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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여동생때문에 힘들어요(제목수정)

정말 짜증나 조회수 : 8,249
작성일 : 2011-02-27 01:19:46
친정 동생이 직장 다니면서 아이를 아줌마한테 전적으로 맡기고 있는데(입주아줌마)
이 아줌마가 금요일 저녁에 가서 월요일 아침에 옵니다
그럼 주말동안 동생이 아이를 돌봐야 하는데
아이랑 놀아주고 밥해먹이고 이런게 본인이 참 힘든가 봅니다
금요일 저녁 아줌마 보내놓고 저희집에 옵니다
저희 아이가 5살 3살, 동생 아이는 4살
아이들끼리 잘 놀기도 하지만 금방 울기도 하고 전쟁터가 따로 없어요
동생은 저희집 오면 소파로 직행 리모콘으로 티비 봅니다
저는 아이 셋 보며 밥 합니다
밥 다될때 되면..자기 신랑 불러요..10분거리 같은동네 살아요
그럼 다같이 모여 밥먹고..자기 아이랑 신랑 데리고 집에 가요..설겆이 뒷정리 신경 안씀
저희 아이 둘이 논것과 다른 아이가 와서 함께 놀면 집이 더 엉망되는거 아시죠?
다음날 토요일, 일요일을 이런식으로 저희집에 와서 지내고 잠만 자러 자기집에 가네요
이거 원 아무리 친정 동생이지만 짜증이 밀려옵니다
못오게 해야겠죠
정말 이런 진상이 따로 없어요
직장 다니면서 평일에 아이 얼굴도 못보고 지내면 주말에 아이랑 할일 많을것 같은데
아이를 자기손으로 기르지 않다보니...
한심해보여요
그러면서 아이 저희집에 맡겨놓고..친구 만나러 갔다가 12시 다되서 아이 찾으러 와요
아이는 이미 재워서 자고 있죠..그럼 낼 아침에 와야겠다 그럼서 집에 가요..나같음 들쳐업고 데리고 갈텐데
휴...여기다 쓰면서 더더욱 짜증 밀려오네요
정말 주말에 어디 가고싶어요.. 우리 집에 없으니까 오지말라고
IP : 119.192.xxx.14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7 1:24 AM (121.131.xxx.74)

    이러지 않죠.. 동생분이 너무 경우가 없으신듯.. 착한언니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세요.. 주말고 없고 그게 뭐에요..

  • 2. 원글
    '11.2.27 1:30 AM (119.192.xxx.144)

    네 제 주변에도 직장 다니시면서 주말에는 아이 데리고 레슨 다니고
    평소에 아이랑 못했던거 하느라 바쁘던데
    제 동생은 아이랑 같이 있는게 참 힘들어 보여요
    육아휴직을 3년 쓸 수 있는 좋은 직장 다니는데도
    백일 되자마자 다시 출근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조카는 아줌마 손에..아이가 불쌍해요

  • 3.
    '11.2.27 1:32 AM (122.36.xxx.17)

    우리집에도 비슷한 친척이 있었어요. 애들 맡기고 본인은 자러오는..
    주말에 집에 있어도 쉰거 같지도 않은ㅎㅎ
    이젠 멀리 이사가서 해방이에요.
    친정동생이니 그냥 까놓고 얘기 해보세요.

  • 4. 원글
    '11.2.27 1:33 AM (119.192.xxx.144)

    멀리 이사가야 할까봐요 정말

  • 5. 여동생이나 언니가
    '11.2.27 1:38 AM (174.30.xxx.60)

    없는 사람입니다. 막연히 언니나 동생이 있으면 못 하는 말 없이 많이 친할텐데.. 하는 생각으로 살았답니다. 동생분으로 인해 힘들다면 언니시니까 타이르듯 혹은 현재 언니의 마음을 잘 말해보세요. 와서 설겆이좀 돕지~~~ 라는 식으로 서로 도와야 함을 가르쳐 주셔야 할듯. 동생분은 늘 언니가 다 해주는 걸 당연히 생각하니 언니의 힘듬을 애기하셔야 겠습니다.
    말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도 알아 줄수도 없답니다. 날 잡아서 맘 터넣고 얘기해 보세요.

