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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의류구입비 50만원 어떤가요?
충동구매는 아니었고 살만하다 싶어 계획하고 사긴했는데
돈쓰고 들어오니 어째 마음이 무겁네요.
이렇게 쓰고 살아도되나 싶어서요.
지난 6개월간 쓴 미용/의류구입비를 집계해보니 320만원, 한달 50만원가량 되네요.
코트나 가방 크게 지른것은 없었고,
패딩재킷하나 상설매장서 정장단품 몇개, 캐쥬얼 몇개, 발이 안좋아져서 낮은굽으로 개비하느라 구두몇켤레, 헤어펌이랑 컷트 두어번, 네일샵 이용권, 화장품 등등요.
전 34세 결혼한지 2년 조금 넘은 맞벌이 회사원이구요,
세후로 400 조금 넘게 받아요. 남편은 약간더 받지만 비슷한 회사원이구요.
처녀때부터 저정도 써왔던것 같아서 사실 좀 감이 없었는데,
오늘 쇼핑하고 와서 보니 계속 이렇게 쓰고 살아도 되나 싶어 조금 걱정이되네요.
한달 50만원 의류/미용비용, 적절한 수준일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1. ㄷ
'11.2.27 8:14 PM (58.228.xxx.175)애가 없으니 괜찮은듯요.
애가 생기고 애 밑에 돈들어가면 십만원도 못쓸때가 와요2. 장기적으로
'11.2.27 8:16 PM (119.64.xxx.86)같은 소비를 지속하시긴 좀 그렇겠네요.
아이 교육비도 그렇고 노후 대비도 그렇고, 집을 늘려야 할 수도 있고...3. ^^
'11.2.27 8:17 PM (218.159.xxx.123)우와 잘 버시네요. 그래도 매달 50만원은 제 기준엔 과한듯.
옷값만 50만원인데 기타 용돈이며 차량유지비며 식비 공과금 보험 등등 다 쓰시고 나면 저축은...?4. 어쩌다
'11.2.27 8:24 PM (122.40.xxx.41)한번이면 괜찮지만 매달 50은 많게 느껴지네요
5. .....
'11.2.27 8:24 PM (124.53.xxx.155)이후 인생계획에 맞게 경제계획이 있으시고 그대로 잘 하시는 거면
적절한 거구요.
노후대비나 가족계획이 있는데 계속 저렇게 쓰는 거라면...
그건 과한 거겠죠6. 그저
'11.2.27 8:30 PM (211.210.xxx.64)부럽기만 하네요
근데 저라면 저금을 많이 할거 같아요....애기낳고 그러면 맞는 옷 하나도 없어요7. 음
'11.2.27 8:32 PM (211.234.xxx.25)저도 직장생활하고 있지만 능력은 물론이고 옷차림도 중요합니다. 나이들수록 더 그러합니다.
유니폼을 입지않은이상 신경써야 합니다.8. 이제
'11.2.27 8:33 PM (221.146.xxx.27)결혼 2년 이라시지만, 어린 나이가 아니신데
장기적으로 인생 계획을 생각해 보시고
지출을 맞추어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요한 것은 사면서 살아야 하지만
어느 순간 쓰레기에 깔려사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9. 다 한때
'11.2.27 8:47 PM (125.178.xxx.3)제가 보기엔 적정선으로 보입니다.
아이 생기면 저절로 긴축모드로 들어가게 되니......
지금 조금이라도 젊고 아름다울때.........즐기세요^^10. 가치관대로사세요
'11.2.27 9:14 PM (58.225.xxx.57)적당하네요
옷값만이 아닌 미용 패션잡화까지 포함된 가격이면요
힘들게 버는 만큼 나만을 위한 투자도 있어야
스트레스도 어는 정도 풀리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살 수도 있겠고요11. 다달이
'11.2.27 9:14 PM (220.127.xxx.237)다달이 겉치레에 50씩을 쓰시는 건가요?
