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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관에서 사주보신 분 대체로 맞으시던가요?

.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1-03-01 02:08:19
요즘 남편 일도 그렇고 덩달아 제 맘도 답답하네요.
자기 상황이 답답할때면 점집을 찾는다고 하던데 제가 그런가봐요.
무서워서 무당, 보살 이런데는 못가겠구요.
여기서 듣기로는 세세한건 못맞춰도 큰 틀은 맞춘다고 하셔서요.
대체로 철학관에서 사주보신 분들 살아보니 맞으시던가요?
IP : 122.34.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3.1 2:26 AM (125.178.xxx.16)

    과거중에 굵직한 것들은 맞추구요, 미래는 사람마다 마음가짐이랑 상황 및 노력에 따라 틀려지는거라
    잘 보는 사람일수록 아주 큰 '대운'이라고 하는 것 외엔 "이렇게 될게야!"라고 확정지어 말하기 꺼리던데요. ㅎㅎ 본인들도 얘기해요. 50%맞추면 정말 잘 맞추는거라고...
    저도 무당, 보살 이런데는 안 가봤는데 "반드시 이렇게 돼!"라고 하는 그들도 틀릴때가 부지기수래요.
    굳이 신점이 잘 맞을거라 생각해서 없는 용기 내서 그런데 가보시지 않아도 될 듯.

    그나저나....전 요즘에 10년도 더 전에 옆 학교 앞 사주카페에서 제게
    "지금은 절대 길게 공부할 생각이 없을텐데, 결국 서른 넘어서 공부 시작할거야."라고 하던 아저씨가 마구마구 생각나네요. (맞췄거든요. -_-;;)
    그 아저씨..제게 결혼은 백마탄 왕자 기다리다 결국 그런 녀석이랑 하긴 한다고 했는데
    서른 중반인 요즘, 백마 아니라 목마탄 왕자든 평민이든 그 놈 대체 어디서 뭘 하느라 코빼기도 안 보이는지 다시 만나게 됨 좀 묻고 싶습니다. ㅎㅎ...

    (아주아주아주 답답하신 상황이람 속풀이 용 정도로는 괜찮아요. 하소연하면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거든요. 대신 잘 찾아봄 3-5만원에 그럭저럭 괜찮은데 많으니 괜히 비싼데 가지 마시길.... ^^)

  • 2. 가끔
    '11.3.1 2:28 AM (59.9.xxx.66)

    친정어머니가 새해되면 봐다 줍니다.
    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또 답답할 땐 기분전환도 된대요~
    그냥 그 정도죠...
    우리어머니 말씀으론... 남의 돈 거저 안 먹는다고...ㅎㅎㅎ

  • 3. 매리야~
    '11.3.1 2:31 AM (118.36.xxx.149)

    큰 흐름은 맞는 게 많았어요.
    하지만 세세한 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직업이나 학업에 대한 건 어딜가나 똑같이 나옵니다.
    신기하긴 해요.

  • 4. 사주
    '11.3.1 4:36 AM (125.181.xxx.173)

    과거는 거의 맞는것 같은데....미래는 별로 맞지 않는것 같아요...제 친구가 지금 오랫동안 명리학 공부를 하는데...사람마다 공부해야 할 사주 사업해야 할 사주 따로 있다고 하더라구요...(예를들어 공부나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팔자가 사업을 하면 거의 사업이 잘 안된다네요..)큰흐름을 파악을 해야 올바른 길로 갈수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대략 나는 어떤 사주이며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은가 굵직한 물음에 답은 적당히 받아 들이시고 그 세세한 부분은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는것 같아요...

  • 5. ,,
    '11.3.1 5:34 AM (216.40.xxx.52)

    정말 용하고 신기있는 역술가가 보면- 명리학과 함께 신기를 가진..- 정말 자세한 미래도 맞추던 경험있구요,
    그냥 저냥 명리학만 공부한 역술가가 봐도 큰 틀- 재복, 남편운 등등..-은 잘 맞춰요.
    저는 20살때부터 일년에 한두번은 늘 점을 보는데.. 지금 삼십대구요,

    남친하나 없던 시절부터 지금껏 듣던소리 대조해보면 제법 맞는게 많네요.

  • 6. 저도
    '11.3.1 10:24 AM (116.39.xxx.17)

    큰 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봐 왔던 역술가들의 얘기를 총제적으로 정리하면 공통적인건 다 맞아 떨어지던데요.

  • 7. 미소중녀
    '11.3.1 12:30 PM (125.152.xxx.196)

    솔직히 전 신뢰성 어느정도 가집니다. 전 미혼 35여성이고 30살 되기전만해도 점도안보고 믿지도않고 관심도 없었는데 정말 일이 너무나도 안풀리는겁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해도 불이익은 저만받는등등..남자들 만나도 저보다 현저히 안어울리는 사람이라도 ,제가 좋은 분위기 유도하며 좋은맘으로 그사람을 바라보려 애쓰고오면 오히려 황당하게 그쪽에서 저의 단점아닌단점을 흉보는등.. 그 이후로 점을 슬슬보게 되었습니다.뭐 좋은사주가 아닌것은 확실히 알게되더라구요. 여튼 제친구중 미안하지만 정말 아줌니같은 미혼친구가 있었는데.. 점봐도 결혼에 대해선 맘 접으란 식의 말을 많이 듣던친구인데 갑자기 휙 소개팅한후 곧바로 결혼을 하더라구요. 근데.. 보면 결혼전에도 삐그덕해 문제였지만, 나이,주변상황때문에 강행한거구 결혼하고나서도 이건뭐(자세한 내막알면 기가막힐노릇).. 결혼 안했어야 정상인 상태였는데.. 왠지 점에 끼어맞추는걸진 몰라도.. 진짜 클틀은 맞는거같애요.

  • 8. .
    '11.3.1 4:42 PM (125.177.xxx.130)

    믿지 마세요.
    그거 TV에서도 다루었었어요.
    주변을 봐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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