  • 6. ...
    '11.2.27 1:41 AM (112.159.xxx.178)

    동생분께 딱 잡아서 이야기 하세요. 이러이러하니.. 가끔 놀러 오는건 몰라도 와서 살지 말라구요. 님 착한병 있으신분같아요.

  • 7.
    '11.2.27 1:45 AM (175.124.xxx.26)

    주말엔 애들 데리고 나가세요. 그리고 이사 필 가세요. 아무리 동생이지만 너무하네요.

  • 8. 동생한테
    '11.2.27 1:48 AM (61.98.xxx.76)

    동생한테 왜 설거지할때 도우라고 말씀 못하시나요 저같으면 할 것 같아요

  • 9. ...
    '11.2.27 1:49 AM (72.213.xxx.138)

    솔직히 원글님이 동생 오지마라 해서 손해볼 거 있나요? 정말 안하무인 동생이네요.

  • 10. 원글
    '11.2.27 1:51 AM (119.192.xxx.144)

    전 아이둘을 제손으로 기르는 전업주부인데
    아이가 둘이 되다보니 남에게 잠깐이라도 아이들 부탁하는 일을 못하겠어요
    아무리 급한일 있어도 아이 둘이라도 꼭 데리고 다니고요
    반면에 동생은 아이를 맡기는일을 아주 쉽게 생각해요
    만약 제가 사정이 안되면 시어머니한테 아이를 일주일씩 맡기기도 하구요
    저로서는 참 이해가 안가요..아이 맡겨버릇 하는것도 해본 사람이 잘 하는것 같아요

  • 11. 원글
    '11.2.27 1:54 AM (119.192.xxx.144)

    네 설겆이는 제부도 함께 있고 해서 제가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하긴 해요
    진짜 제동생 같은 경우는 주말에 아이를 봐줄 시터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12. ...
    '11.2.27 1:56 AM (112.159.xxx.178)

    부창부수란 말이 왜 있는지 알거 같네요.
    그 제부란 사람도 참.... 자기집이 편하지 않나요? 어쩜 부부가 세트로 그런데요

  • 13. 아휴
    '11.2.27 2:02 AM (203.226.xxx.22)

    당 연히 그렇지않죠.
    저도 직장맘인데 주말에 한달 스케쥴 있어요.
    같은 직장맘끼리 다섯 살 아이 데리고 공연 보고 놀이공원 가고요.
    가족이 산에 가고 소풍도요. 아이가 걱정 이네요....
    떨어진 시간 채우기엔 주말이 모자란데요... 그리고 진짜 언 니네한테 몸쓸짓하네요.
    진상이에요.

  • 14. ...
    '11.2.27 2:03 AM (72.213.xxx.138)

    아이가 자라면 엄마와 관계가 소원해요. 지금 그걸 동생분이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을테지만
    아이한테 사랑을 채워주지 않고 대체했던 부분들 나중에 아이들에게 고대로 섭섭하게 받을 겁니다.

  • 15. 집에
    '11.2.27 2:11 AM (121.166.xxx.188)

    없다고 하세요,그리고 실제로 전화 받지도 마시구요,
    한번쯤은 정색을 하고 싫은 내색 하셔야 합니다,
    애 못본다고 직장 나가는 사람들 실제로도 있어요,
    저 아는 엄마는 자기가 놀이방에 말 해놨다고 저보고 데려다 달라고 하길래 그런줄 알았더니,,놀이방과 얘기도 안했더라구요,(안다니는 애를 하루만 봐달라고)
    정말 경우없는 사람은 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 16. 에혀
    '11.2.27 3:02 AM (203.226.xxx.23)

    직장맘 전업맘 또 시작이네요.
    원글님 동생이 경우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 17.
    '11.2.27 5:11 AM (124.197.xxx.135)

