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이런거 여쭤봐도 되나여..한복질문~
궁금한기 넘 많네요 이것저것..
우선 한복요~
친구가 이번에 결혼하는데 치마+저고리+두루마기=130줬거든요
물론 옷감이 좋은거긴 하겠지만
근데 인터넷 찾아보니 다른분들은 그정도로 비싼거 안하시는분들많고
한복은 잘 안입게된다는분들도 많던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글고 스팀청소기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어떤걸루 사는게 좋을까요??
아직 미혼이고 친구랑 살다보니 현재는 청소기가 없고
걸레질로 빡빡 딱는걸 좋아하는뎅 스팀청소기가 깨운하다 하더라구요~
이것두 좀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키친토크] 명절맞이~ 깐풍기 도전.. 5 2007-02-17
- [키친토크] 미키마우스 와플기 구입.. 12 2007-02-13
- [살림물음표] 테팔 제이미올리버 냄비.. 2 2007-02-24
- [살림물음표] 레녹스양식기 문의~ 1 2006-03-28
1. IamChris
'05.2.4 4:00 PM제가 아는 사람은 두루마기 빼고 50만원 선에서 했어요.
2. 벨르
'05.2.4 4:12 PM스팀 청소리 일렉트로룩스 추천이요~
집에서 이거 쓰는데 저는 초기에 사서 좀 비싸게 샀는데 4년째 잘 쓰고 있구요..
찌든때도 다 지워지니 좋아요..
요즘 가격도 많이 내렸더라구요..3. choi
'05.2.4 4:28 PM한복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게 되는거 같아요...
비싼것이 좋다(철마다 해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니) 주장하시는 양가부모님이시면 어쩔수가 없이 해야 하구요...
잘 입지도 않는 옷이라고 실용적인 것으로 주장하시는 부모님이시면 그렇게 하기도 하구요...
저도 비싼것으루다 했는데...유명한 디자이너 집에서 몇백주고 한복한 친구도 있답니다4. 빨강물고기
'05.2.4 4:31 PM한복이 가게마다 천차만별이에요...
천의 종류가 많아서인 이유도 있지만... 거의 비슷한 천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2~3배 넘게 차이나는데도
있어요.
제 친구가 의상학을 전공해서 졸업과 동시에 가게를 차렸고 지금은 어찌 잘풀려 대학 강의에 나가거든요.
가격이 동네에서 하는데도 비싼편이예요...
근데 문제는 친구가 직접 바느질을 하지 않는다는거죠.
디자인 정도는 친구 몫이지만 바느질은 모두 하청을 줍니다.
한복을 좋은 천에 좋은 가격으로 사시고 싶으시면...
한복천만 파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맘에 드는 천을 골라서 바느질 잘 하는 곳 소개시켜 달라고 해서
맡기면 돼요. 바느질 잘 하는 곳을 찾는게 문제이지만...
한복가게를 크게 차려 놓은 가게일수록 비싸요. 치마+저고리만 200이 넘는 곳도 봤어요.5. 헤븐리
'05.2.4 4:33 PM결혼 때문에 한복을 맞추시려는 생각이시면 일단 결혼박람회 같은데서 둘러 보시고 미리 가계약하시면 30~50% 싸게 맞추실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6. 헤스티아
'05.2.4 4:35 PM저도 안하려다가 결국 끌려가서 한복 장만했는데, 한번도 입을 일이 없네요..
결혼직전에 다리 다쳐서 목발짚고 다니면서 한복 맞추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정히 필요하면 대여해서 입겠다고 해도,, 친정부모님이 강권해서, 기어이 맞추고야 말았는데,
신랑꺼랑해서 300만원가량 들었나 그래요.. 넘 아까워요..
대체 입지도 않을거, 보관하기도 힘든데 왜 장만해야한다고 하셨는지 지금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필요하면 대여해서 입으면 되는데..7. 달땡이
'05.2.4 5:13 PM어른들은 다 하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대여 포기 했습니다.
선배님들 말씀 들으니 다시 대여로 맘이 옮겨가네요8. 트윈맘
'05.2.4 5:41 PM동생 결혼할 때 맞췄습니다...
한 벌에 40만원...좋은 천 아닙니다...^^...모양이랑 바느질은 정말 이쁘게 나왔구요...
어차피 늘상 입는 거 아닌데요...
가끔 입을거면 싸게 이쁜 색 골라 맞춰 입어도 좋을 거 같은데요...
저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있는 한복집에서 맞췄습니다...9. 소금별
'05.2.4 5:51 PM저는 한복 좋아해서.. 명절때마다 입는데,
거추장스러워도.. 입고 있으면 좋든데..
한복은 적당하고 예쁜걸루 장만하시고, 두루마기는 그냥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두루마기는 정말 비추입니다..
한복입기 좋아하는 저도 딱 한번 입었네요..10. Goosle
'05.2.4 5:57 PM저도 한복은 영~
그래도 어머님들 고집에 저고리 두개, 반두루마기까지 했는데, 두루마기 드라이에 만원 달래서 으찌나 속이 쓰리던지..
