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면서 진정 뿜었어요..

[ㅡㅡa]

옆에 대문에, 비오는 날 차에 비누칠하고 달렸다는 글에 달린 리플이..

"샤워하기 아까운데 머리에 샴푸 칠하고 달리지 그러셨냐" 고..;;


대박 센스;;;

회사인데 크게 웃지도 못해서 울어버렸네요.

[ㅁ]

웃겨요 진짜

[저도요~!]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아아ㅣ 몸에도 비누칠을 ㅜㅜ

[그 아래]

이왕이면 먹은 밥그릇에 세제 뭍혀서 머리에 이고 돌아다니세요.
다 씻어지겠지.

완전 뿜었습니다.

저 아랫글 원글님, 법규위반에 가까운 행동 아닌가요.

[ㅋㅋㅋ]

ㅋㅋㅋㅋㅋ
우째욬ㅋㅋ 머리에 샴푸칠하구 밥그릇 이고 뛰는 영상 눈앞에 보여요...ㅋㅋ
전철타구 가다가 생각나면 어째요...혹 전철에서 ㅋㅋ 대는 사람보시거든 아~ 그 댓글쓴 사람인가보다 하구 이해해주삼ㅋㅋㅋㅋㅋㅋㅋ

[ㅡㅡa]

법규 위반 맞을껄요.

[저도..]

이 글 읽는 순간 푹! (워째.. 앞에 차장님이 나 쳐다봐.. "내가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저러나?" 싶어하는 듯..)

[그리고..]

저는 1천원 주면 물세차 해주는 데서 세차하면 깨끗하게 안닦이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가 먼지 많기로 유명한데라서.. 세차하고 나와도 앞유리에 가장자리에 먼지흔적 그대로..)

그래서 집에서 그 빙글빙글 돌아가는 걸레(극세사 걸레고 요즘 선전많이 하잖아요. 알아서 물이 빠진다는 통돌이 밀대 걸레..) 에 세젯물을 풀어서 통채 갖고 주차장 가요.
그 걸레로 차에 비누칠 마구 합니다. 그리고 세차장 가요. 세차장에서 1천원 주고 물벼락 맞으면
그때는 깨끗..

[..]

이왕이면 옷도 비누칠 하시지..^^ 일석 몇조야???

[저도]

보고 빵 터졌네요..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ㅎㅎ]

저도 뿜고 나서 손가락 힘빠져있는 중이랍니다
다들 기발하세요
그런 반짝이는 유모감각이 진정 부러워요

[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똑같아요 저도 어찌나 ㅇ웃었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댓글 난 못봣었는뎅.......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댓글 못봤엇는데
지금 웃엇어요 ...마구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이곳에 숨겨진 천제들 많아요
기발한 댓 글들 보며 늘 그런 생각해요
근데 정말 웃긴다 ㅎㅎ
자수하세요 누구세요? 그 미치도록 웃긴 댓 글 주신 님아~
궁금해요 데체 어떤 사람이길래 ㅎㅎ

[ㅎㅎㅎ]

맞아요.
농담은 했어도 실천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을 줄이야...

[아이고]

배아퍼요.데굴데굴 구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겨]

진짜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d]

전 별로 웃기지 않았어요.
지금으로부터 무려 35~6년전
소년중앙에 연재되던 길창덕님의 꺼벙이에
그 장면이 다 나와서 그때 다 웃었거든요.ㅋㅋ
비오면 목욕 안하던 꺼벙이가 온몸과 머리에 비누칠하고 밖으로 나가죠.

[ㅎ]

제 중학교 동창네가 정말 그랬데요.
그러니까 40년전쯤 이야기인데
장마비 오는 날 아부지가 온몸에 비누칠 하고 마당에서 몸을 헹구셨다고 합니다.
사실 그 이야기 들을때 좀 웃기긴 했어요.,

[아~]

비가 오니 목욕해야겠군요.
얼마전 사바나 탐험기에서 우기때 비가 오니 촬영진들이 목욕을 빗물로 하더군요.
정말 처절한 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