    동생이 정말 무경우네요. 제부도 똑같은 사람.
    직장생활 근 20년째지만 그런 적 없습니다

    오면 대놓고 싷은 티 팍내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세요
    스스로 깨닫지 못하니 따끔하게 가르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8. 무엇보다
    '11.2.27 5:19 AM (124.61.xxx.78)

    원글님 조카가 불쌍하네요. ㅠㅠ 친동생이 정이 없고 이기적인 스타일이네요. 자식이고 언니고 뭐고 없는...
    어린 자식도 그렇게 밖으로 내돌리는데 원글님 고생하는걸 알까요? 모릅니다. 어차피 언니네 먹는 밥에 숟가락만 놔준건데... 이럴걸요.

  • 19. 직장맘이라서가 아님
    '11.2.27 5:39 AM (183.102.xxx.63)

    원글님의 동생분 성격이 유별난 거에요.
    동생은 전업맘이어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더구나 친정엄마처럼 다 받아주는 언니가 있으니 더욱..

  • 20. 동생이
    '11.2.27 7:46 AM (211.179.xxx.132)

    얌체라 그런 겁니다. 뭘해도 그런 거지 직장맘이라 그런 게 아니에요.

    그런데 하나 궁금한 거, 그런 사람이 도대체 왜! 아이는 낳습니까? 남들이 다 낳으니까? 남 가진 거 다 가지고 내보이려고? 욕심? 자기 새끼한테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면 애는 왜 낳나요?

  • 21. 몰라서그런것
    '11.2.27 7:57 AM (128.134.xxx.85)

    몰라서 그런거예요. 동생분이 들락거리는것을 지적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어린 애 둘 키우는게 힘들고 전업 일상이 힘든다는걸 어필해보셔요.

    제가 동아이 키우다 터울 지게 둘째 낳았는데 아이 하나 키우면 모르는 일들이 엄~~~~~~~~청 나게 많아서 정말 놀라면서 애 둘 키우고 있어요.
    저도 아이 하나 키울 때 역시 힘들긴 했지만 뭐 그냥 저냥 그렇고 이렇게 사는게 인생이려니..남들도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
    둘 낳고 보니 이건 하루하루가 정말 전쟁이고 제가 보고 욕했던 악녀엄마들까지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애 둘 키우면 때론 악녀가 될 수 밖에 없는 그 상황들말이죠.
    님 동생은 직장 다니고 애기 하나고 아줌마 쓰고 주말에 언니네가서 해결하고 하니 애 둘 키우며 힘든거 죽었다 깨도 모를거예요.

    저도 외동아이 키울 땐 친정가면 정말 물컵 하나 안 씻었고 상 차릴때 숟가락 하나 안놯어요.
    또 시댁에 가면 시모가 '너는 직장 다니느라 애기 잘 못보니 이럴때 실컷 애기 안아주고 보라'고 하셔서 전업이며 연년생 애 둘 키우셨던 형님이랑 시모가 음식하고 상 차리면 저는 먹곤 했거든요.(대신 설겆이라던가 다른 부분은 제가 했구요)

    애기 둘 낳고나니 그제서 친정엄마에게 섭섭했던거 다 이해되고 엄마가 더 이상 자식으로 고생하는것도 싫고 우리 형님 연년생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에 제가 밑반찬 하면 갖다 드리기도 하고 등등 그래요.
    암튼 동생은 지금 몰라서 그런거니 한번말을 해보시고 또 그러시면 따끔히 말해보시고 등등 하셔서 좋은 자매 되시길...

  • 22. 솔직히
    '11.2.27 10:05 AM (125.178.xxx.198)

    말 하세요. 너 이러는 거 내 생활에 피해주고 있다구...꼭 말을 해야 아냐구.
    그리구 엄마 역할, 아빠역할 똑바로 하라구...
    또한, 부모역할 하기 싫으면 한달 내내 오시는 아줌마 새로 구하든가 하라구..

