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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로 밥하면 안되나요???

? 조회수 : 13,926
작성일 : 2011-02-27 22:05:50
아는 지인이 암웨이 사업을 하는데요 수돗물에 대해 얘기하더라구요
염소성분이 들어있는 수돗물에 대한 공포(?)스런 글들을 읽고 나니 수돗물 사용에 대해 겁이 나네요

소독된 화학성분이 인체에 쌓이게 될 경우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기 쉽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 지인은 암웨이 정수기를 적극 권하고 양치할때조차 정수기 물로 한다고 하던데요.

지난번엔 실험을 보여주면서 염소시약을 수돗물에 넣어서 색 변화가 있은 뒤에 쌀을 넣고 흔드니까
색이 점점 옅어지면서 맑은색으로 돌아오는거에요. 그러면서 이렇게 수돗물로 쌀을 씻으면 염소성분이
쌀에 바로 흡수가 거의 돼버려서 나중에 생수로 밥을 앉혀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는데...뭐가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고
82님들은 현명하셔서 지혜로운 말씀들을 해주실거 같아 여쭤봅니다.
수돗물로 밥하고 양치하고 채소씻고하는 등등은 안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까요?
IP : 114.129.xxx.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걍먹어요.
    '11.2.27 10:07 PM (219.250.xxx.176)

    정수기도 아직 없어서 그냥 수돗물로 밥하는데..
    그냥 저냥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ㅋㅋ
    일단 끓이는거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2.
    '11.2.27 10:08 PM (203.234.xxx.122)

    그럼 정수기 쓰시는 분들은 쌀 채소 과일 씻는 것까지 정수기 물로 하세요?
    전 브리타 정수기 쓰는데 밥 안치고 국, 차, 커피 끓이는 정도까지 쓰거든요.

  • 3. 매리야~
    '11.2.27 10:08 PM (118.36.xxx.208)

    정수기 있어도 수돗물 거리낌없이 씁니다.
    밥 지어도 괜찮아요.

  • 4. 글쎄요
    '11.2.27 10:10 PM (116.36.xxx.29)

    결혼해서 초반에 (20년 됐어요) 생수 시켜먹을때 생수로 밥해먹고,
    그뒤로는 정수기 한 5년 렌탈할때 정수물로 밥해 먹다
    지금은 이도 저도 아니고, 수돗물 끓여서 보리차 해서 먹고
    밥은 그냥, 수돗물로 하고, 야채 과일 그냥, 씻어먹는데
    아직까지 안죽고 잘 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별문제 없는듯 한데....

  • 5. ..
    '11.2.27 10:12 PM (175.112.xxx.214)

    수돗물로 밥도 해먹고, 차도 끓여 먹고 야채 다 씻어먹고...
    넘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요즘

  • 6. 너무 오래살까봐
    '11.2.27 10:16 PM (182.209.xxx.133)

    걱정이라는 윗분땜에 웃네요
    그렇긴해요
    지구인이 요즘 너무 오래살아요

  • 7. ?
    '11.2.27 10:16 PM (114.129.xxx.21)

    그러게요...저도 어렸을 적부터 수돗물로 밥한거 먹고 자라온 세대지만 요즘 물문제가 거론되면서 걱정되기도 했어요..저희 동네는 아파트가 허술하게 지어진 오래된 곳이라 그런지 녹물 나오는 집들도 있기도 하고..그냥 끓여먹는 것도 찜찜할 때가 있긴 하거든요..이럴 땐 어떡하죠?

  • 8. 서울 아리수
    '11.2.27 10:17 PM (125.131.xxx.138)

    정수센터 견학 가 보세요.
    정수기에 오래 고여 있다 나온 물보다 더 맘 놓이실 겁니다.
    그리고 서울 수도관은 다 교체되어 관도 안전합니다.
    염소 농도는 안전한 범위 내에서 잘 유지되고 있고
    물이 나올 때까지 염소 농도를 유지해야 다른 세균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정수기에서는 이러한 이온들을 걸러주기 때문에 저장되어 있는 동안
    세균 증식의 위험이 있구요.
    최근 지어진 아파트는 물탱크에 정수 장치가 되어 있기도 해서 더 문제인 곳도 있습니다.

    어쨌든, 저는 정수기가 있지만 안 쓰고 수돗물 먹습니다.

