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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나 문컵 사용하시는 분들께
액체상태의 혈액이 아닌 덩어리도 많이 나오거든요.
뭐 병원에 가봐라 이런 걱정은 안해주셔도 돼구요.
덩어리까지도 깨끗하게 그 안에 들어가나요?
양이 많은 날은 외부에서 어떻게 처리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1. 덩어리도
'11.2.28 8:03 PM (121.187.xxx.98)안에 고이긴 하지만
키퍼나 문겁은 정상적인 양이나 가능하고
덩어리가 나온다면 양이 좀 많으신 것 같은데
그러면 자주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팬티라이너 정도는 해주셔야 할듯하구요..
외부에서는
화장실 들어갈때 500미리 생수병이랑 물티슈 한통 들고 들어가서
빼서 안은 변기에 비우고 생수로 헹군 후에 물티슈로 물기를 적당히 닦은 후에 다시 삽입.
손은 물티슈로 흔적을 지우고, 나와서 깨끗이 씻으심 됩니다만...
이것이 자주라면... 좀 번거롭죠...2. ..
'11.2.28 8:04 PM (124.199.xxx.41)사용자는 아니고 관심있어 많이 살펴본 자입니다.^^;
우선 덩어리는 제가 후굴이라서 덩어리가 많은편인데.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 여샘도 본인도 덩어리가 많다고...즉 걱정 마라 하시더군요.
키퍼가 덩어리에 외려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외부에서는 사용자들이 그러는데 빈생수병이 필요하다는군요..ㅡㅡ;;
물을 받아서 들어가구요..물티슈도 여러장...
아주 양이 많을때, 사후처리가 곤란한 곳에서는 외출시에는 걍 일반생리대를 병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삽입과민반응??
아무튼 탐폰넣고 기절한 적이 있어서..
그래서 좀 망설여지네요..저도 사용하고 싶어요..새 세상을 맞는다더군요...ㅎㅎ3. 질문드려요
'11.2.28 8:06 PM (182.211.xxx.135)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둘쨰날 양이 많거든요.
바꾸길 잘하셨다 생각드시나요?
남은 생리대 다 사용하기 전에 결정하고 구매하려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4. ,
'11.2.28 8:19 PM (180.230.xxx.76)키퍼,문컵이 뭐에요??
5. ..
'11.2.28 8:28 PM (112.153.xxx.33)탐폰 보다 넣기 더 힘든가요?
저도 경험(?) 해보고 싶지만
작은 크기는 아닌거 같아서...--;;6. 경험자
'11.2.28 8:40 PM (175.212.xxx.66)문컵 사용한 지 1년정도 돼가는데요...
덩어리 잘 들어갑니다^^;;;
근데 전 잘 못 넣어서 그런가...
첫째날 둘째날 양이 좀 많은 날은 조금씩 새기도 해요.
넣는 건 탐폰보다 힘들고 기술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짱 편해요^^7. ...
'11.2.28 8:44 PM (183.98.xxx.49)문컵 7~8년째 사용중입니다.
첨 몇달은 위치잡는게 익숙치 않고 좀 새기도 해서 양이 많은 날은 라이너 하셔야되는데
평소 케겔운동 하시는 분이라면 양많는 날도 새는 일 없습니다.
요 몇년새 라이너도 사본 적없어요.
오히려 덩어리가 나오신다면 더 편하실 거에요. 느낌이 전혀 없으니...
저도 양이 많은 날은 빈 생수병과 물티슈 가지고 다니는데
점점 익숙해지면 500ML에서 200ML사이즈로 줄어들거에요.
삼일째 부터는 아침, 저녁만 비워주면 되니 필요없구요.8. ...
'11.2.28 8:48 PM (183.98.xxx.49)추가로 탐폰 사용해본신 분은 삽입가능합니다.
탐폰 경험없으신분들은 글쎄...
둘째날은 두시간정도마다(특별히 많은 날은 한시간도) 비워줍니다. 저도 양이 좀 많은편...
근데 양많은 날은 생리대도 그정도 마다 교체해야해서
비슷하지 않을까요?9. ㅠㅠㅠ
'11.2.28 9:25 PM (110.10.xxx.181)전 천 생리대 쓰다가 더 좋다는 디바컵으로 바꿨는데 넣으니까 어지럽고 쓰러질거 같아 무서워 빼고, 그 후로 재시도를 못하고 있어요..탐폰도 무리없이 잘 썼는데 왜 이런지....ㅠㅠ
10. ....