  • 23. 원글님 심정
    '11.2.27 10:25 AM (180.224.xxx.4)

    이해하고 참 안되셨습니다만
    이미 제목만으로도 분란글 예상됩니다.

  • 24. ..
    '11.2.27 1:12 PM (110.11.xxx.77)

    원글님이 동생 버릇을 잘못 들이신거예요. 그런엄마밑이면 아이들도 불행합니다.
    주말이라도 엄마, 아빠와 오붓하게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며 보내는게 부모의 의무죠.
    조카의 정서를 위해서도 불행한 도움 주고 계시는겁니다. 멀리 이사가세요.
    바쁘다는 이유로 자식과 하루에 10분도 부모의 의무(자식과의 교감) 자체를 하지 않은 집은
    나중에 아이의 정서에 큰 문제가 생깁니다.
    부디 동생과 조카를 위해서도 멀리 이사가세요. 그 조카 애착장애 생길지도 모릅니다.

  • 25. 근데
    '11.2.27 1:30 PM (210.106.xxx.122)

    언니분이 이렇게 글 올리니 보기 싫은건 저뿐인가요? 저도 직장맘 언니고. 제 여동생도 직장맘이고 아이 있고. 멀어서 사실 그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합니다. 명절때나 휴가때 빼놓고 서로 바빠서 얼굴을 못봐요. 대신 문자나 통화는 자주 하지만요.

    그래도 제 동생이 그러면 저는 안쓰러운맘이 먼저 들것 같은데요.
    그리고도 답답하면 동생한테 쓴소리를 직접 하겠습니다. 시누이도 아니고 동생인데 그 정도도 못하나요?
    마치 옆집 여자 얘기하듯이 이렇게 흉보는 님이 더 이상해요. 아이가 불쌍하다고 그러는데 그럼 조카인데 님이 좀 봐주시던지요.
    물론 님 힘든건 당연히 이해합니다. 군식구 들어오면 누구든 싫지요.

    그렇지만 여기 올릴일이 아니라 동생한테 충고하거나 아니면 동생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거나. 그게 우선인것 같은데요. 친자매라면서요??

    저는 왠지 님이 동생분한테 컴플렉스 있는거(직장문제로) 여기다가 그거 흉보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서 싫네요. 원글님. 음흉해 보여서요

  • 26. 이어섭
    '11.2.27 1:34 PM (210.106.xxx.122)

    님한테 그러는 그 분은 직장맘 이전에 친여동생이예요. 직장맘님??? 하고 답변 다는것 자체가 우습구요
    그리고 님이 싫으면 싫다. 힘들다 얘기를 동생한테 안하다보니 동생은 언니가 너무 잘 챙겨주고 있다고 고맙다고 생각하며 그런 행동할껍니다. 맘에 안들면 얘기하세요.
    친 자매 좋은게 뭡니까? 얘기하고 아이도 불쌍하니 휴직을 쓰던지 하라고. 충분히 얘기할수도 있는겁니다. 그거 왜 못하고 여기와서 이러는지 참 속좁은 언니고요.

    여기 전업분들이 님한테 이래저래 힘들겠다고 위로해줄지 모르겠지만 님은 이중인격자 맞는겁니다. 동생앞에서 싫은내색 안하다가 이런 게시판에다가 자기 동생 흉보고 있으니.

  • 27. 음..
    '11.2.27 1:47 PM (125.187.xxx.174)

    전 원글님 이해가요.
    윗님들, 님들은 동생한테 좋은 소리, 싫은 소리 딱딱 잘하는 타입인가요??
    전 사실 좋은소리는 해도 싫은 소리는 본인한테 솔직하게 잘 못해요.
    이런 얘기 해도 될까 싶게 소심한 타입이랄까??
    그냥 눈치로 동생이 알아줬으면 싶을때가 있는거지
    내가 언니기때문에 동생한테 무조건 똑바로 하라고 바른 소리를 한다는게 좀 힘들던데요.
    암튼 자기 할 소리 제대로 잘하지 못할바엔 그냥 내가 잠깐 속 끓이고 좀 봐주자 그렇게 되더라구요.

