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니 그분이 생각납니다.

[ㅠㅠ]

날풀리면 나오신다던 그 분..
노랑 개나리꽃 곧 필텐데..

댄장 죽으라는 넘은 안죽고 무고한 사람 다 고생시키고
생필품 사는 것도 무섭게 만들고 곧 다 굶어주겠네 댄장..
띠불띠불 ㅠㅠ

[ㅜ.ㅜ...]

안그래도 3주년(고향에 내려 가신지..)이라고 메일 온거보고 울컥 했네요..
무심한 세월...으흐흑....

[저두요]

퇴임하신날 저도 봉하에 갔었는데.

[그러네요]

삼월..오월23일도 머지 않았고, 세월 참 무상합니다!~~~

[11]

노랑 개나리를 닯은, 저도 그 분이 그립스니다.
자전거 뒤에 손녀딸을 태우고 논둑길을 내닫던,
아이스크림을 쥔 손녀의 손이 시려울까봐
두루마리 휴지로 꼭꼭 싸주시던 그 분이요.

[ㅠ.ㅠ]

좀있으면 2주기가 오네요...
많이 보고싶습니다.
노통시절에 그분비난도 많이 한것이 아직도 죄송스럽습니다...ㅠ.ㅠ

[사랑이여]

http://www.youtube.com/watch?v=3JWuvsF06i8
지금도 눈에 선하고 곁에 계신 것만 같아요 ㅠ ㅠ

[시간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데 ... 오히려 더 기억이 또렷해지고 그리워지는 분입니다....
날이 갈수록 더 그리워지는 분...... ㅠㅠ 그래서 더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