  • 9. ..
    '11.2.27 10:23 PM (1.225.xxx.88)

    이런 무식한 장사치 같으니라고...
    참 할말이 없네요.
    염소가 쌀에 흡수가 되어 그대로 몸안에 축척이 된다고요?
    원글님 초등학교때 물고기 기르기 배우셨죠?
    수도물을 그릇에 받아 뒀다가 물고기 물 갈아쓰라고 배우셨죠?
    왜 그러라고 배우셨나요?
    하루두면 염소가스가 날아가니 물고기에게 그 물을 써도 안전하다고 했습니다.
    10살도 안된 초등학생도 수도물의 염소가스는 실온에 두면 날아간다고 다 알아요.
    수도물로 밥을 하면 끓는점이 얼만데 그 염소성분이 남아있겠습니까? 다 날아가고 없죠.

  • 10. ..
    '11.2.27 10:33 PM (203.145.xxx.185)

    정수기 팔려고 하는 헛소리네요.

  • 11.
    '11.2.27 10:35 PM (112.170.xxx.186)

    그렇지만 녹물 나오는 집은 수돗물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수돗물은 깨끗할지 몰라도 녹슨관을 흘러흘러 나온다면 녹을 먹는거잖아요..
    저 전에 아파트는 녹물이 안나와서 수돗물 먹었는데..
    이사온집 녹물 나오는거에 기절.. 언더씽크 정수기 설치했어요.

  • 12. 수돗물이
    '11.2.27 10:47 PM (14.52.xxx.60)

    안되면 우물물로 해야 되나요??

  • 13. ?
    '11.2.27 10:52 PM (114.129.xxx.21)

    어떤 정보가 맞는 정보인지 가끔 헷갈릴때가 많아요~

  • 14. 나쁜
    '11.2.27 11:27 PM (203.226.xxx.10)

    암웨이가 고따구로 장사하나요?

  • 15. ..
    '11.2.27 11:32 PM (115.137.xxx.247)

    지금까지 수돗물로만 했는디요?..먹는물은 수돗물로 보리차끓이고요

  • 16. .
    '11.2.27 11:33 PM (120.142.xxx.36)

    근데 물고기를 많이 길러봐서요, 염소에 바로 죽잖아요, 하루 놓아두고 염소 날려버리고
    하루 놓아둔 그물쓰면 물고기도 살고,
    굳이 염소 먹을필요 있나 싶은 생각 그뒤로 많이해요,
    이왕이면 아무리 사람이라도, 정수된 물 먹는게 좋지 않나 생각해요, 제 스스로

  • 17. ㅎㅎ
    '11.2.28 12:39 AM (220.89.xxx.135)

    옛날에 암웨이 주방세제 실험하던것 생각나네요
    특별한것 처럼........ 하더니.
    똑 같이 정수기 실험하나 봐요

  • 18. 염소
    '11.2.28 12:54 AM (203.234.xxx.122)

    제가 유럽에서 석회질 많은 물을 쓰다가 서울에 왔는데요,
    처음엔 스텐 싱크대나 코팅 프라이팬에 튄 수돗물 물방울이 마르고 나도
    허연 자국이 거의 없어서 역시 물이 다르구나 감탄했어요.
    유럽에선 석회질 때문에 허연 자국이 늘 남았거든요.

    그런데 최근 몇 년간 수돗물 안의 염소량이 늘어난 건지
    하여간 요즘은 서울 수돗물도 허연 자국이 아주 많이 남아요.
    혹시 같은 생각하신 분 계신지 모르겠어요.

  • 19. 저렴한걸로
    '11.2.28 4:41 AM (220.80.xxx.170)

    에버퓨어 제품 좋습니다.
    공구중이네요.
    http://cafe.naver.com/minsermoo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

  • 20. ㅁㅁ
    '11.2.28 7:40 AM (220.85.xxx.202)

    ㅋㅋ
    그실험 뭔가 의심이 가는데요.. 화학적 작용으로 뭔가 한거 아닐까요..
    염소의 염기성물질에 시약(페놀프탈레인) 같은것을 넣어 붉게 반응 시킨 후 쌀 겉표면에 묻어있는 전분.. 성질의 염기성을 이용해 다시 환원 시키는거 아닐까요?