    정말 세상 살면서 자기가 할 소리 제대로 제때에 따박따박 잘 하는 사람들 그렇게 많을까요??
    전 제가 말주변이 없는건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는건지는 몰라도
    살붙이 동생한테 모진 소리는 못하게 되더라구요.

  • 28. 위에
    '11.2.27 2:22 PM (128.134.xxx.85)

    저 위에 근데랑 이어섭님은 결혼은 하셨는지랑 아이는 있으신가요? 최소한 둘은 키워보셨는지 궁금하네요

  • 29. 아마
    '11.2.27 4:42 PM (124.49.xxx.81)

    대개 직장맘들이 생각하기에 전업주부는 편하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동생도 언니가 별 힘든거 없다고
    편히 생각해서 별 부담을 안느끼고 언니에게 편하게 기대는거 같아요...
    가끔 금요일에는 님이 먼저가서 아이들 맡기고
    님이 아파서 그런다고
    그집에 드러누워 있어보세요
    몇번하다보면 동생도 언니 힘든거 알거같아요

  • 30. 그리고
    '11.2.27 4:45 PM (124.49.xxx.81)

    저녁밥때가 되면 형부 밥 좀하라고 시키구요....
    내가 제부 밥해주는 만큼은 니형부에게도 해줘야 네형부가
    서운해 하지 않을거 아니냐고 하시구요...

  • 31. 제부
    '11.2.27 5:04 PM (121.155.xxx.115)

    성격이 좋은가보네요 오라고 하면 오나봐요,,,우리집 남편은 절대안가던데요 저도 동생이랑 같은 아파트 살아봤는데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안던데,,,님이 그렇고 제부도 성격이 좋은가봐요

  • 32. 여기서
    '11.2.27 5:05 PM (124.55.xxx.133)

    직장맘이 왜 나옵니까?
    그럼 저도 한마디하죠...전 원글님 동생처럼 입주아줌마두고 하는 직장맘이에요...
    토욜오전에 갔다 월욜아침에 오면 저도 주말엔 아이들과 집안일 하면서 지냅니다...전 반대로 이때 전업주부인 제동생이 아이들랑 수시로 놀러와요...평일엔 울 아줌마가 집에 있으니 동생이 반대로 애도 맡기러 옵니다...아줌마가 좀 싫은 기색있으면 제가 화장품이나 이런거 사주면서 비위맞추고요..
    주말엔 오히려 동생보고 놀러오라고 합니다..전 주말만이라도 내 입맛에 맞게 그리고 울 아이들 입에 맞는 음식하느라 바쁘구요..
    결국 무슨 뜻이냐면 직장맘 어쩌구 이런 것이 아니고 윗글처럼 님 동생이 얄미운 스타일인거죠..
    왜 여기다 동생흉을 보는건지...그냥 동생에게 직접 싫은 소릴 하거나 아님 원글님이 주말마다 아이들 데리고 놀러나가세요...

  • 33.
    '11.2.27 5:09 PM (125.131.xxx.44)

    직장맘 전업맘 따질 거 없고
    동생분이 언니 덕에 육아의 쓴맛을 못 본 거 같은데
    한달 정도 주말만 되면 애들 데리고 동생네 가세요.

  • 34. 동감
    '11.2.27 5:15 PM (175.116.xxx.218)

    저도 직장맘이고 원글님이랑 비슷한경우있어 댓글달러 로긴했슴다
    저는 직장맘(아이둘) 시누이는 전업맘(아이둘)이었는데 시누이네가 주말마다 와서 먹고
    자고가는 바람에 두달 주말을 쉴새가 없었습니다. 남편은 말하면 시누이삐진다 눈치만보구요,,
    그러다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에게도 사생활이있고, 넘 힘들다고 자고가는거 자제해 달라구요.. 마니 삐졌죠 한동안 집에 안오니 맘은 불편한데 몸은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잘하려던 마음 포기하고 최소한 도리만 하려고 했죠. 요즘은
    시누이도 조심하고 사이도 좀 나아졌어요.. 몇년 걸렸네요..
    음 더 나빠지기전에 원글님도 얘기하셔서 원래 관계를 되찾으시는것이 맞으실듯합니다..
    마음의 병도 치료하시구요...

