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철학관에서 사주보신 분 대체로 맞으시던가요?

.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1-03-01 02:08:19
요즘 남편 일도 그렇고 덩달아 제 맘도 답답하네요.
자기 상황이 답답할때면 점집을 찾는다고 하던데 제가 그런가봐요.
무서워서 무당, 보살 이런데는 못가겠구요.
여기서 듣기로는 세세한건 못맞춰도 큰 틀은 맞춘다고 하셔서요.
대체로 철학관에서 사주보신 분들 살아보니 맞으시던가요?
IP : 122.34.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3.1 2:26 AM (125.178.xxx.16)

    과거중에 굵직한 것들은 맞추구요, 미래는 사람마다 마음가짐이랑 상황 및 노력에 따라 틀려지는거라
    잘 보는 사람일수록 아주 큰 '대운'이라고 하는 것 외엔 "이렇게 될게야!"라고 확정지어 말하기 꺼리던데요. ㅎㅎ 본인들도 얘기해요. 50%맞추면 정말 잘 맞추는거라고...
    저도 무당, 보살 이런데는 안 가봤는데 "반드시 이렇게 돼!"라고 하는 그들도 틀릴때가 부지기수래요.
    굳이 신점이 잘 맞을거라 생각해서 없는 용기 내서 그런데 가보시지 않아도 될 듯.

    그나저나....전 요즘에 10년도 더 전에 옆 학교 앞 사주카페에서 제게
    "지금은 절대 길게 공부할 생각이 없을텐데, 결국 서른 넘어서 공부 시작할거야."라고 하던 아저씨가 마구마구 생각나네요. (맞췄거든요. -_-;;)
    그 아저씨..제게 결혼은 백마탄 왕자 기다리다 결국 그런 녀석이랑 하긴 한다고 했는데
    서른 중반인 요즘, 백마 아니라 목마탄 왕자든 평민이든 그 놈 대체 어디서 뭘 하느라 코빼기도 안 보이는지 다시 만나게 됨 좀 묻고 싶습니다. ㅎㅎ...

    (아주아주아주 답답하신 상황이람 속풀이 용 정도로는 괜찮아요. 하소연하면서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거든요. 대신 잘 찾아봄 3-5만원에 그럭저럭 괜찮은데 많으니 괜히 비싼데 가지 마시길.... ^^)

  • 2. 가끔
    '11.3.1 2:28 AM (59.9.xxx.66)

    친정어머니가 새해되면 봐다 줍니다.
    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또 답답할 땐 기분전환도 된대요~
    그냥 그 정도죠...
    우리어머니 말씀으론... 남의 돈 거저 안 먹는다고...ㅎㅎㅎ

  • 3. 매리야~
    '11.3.1 2:31 AM (118.36.xxx.149)

    큰 흐름은 맞는 게 많았어요.
    하지만 세세한 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직업이나 학업에 대한 건 어딜가나 똑같이 나옵니다.
    신기하긴 해요.

  • 4. 사주
    '11.3.1 4:36 AM (125.181.xxx.173)

    과거는 거의 맞는것 같은데....미래는 별로 맞지 않는것 같아요...제 친구가 지금 오랫동안 명리학 공부를 하는데...사람마다 공부해야 할 사주 사업해야 할 사주 따로 있다고 하더라구요...(예를들어 공부나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팔자가 사업을 하면 거의 사업이 잘 안된다네요..)큰흐름을 파악을 해야 올바른 길로 갈수 있는것 같아요..그래서 대략 나는 어떤 사주이며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은가 굵직한 물음에 답은 적당히 받아 들이시고 그 세세한 부분은 노력여하에 따라서 달라질수도 있는것 같아요...

  • 5. ,,
    '11.3.1 5:34 AM (216.40.xxx.52)

    정말 용하고 신기있는 역술가가 보면- 명리학과 함께 신기를 가진..- 정말 자세한 미래도 맞추던 경험있구요,
    그냥 저냥 명리학만 공부한 역술가가 봐도 큰 틀- 재복, 남편운 등등..-은 잘 맞춰요.
    저는 20살때부터 일년에 한두번은 늘 점을 보는데.. 지금 삼십대구요,

    남친하나 없던 시절부터 지금껏 듣던소리 대조해보면 제법 맞는게 많네요.

  • 6. 저도
    '11.3.1 10:24 AM (116.39.xxx.17)

    큰 틀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봐 왔던 역술가들의 얘기를 총제적으로 정리하면 공통적인건 다 맞아 떨어지던데요.

  • 7. 미소중녀
    '11.3.1 12:30 PM (125.152.xxx.196)

    솔직히 전 신뢰성 어느정도 가집니다. 전 미혼 35여성이고 30살 되기전만해도 점도안보고 믿지도않고 관심도 없었는데 정말 일이 너무나도 안풀리는겁니다. 남보다 더 열심히 해도 불이익은 저만받는등등..남자들 만나도 저보다 현저히 안어울리는 사람이라도 ,제가 좋은 분위기 유도하며 좋은맘으로 그사람을 바라보려 애쓰고오면 오히려 황당하게 그쪽에서 저의 단점아닌단점을 흉보는등.. 그 이후로 점을 슬슬보게 되었습니다.뭐 좋은사주가 아닌것은 확실히 알게되더라구요. 여튼 제친구중 미안하지만 정말 아줌니같은 미혼친구가 있었는데.. 점봐도 결혼에 대해선 맘 접으란 식의 말을 많이 듣던친구인데 갑자기 휙 소개팅한후 곧바로 결혼을 하더라구요. 근데.. 보면 결혼전에도 삐그덕해 문제였지만, 나이,주변상황때문에 강행한거구 결혼하고나서도 이건뭐(자세한 내막알면 기가막힐노릇).. 결혼 안했어야 정상인 상태였는데.. 왠지 점에 끼어맞추는걸진 몰라도.. 진짜 클틀은 맞는거같애요.

  • 8. .
    '11.3.1 4:42 PM (125.177.xxx.130)

    믿지 마세요.
    그거 TV에서도 다루었었어요.
    주변을 봐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