  • 21. 울 언니들
    '11.2.28 12:52 PM (203.130.xxx.183)

    형편어려워서 아들 두 놈다 암웨이 정수기는 뭐야 수돗물로 모든거 해 먹이고
    돼지고기만 해서 먹였는데
    너무 지나치게 튼튼해서 병원 한번 가본적 없고 덩치며 키며 180
    둘 다 대학생인뎅
    암웨이 정수기는 그 사람들 본벌이
    암웨이 한대 팔면 30만원 이상 떨어진다던뎅
    근데 울나라 수좃물 그리 위생적인 건 아니에요
    일본 수돗물은 음료로 마셔도 상관없어요,공원에 있는 수둣물 마져도
    근데 아지 울 나라는 식음으로 마시기엔 조금..
    밥 하기는 상관없어요
    오래된 아파트는 수돗물 배관이 녹 슬어서 녹 물 나오는 곳은 정수기가 필요하긴해요
    그치만 돈 많은 신 분들 이라면 암웨이 상관없지만
    그냥 브리타 정도로 사용하심 괜찮을 것 같다는 내 생각

  • 22. 고민중
    '11.2.28 1:38 PM (125.177.xxx.193)

    암웨이정수기 설치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10년가량 써왔는데요.
    이번에 필터 교체하라고 빨강불 들어온지 좀 됐는데,, 망설이고 있어요.
    맨날 물은 끓여먹으니 그냥 가끔 생수 사다먹고 정수기 그만 쓸까하구요.
    필터가격만 30만원 가까우니 생수값은 그 정도 안될 것 같아서요.
    고민중에 이 글 읽었는데 아직도 확 결정은 못하겠군요. 좀 더 고민해봐야겠어요.

  • 23. 짜증
    '11.2.28 1:42 PM (119.67.xxx.242)

    정수기 팔려고 하는 헛소리네요2222222

  • 24. ,
    '11.2.28 1:59 PM (110.14.xxx.164)

    정수기 다들 그렇게 장사해요

  • 25. ..;
    '11.2.28 2:49 PM (121.170.xxx.178)

    지인이 암웨이 사업을 한다면 당연히 수돗물 깎아내리고 암웨이 정수기 찬양하겠지요. 암웨이 판매로 얻는 수익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면 모를까, 장사치가 수익 내려고 하는 말을 뭘 곧이 곧대로 믿나요? 정 수돗물 수질이 의심스럽다면 수돗물 사업이나 암웨이 사업 등 물과 관련해서 수익을 얻는 곳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제3의 공신력있는 기관에 문의하시는 게 좋겠지요.

  • 26. ㅠㅠ
    '11.2.28 3:10 PM (1.225.xxx.229)

    50년동안 수돗물로 밥해먹고 과일야채 씻고 설겆이하고
    그러고도 아직 이렇게 살아있네요....

  • 27.
    '11.2.28 3:12 PM (59.12.xxx.128)

    정수기 쓰는데도 밥은 수돗물로 해요.
    버릇이 그렇게 들어서....
    정수기 졸졸졸 나오는데 거기다 물 받는거 못하겠더라구요.
    차마실 물, 밥할 물, 국 끓일물...다 수돗물 써요.

  • 28. ..
    '11.2.28 4:16 PM (116.39.xxx.16)

    수돗물 만드는 회사다닙니다.
    저는 수돗물 믿습니다. 시중에 파는 병생수보다도, 정수기보다도......
    우리나라 수돗물 정말 깨끗하구요.
    집으로 들어오는 관이 노후화가 많이 된걸 생각하더라도 정수기보다 믿습니다.
    저희 집은 생수를 사본 적이 없어요.
    무조건 수돗물로 합니다.
    회사에서는 그냥 수돗물 받아마시기도 해요.
    믿고 드셔도 되요.

  • 29. ㅁㅁ
    '11.2.28 4:23 PM (220.85.xxx.202)

    염소가 염기성으로 시약은 페놀프탈레인잉 ㅓ었을꺼에요..
    약 넣으니 붉어 졌었지요? 왜냐하면 페놀프탈레인은 염기성에 붉게 반응 하니까.
    수돗물에 염소 넣는거 아시지요?
    쌀 을 넣었을때 투명하게 바뀐건 쌀녹말이 산성이라 물이 중성화 되어서 그런거에요 .
    실험 그냥 화학적 반응을 보여준거고,, 말에 속으셨어요..
    어설픈 환경공학전공이라,, 수돗물 잔류염소,, 어쩌고 여러번 배웠는데 다 잊어버렸네요.
    분명 제 기억에 수돗물속 잔류 염소는 일정량해가 되지 않으니 ,, 수돗물에 과일 씻고 밥도 해서 먹습니다.