  • 35.
    '11.2.27 5:36 PM (121.136.xxx.73)

    의외로 그러는 직장맘들 많아요. 제 아는 사람은 시어머니가 아들 키우는데 평일엔 시집에서 먹고 애기 좀 보다가 자기 집에 신랑이랑 둘이 가버리고(집에 근처임) 주말에도 시집가서 애기랑 놀아주다가 그냥 집에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애는 자기 집에 몇번이라 갔을랑가 외국 출장 몇주씩 다니면 다 시어머니 차지.. 그러면서 둘째는 낳는다고 했다가 손자도 데려가란말에 쏙 들어가고.. 또 한명 아는 의사언니도 아들 하나이면서 친정엄마한테 다 맡겨놓고 자기는 애들 5명 낳는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 사람도 봤어요.

  • 36. ..
    '11.2.27 6:33 PM (175.209.xxx.15)

    동생분 면전에서 할 말은 못하시면서, 자유게시판에서
    직장맘을 예상되는 댓글과 더불어 성토하고 싶으신가보네요.

  • 37.
    '11.2.27 6:40 PM (121.139.xxx.252)

    '시' 자 식구들도 아니고 자기 친동생한테 말도 못합니까?

    이런데서 동생 한심하다 욕 그만하시고 직접 말을 하세요.

    동생도 어처구니 없지만 직접 싫다고 표현도 못하는 원글님이 더 이해불가입니다.

  • 38. 에구..
    '11.2.27 7:10 PM (211.109.xxx.209)

    어디가나 눈치없고 염치없는 사람들이 꼭 있지요
    원글님 동생이 직장일로 지치기도 했겠지만, 언니 입장(남입장)을 생각못하는 스탈이네요.
    직접 얘기하세요, 힘들다고.

  • 39. 제목을
    '11.2.27 7:21 PM (218.238.xxx.45)

    고치셔야할듯...
    전업이든 워킹맘이든 남한테 민폐끼치는 사람은 끼치고 삽니다. 이쪽에서 단호하게 이성적으로 말하고 선을 그어야죠.
    저도 친언니가 자매는 가까이 살아야한다고 줄창 주장하며 자기동네오기를 종용했지만 이런 상황이 뻔하게 예상되어서 절대 가까이 안갔습니다.

  • 40. 저도
    '11.2.27 7:29 PM (116.36.xxx.29)

    그 동생도 동생이지만, 친동생한테 말도 못하고 여기다 하소연 하는 님이 더 한심한데요?
    어째 동생한테 그런말도 못하나요?
    이런 언니니까 동생이 그러는거예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고 있겠지요.

  • 41. 원글님
    '11.2.27 7:33 PM (110.9.xxx.142)

    남편분은 아무말씀 안하시나요?
    그렇다면 타고난 호인인듯합니다
    아니...친정 동생이라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원글님 착한 언니 그만하시고 원글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만약 알아듣지 못하고 언니한테 서운하다면서 발 끊는 동생이라면 관계 회복하려고 하실 필요도 없네요

  • 42. 왠만하면
    '11.2.27 7:45 PM (210.106.xxx.122)

    냉정하게 말하고 싶지않지만 형제자매 좋다고 서로 의지되고. 그런 얘기 여기서도 자주 있죠? 둘째 혹은 세째 고민하면 많은분들이 그렇게 답변달죠??
    물론 원글님 동생 염치 없는거 맞고 싸가지 없는거 맞는데요. 그게 힘들면서 뒤에서 직장맘 어쩌고 흉보는것보다 직접 말하는게 낫고. 직접 말할 자신없으면 형부 핑계를 대거나 아니면 주말에 바쁘다고 그러거나. 이런식으로 몇주하다보면 여동생이 바보 아닌이상 느낍니다.
    그게 싫으면 친정엄마한테라도 얘기해주고요. 원글님 성격이상한거 맞아요. 자기 가족인데 자기 얼굴에 그리 침밷고 싶나요? 본인이 의사표현했는데도 그쪽에서 망무가내로 민폐끼치면 그 담에 여기 올려도 늦지않고요 제 볼때 원글님 성격은 그 앞에선 걱정 엄청 해주고 오라고 와서 밥먹고 가라고 오버할듯싶네요

