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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자잘한 돈보낼때도 봉투에 넣어보냅니다.
정말 여러집을 다녔는데
봉투에 넣어서 주시면서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하시는
부모님의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예의바르고 공부도 잘했어요..
반면..날짜가 지나서 몇번 얘기해야 주시고 바로 앞에서 지갑열어 한손으로 꺼내
세어보세요 하고 건네는 집 아이들은 좀....
여튼 저의 경우는 그랬구요..
그래서 아이 어린이집에 보내는 자잘한 경비도 꼭 봉투에 넣어서 보내게 되더라구요.
여러의미가 있어요..
예의도 있고..나 이렇게 정확한 엄마다..깔끔하게 보낸다..내아이 잘부탁한다..뭐이런..
1. .
'11.3.1 10:33 PM (59.27.xxx.211)봉투논란이 되나요?
우리나라가 겉치례를 중시해서그런것같아요.
뭐 서양 따라한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서양에선 튜터비 봉투에 넣어주면 왜넣어주냐면서 그 자리에서 꺼내서 확인하거든요.
돈 액수때문이기도 하고, 실리적으로 사는 그네들 습성이기도하고.
따지고보면 그 봉투 하나도 다 나무로 만드는거잖아요
어떤 경우에는 쓸데없는 낭비 같기도 하고그래요.. 전..
(근데 정작 저는 뒷말 도는거 무서워서 일주일마다 드리는 레슨비에도 봉투에 넣어서 드립니다..)2. .
'11.3.1 10:34 PM (61.102.xxx.73)내 아이 잘 부탁한다... 까지는 아니었지만
책값 천원을 드리더라도 봉투부터 챙기게 되기는 해요.^^3. .
'11.3.1 10:34 PM (59.27.xxx.211)아 첫댓글인데 원글님이 겉치례만 중시한다고 하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셔요 원글님 ^^
우리나라 성향이 그렇다는거지..4. 그래서
'11.3.1 10:36 PM (121.138.xxx.123)인터넷뱅킹 편하게 이용해요...
봉투에 넣을필요도 없구요..5. ^^
'11.3.1 10:38 PM (121.88.xxx.170)저도 봉투에 넣어서 보내지만 그냥 습관적이지
내 아이 잘 부탁한다..그렇게 깊게는 생각 안해봤네요..;;6. ..
'11.3.1 10:38 PM (58.141.xxx.204)저는 작은 사이즈 지퍼백에 넣어 보내요
일부러 겉에서 보이게 투명 지퍼백에요
이름을 써서 보내면
선생님이 다시 가방에 넣어 되보내주시곤 하셨답니다.7. 아하~
'11.3.1 10:39 PM (121.88.xxx.170)윗분 아이디어 참 좋네요^^
8. 일종의 존중
'11.3.1 10:40 PM (114.207.xxx.160)전 모든 종류의 허례허식을 싫어하지만, 돈은 통투에 넣어서 드립니다.
허례허식차원이 아니라 존중인거 같아요.
말은 입으로만 하는게 아닌 거 같아요, 얼마나 많은 비언어적 언어가 존재하는데요.
그런 사소한 존중들이 상대의 마음에 얼마나 잔잔한 감동을 주는지,
요즘엔 '리스펙트'란 책까지 나왔겠어요.9. ..
'11.3.1 10:43 PM (121.186.xxx.219)봉투에 당연히 넣고
바로 확인해보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야 서로 확실하지요
보통은 계좌이체하지만요10. 봉투
'11.3.1 10:43 PM (211.204.xxx.86)저도 누구에게든 봉투에 넣어서 드려요.
도저히...돈을 그대로 남에게 줄 수 는 없답니다...저는 그래요...11. ...
'11.3.1 10:46 PM (61.74.xxx.67)아..지퍼백도 있군요. ㅎㅎ 그 생각 못했네요.
저도.. 어린이집에 보내는 사진값 같은 자잘한 것도 봉투에 넣어 보냅니다.
당연한거죠. 하물며 어른들이 손주들 세뱃돈 줄때도 봉투에 넣어주지 않나요?
내게 귀한 돈 남한테 줄때도 귀하게 보내야 받는 쪽에서도 감사히 받지 않을까요? 뭐든간에
상대뿐 아니라 나 자신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차원인것같아요.12. 초보사장
'11.3.1 10:48 PM (121.137.xxx.136)그건...기본적인 예의지요...^^
13. 저도
'11.3.1 10:50 PM (121.134.xxx.59)생각해 보니 택배 아저씨랑 음식 배달 아저씨 뻬고는 다 봉투에 넣어서 드리네요
그분들은 바로 돈을 세셔야 하니까...
엄마집 일하러 오시는 아줌마는 부엌에 백화점 상품권 봉투가 있어요 일종의 지정 봉투죠
여러 번써서 좀 헐은 것 같으면 바꾸시고 그 봉투는 재활용통으로 고고~
저는 친구들과도 같이 돈 쓴 거 돌려주거나 받을 때도 미리 준비해 둔 돈일경우는 늘 봉투에 주게 되네요.. 그냥 습관이...14. 아무래도
'11.3.1 10:58 PM (121.166.xxx.188)돈은 배달음식이나 택배처럼 바로 확인하는거 아니면 봉투에 담는데 아무래도 좋지요,
그러나,,그게 아니라고 무식하고 못배워먹은건 아니에요,
함부로 남한테 그런말을 할 자격은 그 어느 누구한테도 없어요,15. 저도 지퍼백^^
'11.3.1 11:05 PM (218.48.xxx.191)저도 어린이집에 보내는 돈은 사진값등으로 동전이 많아서 지퍼백이용해요.
겉에 네임펜으로 **반 아무개 라고 써서 보내지요 ^^
동전이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16. 펜
'11.3.1 11:15 PM (121.139.xxx.252)어린이집에 돈 보낼때는 당연히 봉투 같은 걸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린아이가 무슨 지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돈 간수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잃어버리지 않게 선생님께 잘 갖다 드려야 하니 당연히 봉투에 넣어 들려 보내죠.
봉투에 넣어 드리는 걸 예의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기에 따르긴 하지만,
사실 안 넣어 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너무 지나치게 이런 걸로 따지는 사람들 융통성 없어 보입니다.17. 당연
'11.3.1 11:40 PM (59.12.xxx.128)유치원에 사진 값이나 우유값 보낼때 당연히 봉투에 넣어보내요.
봉투에 반 이름 어떤 돈인지 얼마인지
다 적어서 입구 봉해서 아이 가방에 넣어주면 아이가 선생님 드려요.18. 맞아요..
'11.3.2 7:13 AM (182.209.xxx.77)어린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예의도 예의지만,
봉투에 안넣으시면 돈 흘리더라구요.
지퍼백에 이름 써서 주시는 어머니 센스있어 보이시던데요. ^^19. ,,,
'11.3.2 11:46 PM (61.101.xxx.62)지퍼백아이디어 좋네요.일단 여러번 사용가능하니.
환경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이제 꼭 필요한 경우 아닌 다음에는 봉투에 넣어야만 예의있는거다 이런식의 생각은 서로서로 양해하면서 좀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비닐 봉지 없애기 위해서 장바구니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마당에.
예의 챙기기위해 내가 사용하는 일년 십여장의 봉투는 별거 아니지만 그런식으로 너도 나도 사용하는 수없이 많은 봉투 만들기 위해서 베어나가는 나무도 엄청 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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