아니면 1년에 두세 번 50씩을 쓰시는 건가요?
다달이 50이면 후덜덜한데요.12. ...
'11.2.27 9:29 PM (61.43.xxx.16)원글입니다..
엄밀히는 다달이 50씩은 아니고, 안쓰고 넘어가는 달도 있고, 어떤달은 쇼핑한번하고 머리하고 백씩 몰아쓴 달도 있고,
육개월간 320을 썼더라구요. 그러니 다달이 겉치레에 50씩을 쓰는 셈이지요.
역시 너무 많은가요? 직장생활을 하고있어서 처녀때부터 외모도 능력이다 하는 생각13. ...
'11.2.27 9:30 PM (61.43.xxx.16)을 갖고산지라...좀 긴장없이 살았던듯하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14. ^^
'11.2.27 9:32 PM (119.69.xxx.48)재테크 서적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부자가 왜 부자가 되는지 아세요?
지독히 절약하고 저축하고 또 절약하고 저축하고 한다네요
수입이 많아도 씀씀이가 크면 돈모아서 부자되기 어려워요
부모 잘만나서 많이 물려받으시면 모를까
조금 아끼셔야 될듯.....15. 뎅
'11.2.27 9:51 PM (121.133.xxx.249)그것도 한때고 사는게 천층만층인데요 뭐...
처녀적엔 그것보다 훨씬 많이 썼는데...한달 카드값이 백 이백 이랬었어요. 거의 옷값으로요 ㅋ
근데 이제 첫애기 24개월인데, 여전히 직장 다님에도 불구하고 이제 옷 사는 돈이 넘 아까워서...백화점에서 옷 사 본 적이 없어요. 애기옷도, 제 옷도요. 이제는 상설 아님 2년차 상설만 가아끔 가네요. 그나마 처녀적에 좋은 옷 사놓았던 걸로 입고 살아요.
쓰세요...쓰실 수 있을 때는요.16. 괜찮아요
'11.2.27 10:02 PM (124.61.xxx.78)옷 한벌에 오십만원 넘는것도 수두룩한데... 나름 알뜰하신거죠.
17. .....
'11.2.27 11:17 PM (115.143.xxx.19)부러울따름입니다요.
저도 님 만큼 벌지만..그렇게 저를 위해 못써요.
아이한명 한테도 들어가고 대출금도 있고하니.
젊을때..아이없을때 맘껏 즐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정도 벌어서 50쓰는거 전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직장생활하는 여자들.외모가 경쟁력 맞아요.
지속하세요.부러워라..18. ㅇㅇ
'11.2.28 12:10 AM (58.145.xxx.249)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외모가 경쟁력... 절대 틀린말 아니에요.
그정도면 과소비라고할만큼도 아니구요.
요즘 자켓하나도 50넘는게 수두룩하잖아요.,..19. 지출이란게
'11.2.28 3:18 AM (96.3.xxx.213)수입과 균형만 맞으면 상관없지요.
세후 400이면 500만원은 버시는 거고 남편분은 더 버신다니
머리, 옷, 화장품값 다 합쳐서 50만원이 낭비는 아닌것 같아요.
직장인이시니 돈 별로 못 벌어도 어짜피 어느 정도 비용은 투자해야 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집이 없으시다면 약간 줄이셔도 될 것 같긴 해요.20. ...
'11.2.28 8:41 AM (61.43.xxx.47)원글입니다.
출근길에보니 답글 많이 주셨네요. 새옷입고 출근하니 기분이 산뜻하긴 합니다. 아껴야하는걸 몰라서 안하는건 아닌데...ㅎㅎ 조언 다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셔요.21. 흠
'11.2.28 3:02 PM (165.243.xxx.20)소득대비 생각해보면 너무 확줄이실 필요는 없고...
코트 가방, 남편양복 포함해서 그정도 가격대 지키는 정도로 줄이시는게 적당할 것 같아요.22. 삼순이
'11.2.28 5:07 PM (121.134.xxx.182)으앙 부럽네요.