  • 43.
    '11.2.27 7:49 PM (210.106.xxx.122)

    저위의 위에님. 저 아이 둘키우는 직장맘이라고 글에 썼잖아요? 왜 물으세요? 아이 둘 키우면서 나이 마흔 넘은 직장맘입니다. 동생도 아이둘키우면서 노가다같은 직장 다니는 직장맘이고요. 그런데 서로 안쓰러워서 도와주려고 서로 도와주는 자매고요.
    그렇기때문에 답변도 그렇게 달았어요? 제가 힘드니까 동생 힘들때 발벗고 나서주고요. 동생도 저 허리아파서 힘들고 남편 장기출장갈때 본인 휴가내서 저 도와주러 오기도 하고요.

    그게 자매아닌가요? 왜 뒤에서 흉봅니까?

    위에님이나 자식몇이나 키워봣는지. 직장은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자식은 저보다 많이 키웠는지 몰라도 직장은 안다니는 분 같은데요??? 본인 댓글이나 신경쓰세요. 남의 댓글 어떻게 달거나 말거나 원글님한테 한 얘기인데 왜 궁금하신가요?

  • 44. 남편 아이들 불쌍
    '11.2.27 10:00 PM (114.200.xxx.108)

    그 시끌벅적하고 난리통에 남편은 제대로 쉴 수 있나요?
    애들도 스트레스 받을테고
    친자매라 님이 말씀하시면 섭하다고 그럴까 두려워 말씀 못하시나본데
    님 가정부터 좀 살피세요.
    그리고 직장다니면서 아이 제대로 못 보고 저러는 사람 몇 명 봤습니다.
    그러곤 애 셋까지 줄줄이 낳고
    시모한테 애 맡기고..
    근데 님이 힘들면 딱 잘라 얘기하세요.
    님 사생활도 있는거고 제부나 님 동생이나 참 끼리끼리 만났네요.

  • 45. 아이고
    '11.2.27 10:24 PM (220.120.xxx.206)

    원글님 동생분 정말 얄밉네요;;;
    육아 힘든거 다 알텐데 도우미분 아니면 언니에게 전담시키고 자기는 몸만 쏙 빠져서 편하게 살려는거 정말 이기적이죠
    저도 저런 사람들 요새 많이 봤어요 원글님 동생처럼 차라리 친정이면 욕은 그래도 덜 먹을텐데 주말마다 시댁에 와서 세끼 다 해결하고 가거나 아니면 자기는 외출+자유시간 보내고 아이와 남편만 시댁에 보내는등 잔머리를 쓰거나 하는식으로 편하게 살려고 하더군요
    나이와 상관없이 엄마들중에 유난히 자기애가 강한거라고 해야 할런지 육아때문에 자기가 힘들고 소진되는걸 도저히 못견디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솔직히 그래서 차라리 직장나간다는 사람도 몇 봤어요 물론 일부의 이야기겠지만요;;;
    원글님이 동생에게 직접적으로 거절못하는걸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동생이라도 직설적인 표현을 못하시는분이실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니가 너무 순둥이셔서 동생이 더 그,러는건 아닐런지요;;;;

  • 46. 원숭이 실험
    '11.2.27 11:22 PM (125.131.xxx.138)

    A원숭이에게 당근을 주면 잘 먹어요.
    그러나 B원숭이에게 포도를 주고, A에게는 당근을 주면 집어던진다.
    공평하지 않으면 못 참는 것이 동물의 본성이라는 거죠.
    동생을 잃고 싶지 않으면 빨리 말하세요.
    그렇지않으면 언젠가는 님이 폭발하고
    그러면 여태까지 잘 한 보람도 감사도 없이 원망 들으며 소원해질 것이 뻔합니다.