'11.2.28 11:55 PM (221.139.xxx.248)탐폰보다는 좀 넣는것이 어려워요...
저는 탐폰 근 4년 가까이 쓰다가 이번에 키퍼로 바꿔서 쓴지 2달째 인데...
그냥 그런것 같아요...
제가 생리대 쓰다 템포를 썼을대 정말 신세계였어요...
이 편한걸 왜 안쓰고 생리대를 하고 다녔을까 하고 그랬는데요...
근데 템포를 쓰다가 이걸로 쓰니...
저는.. 그냥 좀 불편한것 같아요....
오히려 저는 템포가 더편한것 같아서 그냥 템포라 키퍼랑 해서 번갈아 쓰고 있구요....
템포를 4년 정도 쓰니...
템포 가는것이 생리대 가는것 보다.. 더 쉽게 되는 상태인데 키퍼는 좀 넣기 힘들구요...
양이 많으신 분은 하루 2-3번으로는 안되요...
저는 4-5번 정도....
근데 이게 은근.. 좀 덩어리많고..
좀 혈 자체가.. 좀 끈쩍한(?)생리를 지니신 분은..
뒷처리도 좀 번거로울 수 있어요...(진짜 지저분 한 이야기지만 좀....처리할때....^^;; 상상에 맞깁니다...좀 그래서 쓰질 못하겠네요..)
저도 환경과 함께 어쩌고 저쩌고 해서 솔깃 해서 사서 쓰는데...
저는 그냥 나트라 케어 템포가.. 더 편하고 쓰기 쉬운것 같아요...11. 키퍼 10년째
'11.3.1 1:09 AM (124.28.xxx.231)양이 많은 분들은 그런 고충이 있으시네요? 몰랐삼.. ^^;;;
전 양이 적어서 그런지, 양 최고로 많은날에도 하루 두 번.갈아주면 땡이거든요.
(하루에서 이틀 정도, 그 외의 날엔 하루 한 번 샤워할 때 비워줌;;;)
그래서 집 밖에서는 키퍼를 비울 일이 없어요.
그래도 외출전엔, 혹시나 싶어 외출직전에 컵 비우고 나가긴 하지만요.
덩어리가 지는 건, 생리양과는 관계 없어요.
양 적은 저도, 생리초기부터 근 십 년 넘게.. 덩어리혈 경험했었는걸요.
그런데 나이 먹다 보니, 어느날부터 덩어리가 사라졌네요.
윗분들도 써 주셨지만.. 덩어리라 해도 컵 안에 얌전히 잘 들어가니 걱정 마시고요. ㅋㅋ
저 역시, 키퍼 쓰기 전에 십 년 넘게 탐폰을 써 왔어요.
제 경운... 밑이 진물러서 생리대를 쓸 수 없는 체질이라;;;
처음엔 거즈손수건을 겹쳐 대며 사용하다, 탐폰 쓰기 시작하며 줄곧 탐폰만 써 왔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요... 생리할 때 마다 미치는 줄 알았어요.
뭣 보다 그 냄새가 정말 싫었고...
화장실 갈 때 마다 탐폰 교체하는 것도 미칠 듯이 싫었고.
어느정도로 싫었냐면... 생리 하는게 끔찍해서 자궁 들어낼 생각까지 했었다니까요.
생각만 한 걸로 그친 것도 아니고.. 실제로 병원 가서 상담까지 받았었습니다. -_-;;;;
그런데... 의사샘이 적극적으로 만류하시더군요.
다른 것 보다.. 자궁이 없으면 호르몬 문제로 울증이 오기 쉽고
평생 호르몬제제 복용해줘야 하고 어쩌고 설명해 주신 것 때문에 결국 포기했었지만;;;
그런 부작용만 없었다면, 전 벌써 들어냈을 거예요.
그 정도로 생리 때 마다 생리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끔찍했던 사람이었는데...
이런 제가. 키퍼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생리를 싫어하지 않게 되었어요.
생리때가 되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물론, 가끔 기분이 가라앉는다거나 격해진다거나 뭐 그런 생리전 증후군까지 없는 건 아니지만.
생리 그 자체가 주던 불쾌함은 말끔히 사라졌어요.