그래서 이번 동생 결혼하는데는 저고리 하나만 하라고 강력 주장했슴다.
또 어머님들 고집에 반두루마기는 포기 못시켰지만서도..
한복 비싼거 맞추는거 정말 아까워요~11. 오랑엄마
'05.2.4 6:04 PM한복 입는거 집안 나름인거 같아요..
저희 친정은 항상 큰집갈때 한복입었어요...
성장기땐 그냥 평상복 입구요.. 결혼하구선 언니오빠들도 다들 한복입더라구요..
그래서 전 결혼할때 한복 두벌(빨간치마에 남저고리, 남치마에 분홍저고리)에 두루마기 했거든요..
남편은 한복이랑 두루마기, 시아버지도 한복에 두루마기(근데 남자한복은 단추값이 만만치 않더군요.. 거의 한복 한벌 값 이상이 들었답니다.. 흑..), 시어머니는 한복만 한벌 해드리구요...(아니다 노리개에 가락지도... 그것도 한복 한벌 값이 더 나오는군요...) 이거만 해도 얼마에요.. 헉...
시댁도 한복 안 입다가 아들 결혼시키면서부터 한복 입겠다고 하셨다나요....(며느리 들이면서 새로 만든 풍습이죠..)
처음 몇년은 신나서 명절마다 입었지요.. 근데 아이 생기고 일해야 하니 평상복으로 일하고 절하기 전에만 갈아입었죠..
근데 지금 8년차 되는 시점... 남편이나 저나 귀찮아 죽으려고 합니다..
누구 하나 안 입으면 핑게삼아 다같이 안 입으려고 하는데.... 쩝... 잘 안되네요..
글구요, 지금 한복 넉넉하게 맞추세요..
언니들 보니까 다들 아이낳구서 살찌고, 나잇살 찌구 해서 한복이 작아지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두루마기 꽤 비싸게 주고 했는데, 설날 많이 추우니까 두루마기보다 코트 입게 되더라구요
두벌하시면 한벌은 빨간 치마로 하는것도 좋은데 한벌만 하시면 색 잘 선택하시구요..
설날도 있으니 한벌정도는 있어도 좋을 듯 하네요....12. 밀크티
'05.2.4 7:01 PM저라면 한복 한 벌 적정 수준에서 그냥 하겠어요. 저는 두 벌 했는데, 한 벌은 정말 아까워요. 1번 밖에 안 입었는데, 벌써 7년전 것이니 지금 유행과는 거리가 멀고, 얼마전에 외국인 대상으로 우리 문화 체험하는 곳에 기증해버렸어요. 그런데 다른 1벌은 결혼하고 행사 때마다 꼭 입게 되어서 지금도 아깝지는 않아요.
특히 신랑 한복은 시댁에서 차례 지내고 제사꾼들이 전부 모여 성묘 가는데 전부 한복 입으시거든요.
결혼할 때 두루마기 생략하신 우리 아주버님 마고자 차림 보실 때마다 시어머님이 혀를 끌끌 차세요. 그 대신 좋은 코트 받으셨건만. 그럴 때마다 남편 한복 제대로 하길 잘했다 싶어요. 시댁 분위기도 살펴보세요.13. 냐옹냐옹
'05.2.4 7:08 PM전 누비 두루마기 했는데 따뜻하고 좋아요~
좀 비싸지만 사실 겨울에 한복 입을 일 많아서 잘했다 싶어요.14. 방긋방긋
'05.2.4 8:48 PM저는 치마 하나에 저고리 두개 하구요, 반두루마기 해서 130만원에 했어요^^
꽤 이름값(?) 있는 집을 소개받아서 중기복 스타일로 했는데요, 역시 색감이 달라요.
천이 좋다는 것도 있지만, 색깔 배색도 어쩜 그렇게 세련되게 하는지..
깃, 소매, 고름, 섶을 다른 색으로 배색해서 바느질 하는데, 결혼식 날 이후로 몇번 한복 입을 때마다 사람들이 다 묻네요. 어디서 했냐고..
저는 정말 만족해요. ^^
결혼하실 때는요.. 제 경험상..
규모가 큰 웨딩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서 패키지 계약 하구요, 거기서 소개받아 한복집 가면 그냥 온 사람들보다 같은 옷을 40% 정도 할인 받더군요... 단체 구매 가격으로 준다지요...
저는 그렇게 해서 지금 무척 좋아요~~ 설에 한복 입어야지!15. 두부맘
'05.2.5 1:55 AM한복....폐백때, 큰아이 돌때(것두 애안고 걷다가 밟아서 치마단이 찢어져버렸죠)...빼곤
입을일이 없더라구요...본견이라해서 비싸게 맞춘건데 넘 아깝더라구요.
혼수에서 원앙금침도 필요없는것 중 하나인것같아요...전 8년차인데 아직 한번도
덮어보질 못했죠...이것두 솜값이 꽤 비쌌던걸루 기억되는데요...