  • 30. ...
    '11.2.28 4:40 PM (121.190.xxx.173)

    염소가 들어간물보다는 정수기 물이 낫지 않을까요?정수기물이 아무래도 수돗물보다야 좋겠죠?
    쌀이 물을 흡수하는데 염소성분도 같이 흡수되지 않을까요?그래서 그렇게 설명하신듯 싶어요

  • 31. 정말...
    '11.2.28 4:56 PM (211.253.xxx.34)

    염소는 아주아주 미량이라 건강에 영향을 줄 만큼이 아니에요.
    수도물에서 허용하는 기준치라는게 사람이 70년간 마셔도 영향이 없는 그양을 또 나눈 양이라
    정말 미량이고 미생물의 활동을 억제하는 양정도이므로 걱정안해도 되요.
    한때 일부 정수기 회사에서 이온실험 해서 수도물에서 불순물이 발생한다면서 광고했거든요.
    양극을 넣으면 찌꺼기 같은게 생가면서 들러 붙는데 그게 중금속이라고ㅡ,.ㅡ
    근데 그건 미네랄이였어요.
    에비앙 생수로 실험하면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정수기 물에선 그런 현상이 없구요.
    그렇게 사람들을 현혹했었어요.
    수돗물 정말 믿어도 되는 물이에요.

  • 32. 생수
    '11.2.28 4:57 PM (122.36.xxx.43)

    생수는 삼다수 먹고요.
    수돗물은 끊여서 먹고, 가끔 구기자, 보리차 등등 넣고 끊여 먹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40여년 수돗물로 밥먹고 국먹고 차마시고,
    매년 건강검진 찐하게 하는데, 중금속오염이나 기타사항 없고 아토피도 없어요.

  • 33. 염소님
    '11.2.28 5:29 PM (124.51.xxx.108)

    염소님 때문에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유럽에서 오래 살다왔는데,욕실 청소한지 2~3일 지나면 수도꼭지 허옇게돼요,여기 우리나란데,석회가 있는것도 아닐텐데,10년전이랑,아니 6년전만해도 이렇지 않았어요.여름방학때 오래돼지 않은 오피스텔에 있었는데,샤워할때면 물냄새 좋지않고 저는 두피랑 몸이랑 너무 가려워서 지금 있는 아파트에서는 연수기 달았어요.머리 엄청 많이 빠졌구요.해외 생활 오래 안하신 분들은 아마 차이를 잘 못 느끼실거에요

  • 34. 남완희
    '11.2.28 6:33 PM (118.91.xxx.190)

    저도 암웨이 시연회 보고 깜짝 놀랐는데 수돗물 염소 기준치가 인체에 무해한 정도이더라고요.
    물론 염소가 없으면 좋겠지만요. 암웨이에서의 그시연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1정도 마이너스인데 억정도 마이너스인거 같이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하교길에 목마르면 매일 수도꼭지에 입대고 먹었는데 아직도 살아 있어요.

  • 35. 그냥
    '11.2.28 7:07 PM (222.108.xxx.202)

    정수기 있어도
    수돗물에 밥하고 채소 씻고 다합니다.
    정수기는 생각날 때...

    뉴스킨에서 준 책자 보면
    그냥 쓰던 치약도 겁난다는...
    입속 피부 세포를 통해 유해물질이 마구마구...

    그런 말들 다 염두에 두면 어찌 살겠습니까?
    저도 저 위에 님처럼
    오래 살까 겁나요.

    때로는 모르는 게 약이지 싶어요.

  • 36. ..님 그리고...
    '11.2.28 8:39 PM (211.196.xxx.157)

    서울 아리수님....
    아리수 사업본부에서 일하시나요?
    어차피 서울시나 아리수나 다 그넘이 그넘이하는건데
    거기가서 확인하라니요??
    지은지 30년 넘은 아파트에 서울시인지 아리수인지
    암튼 검사원 나와서 검사하더니만 정상이랍니다.
    그집물이 육안으로보기에도 누리끼리하게 녹이 끼고요,
    세탁기에 빨래하면 옷에 누런 녹이 껴서
    그 쎄다는 옥시 2에 담궈도 녹물이 빠지지도 않는답니다.
    그저 이정도면 정상인것...그게 바로 서울시 아리수입니다.

  • 37. 당근좋아
    '11.2.28 9:48 PM (180.69.xxx.87)

    수십년째 수돗물을 끓여 마시고 있습니다..이런 글 볼 때마다 내가 뭘 잘못알고 사는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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