    동생이 언니에게 격 없이 그런다 하더라도 제부까지 매주 그런다는 건
    평균적인 부부는 아닌 것 같네요. 뻔뻔한 도가 넘친 듯 하네요.
    언니가 잘 가르쳐야 할 부분이네요.

    타인에게 불편한 말 잘 못 하시는 성격인 것 같은데,
    힘들지만 하셔야할 나이입니다.
    화이팅!

  • 47. ..
    '11.2.27 11:35 PM (175.124.xxx.211)

    원글님 저희 동서네 언니인줄 알았어요..ㅎ
    동서가 친정언니랑 같은 아파트 사는데 이렇게 사는거 같더라구요..ㅋ
    동서네 언니가 5월에 다른곳으로 이사간다고 벌써 끙끙앓고 있던데..
    동서네 언니도 이런이유로 이사가는거 같네요..ㅋㅋ

  • 48. 제 생각에도
    '11.2.27 11:43 PM (61.255.xxx.11)

    제목을 잘 못 다신 것 같아요.
    "여동생이 다 이러는 건 아니죠?" 이렇게 다셔야 할 듯.

  • 49. 원글
    '11.2.28 12:08 AM (119.192.xxx.144)

    제가 제목을 잘못 달았네요..직장맘들 불편하게 한것 같아요
    저희신랑이 골프를 좋아하는데(아주 많이) 제부랑 같이 골프치러 잘 가요
    둘이 함께 골프간 사이 우리들이 같이 놀고 그랬는데..
    이게 계속 저희집으로 와서 놀다보니
    저는 밥만하고 요리하는 도우미가 되있는 느낌이..
    그리고 조카아이가 자꾸 울 작은애를 울리고 때리고 그러니까
    저도 짜증이 나서 여기다 푸념했어요

    어떤분이 직장다니는 동생한테 컴플렉스 있냐고 하시는데
    저는 제아이들 제가 돌보려고 직장 안다니는 자발적인 전업상태이고요
    일하고자 하면 다시 일할수 있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엄두가 안날뿐이지요
    동생은 왜 집에서 아이한테 올인하냐고 저를 한심하게(?) 보구요
    저와 동생이 정말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거죠
    당분간 핑계를 대서라도 좀 떨어져 있어야겠어요
    아님 주말마다 어디 짧은 여행을 다니던지요
    아무리 동생이지만 직접 말하기가..전 그래요

  • 50. 원글
    '11.2.28 12:08 AM (119.192.xxx.144)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51. ..
    '11.2.28 12:10 AM (116.125.xxx.107)

    하루 날잡아서 애들 동생에게 맡기고 일 있다고 하루 외출하셔요....
    뭔가 느끼는게 있겠죠....
    그리고.. 설겆이 같은건 괜찮다 하지 마시고 같이 나눠 하세요...

  • 52.
    '11.2.28 12:20 AM (121.130.xxx.58)

    애는 왜 낳았대요? 그렇게 키울거. 주말에 봐줄 시터 구하라고 하세요. 아이들도 엄마한테 정이라곤 없겠어요... 주중에 시간이 없으면 주말에라도 벌충을 해야지...그거 못할거면 불쌍하게 애들은 왜 낳아서 이집 저집 끌고 다니나요? 한 달 정도 무조건 외출하시거나, 문 잠그고 없는 척 하세요. 그 정도면 눈치 채겠죠. 어느 정도 적당히 해야지 원.

  • 53. 참나..
    '11.2.28 12:58 AM (175.112.xxx.197)

    친동생에게 말도 못하고 이런곳에 하소연이나 하는것을 보니 시댁식구에겐 정말 된통당해도 입도 뻥끗 못하겠군요

    왜 그러고 사세요, 착한병 걸리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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