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과딸
남편한테하소연했더니..어제밤에 12시넘어서 남편이딸아이공부를
점검하다가 점점목소리가 올라가더니 아이방책꽂이책들전부
딸아이쪽으로던지면서 험한분위기로 넘어가길래 못참고
제가개입하면서 남편한테무슨짓이냐며 남편의팔을당겼습니다
다혈질이라서 좋을땐한없이좋고 욱할땐 물불못가리는
성격인지라 가만히놔두면 안되겠더군요..딸아이는자기방하나
얻어서 나가고싶다고하며 울고 아침에남편은 자기더러 그상황에
아이앞에서"무슨짓"이뭐냐며 자기입장은전혀생각지도않는다며 다음부터한번만그런태도로
나오면 똑같이대할줄알으라며 화가나서 출근했습니다
속이상해서 아이교육문제로 남편하고 상의한 제가 잘못인가요..
자식기르는게 왜이리힘들까요??
1. ..
'11.2.27 1:37 PM (119.201.xxx.142)다혈질은 남편이라면 상의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차분한 성격의 남편이라면 상의가 되겠지만요..
2. ^^
'11.2.27 1:37 PM (119.207.xxx.252)남편분 말씀이 맞습니다....부부중 한분이 자식을 훈육할땐...그옆에서 자식편 들면 안된다 들었습니다...훈육은 안되고 부모에대한 적개심만 들게한다구요....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요...
3. ,,
'11.2.27 1:38 PM (59.19.xxx.245)울집도 그런남편인데 아들이 죽이고싶다고까지 합니다 워낙 다혈질이라서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아이이야기 남편한테 안하고 아들한테 편지나 조근조근이야기합니다4. ..
'11.2.27 1:40 PM (1.225.xxx.88)남편 성격이 그런줄 다 알면서도 하소연을 하셨으면
남편이 그리 행동 했을때 가만히 계셨어야 합니다.
내 하소연도 다 들어줘, 딸 일 해결도 다 해줘.. 바라면 너무 큰 욕심지요.
에효~~ 세상이 그래요5. ..
'11.2.27 1:44 PM (112.155.xxx.2)살아가면서 남편에게 말 안하는게 훨씬 나은 시간들이 온거에요..특히 애들 얘기는
특히 해결보다는 문제를 확대시키는 남편들이 있지요.저도 할말 안할말 ..엄청 머리 굴리며
살고 있습니다.6. 비
'11.2.27 1:52 PM (14.54.xxx.89)원글인데요.. 새벽1시가 다되어가길래 아파트라서 윗집아랫집 피해줄까봐 개입한것도있구요
한참사춘기딸인데 손지검도 안하던남편이 갑자기애를쥐어박더니 나중에는던지는소리가나서
다급해서 나선거예요7. 안타깝네요.
'11.2.27 2:07 PM (61.101.xxx.48)중학생이면 자기 공부 자기가 알아서 할 나이 아닌가요?
부모가 억지로 봐 준다고 순순히 따라 올리 만무하죠.
그리고 이 시기의 자녀 문제를 다혈질 남편이 나서봐야 문제만 확대 시킬뿐입니다.8. 더구나
'11.2.27 2:11 PM (112.151.xxx.221)다혈질이시면 아버지가 따님 공부 개입안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9. 아빠들은
'11.2.27 3:10 PM (116.37.xxx.138)거의 그러신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자녀교육에 개입해서 같이 키우신 분이 아니라면 사춘기 힘든시기에 공연히 끌어 들여서 아이와 자녀분 웬수지간 만들지 마세요.. 자녀교육이라는게 쉬운일이 아니라 같이 오랜시간 동참해서 아이와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셩된 관계가 아니라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부모가 원하는바를 이끌어내는 작업이 아빠에게는 무척 버거워서 결국 아이가 아빠를 미워하게끔 만드는 일을 엄마가 아빠에게 시키는것이예요. 또한 아빠도 그런 자녀의 모습이 낯설고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는것 같은 느낌에 아이를 미워하게 됩니다
10. ..
'11.2.27 7:05 PM (118.37.xxx.36)다혈질남편과 다혈질 따님인가요?
상의한 것을 해결해달라고 알고 따님 방ㅇ 들어간 거면
남편을 나무라지 말고 말려서 나왔어야지요..
이젠 따님이 더 말 안 들을지도 몰라요
짧게 따님한테 한 마디 하고 남편한테는 사과하심이..11. 남편을 묵사발
'11.2.27 7:30 PM (220.127.xxx.237)남편분 입장을 묵사발 만드신 거여요, 남편 입장이 뭐가 됩니까?
12. ...
'11.2.27 9:06 PM (115.22.xxx.17)그럴땐 입으론 아빠 편을 들어주고,
아이를 혼내는척 하면서 다른 방으로 피신시켜요,
아빠 권위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아이에겐 상처가 되는 상황으로 부터 구해내어야 하니까,,,
그런다음 아이에게 따로 위로해 주고,
아빠에겐 그러지말라는 충고하고,,, (평정을 찾은 후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9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