 점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첫째, 어떤 원료를 사용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불순물이 많은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중금속 오염 등으로 제품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종합비타민제 뿐만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제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등푸른 생선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추출할 때 수은이 제대로 정제되지 않은 제품도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은의 문제 뿐만아니라 생선에서 기름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 유화제 역시 질이 좋은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 두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양하게 그리고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세영양소의 경우 한가지 영양소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그 영양소와 상호작용이 있는 다른 영양소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생체이용률입니다.
즉 똑같은 제품도 공정과정과 첨가물에 따라 흡수나 인체내 활성도에 차이를 보입니다.
알약을 삼켰는데 인체 내 적절한 부위에서 녹지 않고 대장 끝에서 녹아버리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비타민 C의 경우 천연 원료에서 추출해서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제가 더 오랜 시간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칼슘제의 경우도 붙어있는 염기에 따라 흡수율이 달라집니다.
넷째,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 대표적인 항산화제 이외에 과일과 채소의 색소 성분인 파이토케미칼이(phytochemical)이 얼마나 다양하게 들어있는지도 중요합니다.
파이토케미칼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과일과 채소의 색상을 만들어내는 성분입니다.
녹차의 카테킨, 포도의 보랏빛 성분인 레스베라트롤, 딸기의 붉은 빛 안토시아닌, 토마토의 붉은 빛 라이코펜 등이 항산화작용과 항암작용을 가진 '파이토케미칼'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파이토케미칼 성분은 합성한 것이 아니라 천연 그대로 추출한 제품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파이토케미칼의 경우 똑같은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경우, 자연 상태의 파이토케미칼과는 그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토마토입니다.
하루에 200g 정도의 토마토를 매일 먹으면 전립선암의 위험이 45% 정도 줄어듭니다.
바로 토마토의 붉은 색소성분인 라이코펜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라이코펜을 화학적으로 똑같이 만들어 복용하면 전립선암이 예방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공적으로 합성한 라이코펜이 아니라 토마토 속에 들어 있는 천연의 라이코펜이 전립선암의 발생을 줄입니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토마토 자체를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불가능하다면 토마토에서 그대로 추출한 천연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이 되는 호모시스테인을 조절해주는 비타민B군의 함유 여부,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크롬과 마그네슘 성분, 인체 내에서 만들어지는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성분들의 유무와 함량도 종합비타민제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결국 좋은 종합비타민제란,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이고 각종 식물과 과일에 들어 있는 알록달록한 색소성분인 파이케미칼이 충분히 포함된 것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종합비타민제는 이제 단순한 영양소 결핍증의 예방 수준이 아니라 항산화 효과, 적절한 대사기능, 해독효과 그리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제이기 때문입니다.
제품의 차이 외에도 종합비타민제를 선택하실 때는 몇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합성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많으면 폐암발생 위험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고용량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천연상태의 베타카로틴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빈혈이 없는 성인의 경우, 철분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제는 활성산소의 공격을 증가시키고 혈액을 걸쭉하게 만들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빈혈이 없는 성인의 경우에는 철분이 포함되지 않은 종합비타민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단순해 보이는 영양제도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복용해야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500여가지의 비타민을 비교 분석하여 매년 발표하는 연구 백서인 Comparative Guide to Nutritional Supplements (영양제/보조제 비교백서)지가 "500 여가지"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기
http://cafe.naver.com/truehealth.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 비타민순위
'11.3.2 2:41 AM (220.80.xxx.170)http://cafe.naver.com/truehealth.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
3. 구입처
'11.3.2 3:11 AM (220.80.xxx.170)1위 유사나코리아 http://www.usana.com
2위 http://www.okflex.net/mall4/shop/item.php?it_id=12958263564. jk
'11.3.2 1:28 PM (115.138.xxx.67)비타민A나 비타민E와같은 애들은 많이 섭취하면 독성이 있고
특히나 비타민A의 과량섭취는 임산부의 경우 기형아를 유발할수도 있지요.
그렇기에 수용성비타민들로만 구성된 비타민이 있는겁니다.
보통은 종합비타민이라면 비타민A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용성인 비타민 B와 C로 구성된 비타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뭐 특이한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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