주부로서 조금 과한 감은 있으나 아직 아이가 없으니 쓸데는 써야죠.
전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벌었음 좋겠어요.23. 세상에
'11.2.28 5:18 PM (110.8.xxx.175)세후로 400벌고 남편도 더 버는 맞벌이인데..매달 의류.미용비 50이 많나요?
더군다나 매일 출근하는데..요즘 자켓하나 사도 60인데...
전 반성해야겠어요.직장도 안다니는데..24. ..
'11.2.28 5:19 PM (122.45.xxx.22)직장생활 하면서 소득대비 그정도는 자기한테 쓰고 살아야 한다고 봐요
너무 추레하게 다닐수도 없고요
요새 옷값이 오죽 비싸야죠 너무 안쓰면 뭐하러 돈벌이 하러 다니나요
수입대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25. ...
'11.2.28 5:48 PM (115.86.xxx.17)매달은 좀 그렇죠.
계속 직장생활하면 기본 옷이 좀 갖추어져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재산이 좀있어서 쓰고 살아도 된다면 상관없지만
대개는 아니니까 이런 고민도 하실테니까..
미래에는 더 큰 꿈이 있잖아용..
(하지만 저도 지금 전업인데
수유끊고 오랫만에 옷샀더니
바지하나 셔츠하나 티하나 니트하나...4개에 50만원됩디다..)26. ...
'11.2.28 6:07 PM (121.169.xxx.129)82분들 다들 알뜰하신가봐요~~~
제생각엔.....400씩 버시는데, 50만원이면 많은것 아니죠.10%정도인데요. 월평균 2-300이면 문제지만...
직장생활하시는데 어느정도 품위유지?하시려면 (유니폼 아닌담에야...)
제생각엔 적당합니다....27. 두세달에 50정도면
'11.2.28 6:16 PM (125.182.xxx.42)많다고도 안하겠지만,,,,좀 많이 과하죠. 그 돈 모았으면 벌써 천만원 만들어졌겠어요.
어쨌든 정말 부럽삼.
저도 옷좀 백화점서 사고 싶삼. 한달에 십만원짜리 한개씩만 사도 좋겠삼~~~~28. 수입대비
'11.2.28 6:44 PM (118.46.xxx.133)적정하다고 봅니다.
29. ...
'11.2.28 6:50 PM (211.201.xxx.218)저도 결혼 3년차고 세후 400정도 받는데...옷 값 그 정도 들어요. 정장 입어야 해서요. 가끔 가방이나 구두 사면 더 넘기도 합니다...근데 정말 저는 최소한으로 사는 것이거든요? 백화점에서는 잘 사지도 못합니다. 바지+자켓이면 70만원 정도 하니까 자켓만 좋은 것으로 사고 바지나 치마는 좀 싼걸로 사고요... 정말 백화점 옷 값 후덜덜이고...그렇다고 아울렛도 많이 싸지도 않은 것 같구요...그런데 주변 여직원들 (특히나 미혼) 중에 좀 잘 꾸미고 다니는 분들은... 한달에 옷 값으로 100만원 씩도 쉽게 쓰는 것 같던데요...거기다가 화장품 사고..머리하고 하면...정말 품위유지비 너무 많이 들어요...그렇다고 대충하고 다닐 수도 없고...직장여성에서 외모=경쟁력은 아니지만,
외모+능력>능력 인 것은 사실이니까요....30. -
'11.2.28 7:39 PM (125.214.xxx.254)직장 다니시면서 그정도의 옷값은 적정한 투자가 아닌가 싶네요.
옷에 네일케어에, 헤어케어까지...한달에 50정도면...당연한게 아닌가....31. 아이린
'11.2.28 7:58 PM (119.64.xxx.179)부럽네요
돈있으면 저도 옷좀 사입었으면 좋겟어요
늘 옷걱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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