전처럼 생리 때 마다 맡아야 했던 역겨운 악취(!!!!)는 완전히 사라졌고
(피냄새야 물론 살짝 나지만;; 역겨운 냄새는 절대 아녜요!)
안그래도 공중화장실을 싫어하는 나...
생리 때 마다 탐폰 교체한다고 꿈지럭 거려야 했던 불편함도 사라졌고,
그로 인해, 내 것이라도 역겹기만 했던 뒷처리 안해도 되고.
등등등.
이처럼 환희에 찬 신세계를 열어준 키퍼가 제겐 정말 은혜로운 보물인데...
양이 많은 분들은, 바깥에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란 복병이 있었군요.
그런데... 댓글 읽어보니, 뭐 물병 들고가 헹궈내고 물티슈로 손 닦고 어쩌고 하시는데...
음. 십 년이나 사용했음에도 공중화장실에서 교체해 본 경험이 없긴하지만서도;;
저라면, 일회용 비닐장갑을 들고 다니겠어요.
맨손으로 그걸 만진다면.. 윽. 아무리 물티슈로 닦는다해도.
크헉. 생리혈을 만진 손으로 화장실 문이며 뭐며 만진다는거잖아요. 건 좀 끔찍하네요;;;
시간도 많이 지체될 것 같고 말이죠;;
걍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하고 돌돌 말아 버리면 될텐데??
그리고 컵... 저라면 물병대신, 교체용으로 하나 더 들고 다니겠어요.
안에서 바로 교체하고, 들고 나와 비누로 씻고 보관함에 다시 담고.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그걸 씻는다는게 좀 민망하다 생각되실 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별로 민망한 행위 같지 않아요.
저라면 당당하게 씻을 듯.
정 민망해서 싫으면... 담아뒀다, 사람들 없을 때 찾아가 씻어 보관하면 될 듯.
어쨌거나... 저로선 왕추천드립니다~!! 전요... 키퍼 없인 못 살아요~
처음에 사용한게 키퍼라 그 후로도 줄곧 지금까지 키퍼를 써 오고 있는터라..
문컵이나 디바컵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처음에 샀던 키퍼 두 개를 십년째인 아직도 멀쩡히 잘 쓰고 있는터라..
(그나마 한 개는 아직도 한 번 안쓴 채로의 새 거;;;;;
위에도 썼듯;; 교체용도로 두 개 구입했던 건데;; 밖에서 교체할 일이 없어 쓸 일도 없었다눈;;)
구입할 기회가 영 없네요. ㅋㅋㅋ12. 덧붙여서
'11.3.1 1:26 AM (124.28.xxx.231)위에 키퍼가 탐폰 보다 불편하다 하신 님 때문에 덧붙입니다만.
키퍼 익숙해 지면, 탐폰 교체하는 것 보다 쉽고 편합니다.
전 키퍼랑 탐폰... 사용기간이 비슷하네요. 각기 십 년 정도씩.
또, 양이 아무리 많다 해도.. 탐폰 하나가 흡수할 수 있는 생리혈 보다는..
키퍼가 담아낼 수 있는 생리양 쪽이 몇 배로 더 많습니다.
즉, 탐폰이라면 세 번 이상을 갈아야 하는 경우. 키퍼는 한 번만 비워주면 된다는거죠.
제 경우... 탐폰을 쓸 땐.. 하루 평균 다섯번 정도를 교체했었습니다.
찝찝함을 느낄 때는 그 보다 더 많이 교체했었고요.
하지만, 키퍼로 바꾸고 난 후론.. 윗글에서도 썼듯. 하루 한 번 내지 두 번 교체하는 걸로 땡이네요.
저역시 탐폰을 그리 오래 써 왔지만.. 키퍼 처음 쓸 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었네요.
(그런데 이거야 뭐, 비단 생리용품 뿐 아니라.. 무엇이든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다못해 키보드나 마우스도 교체하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 걸리는데? ㅋㅋ)
이미 익숙해 진 탐폰에 비해 화장실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도 길어졌었고요.
하지만, 일단 키퍼에 적응하고 나니... 탐폰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합니다.
처음엔 삽입을 위해 접느라 양손을 다 사용해야 했지만,
지금은 한 손으로 접고 삽입. 걸리는 시간도 3초 정도??일까 싶게 빠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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