근데 위에 밀크티분께서 말씀하셨듯이 남편한복은 두루마기까지 하는것이 좋은듯합니다.
집안 행사에 두루 입을일이 있을것이고 남자들 한복은 유행이 지나두 별 상관이 없는것같아서요.16. rosehip
'05.2.5 9:58 AM전 두루마기 안하는 대신에 파란색 토끼털 조끼했어요...
진분홍 치마에 연노랑 저고리했구요..
저두 한복은 절대!절대로 안한다고 시댁에까지 말했었는데 그래도 해얀다고 해서 결국은 했어요.
하셔얀다면 이쁜걸로 비싸지 않은 걸로 하세요.
제친군 무형문화제한테 300인가 주고 했는데 45만원 준 제꺼보다 훨 못하고들 해요.
토끼털 조끼는 후회 안해요...집안에서도 입으니깐 좋구요..
차에 타고 내리기도 좋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680 | 진공포장기 7 | 곤지 | 2005.02.04 | 1,823 | 2 |
4679 | 혹시 에코 에그 세탁기라는거 아세요? 3 | Goosle | 2005.02.04 | 2,945 | 25 |
4678 | 요며칠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이요, 설 선물 있는지 알려주세요. 4 | 밀크티 | 2005.02.04 | 2,497 | 1 |
4677 | 패브릭하시는분들.. 6 | 로이스 | 2005.02.04 | 2,045 | 28 |
4676 | 휘슬리 압력 밥솥 문의 5 | 투썬 | 2005.02.04 | 2,057 | 47 |
4675 | 연우맘님!!!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6201d 요~~ 2 | pinkwj | 2005.02.04 | 1,217 | 10 |
4674 | 오옷! 아미쿡!! (질문이예요) 4 | Goosle | 2005.02.04 | 2,189 | 21 |
4673 | 락앤락,암웨이.....고민중.!!!어떻게 할까요? 16 | 강혜진 | 2005.02.04 | 2,541 | 1 |
4672 | 공동구매한 전자저울 사신분들 중에... 3 | 임정연 | 2005.02.04 | 2,054 | 3 |
4671 | 파카젠 생활자기 구입하신분 4 | 노란풍선 | 2005.02.03 | 1,470 | 3 |
4670 | 항개만 여쭤봅시다..(코렐커피잔vs포트메리온) 16 | 하늘아래 | 2005.02.03 | 3,901 | 14 |
4669 | 정말 호황이네요.. (빨래건조대 재질문) 8 | 달파란 | 2005.02.03 | 2,624 | 31 |
4668 | 질리스 스피너 저렴한곳??? 9 | 동경 | 2005.02.03 | 1,921 | 14 |
4667 | 프렌치 디오스 말인데요... 4 | 리본 | 2005.02.03 | 1,658 | 27 |
4666 | 싱가폴면세점에 혹시 웨지우드 들어와 있나요? 9 | 시골쥐 | 2005.02.03 | 2,670 | 13 |
4665 | 쿠쿠에서 나온 요구르트 만드는 기계 4 | 김명희 | 2005.02.03 | 1,838 | 4 |
4664 | 빌레로이 보흐 naif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13 | tuluda | 2005.02.03 | 3,642 | 51 |
4663 | 보온병에 관한건데요... 5 | 조은맘 | 2005.02.03 | 1,808 | 18 |
4662 | 이와츄 스테이크판 질문이요.. 2 | 이혜진 | 2005.02.03 | 1,405 | 11 |
4661 | 철유를 오븐에 사용하니... 10 | 키세스 | 2005.02.03 | 2,229 | 18 |
4660 | 소파옆에 놓을 이쁜 협탁파는데 없나요? | 김경연 | 2005.02.03 | 1,314 | 28 |
4659 | 혹시 이쇼파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 달땡이 | 2005.02.03 | 2,364 | 1 |
4658 | 다이닝 세트 어느게 더 좋으세요? 14 | 쫑이랑 | 2005.02.03 | 2,047 | 11 |
4657 | 아이들방 커텐 싸고 예쁜곳 없나요? 6 | 쌍둥맘 | 2005.02.03 | 2,712 | 2 |
4656 | 헹켈 칼 중에 어떤게 괜찮나요? 4 | 냐옹냐옹 | 2005.02.03 | 1,498 | 16 |
4655 | 전자렌지 위에 드롱기 오븐 놓고 써도 되나요? 6 | 냐옹냐옹 | 2005.02.03 | 3,758 | 13 |
4654 | 쓰레기통? 9 | 아모로소 | 2005.02.03 | 2,334 | 6 |
4653 | 세팅지 소량 판매 하는곳 아세요? 1 | 관우맘 | 2005.02.03 | 1,081 | 27 |
4652 | 찜기좀 골라 주세요 9 | judi | 2005.02.03 | 1,940 | 12 |
4651 | 등 10 | 달땡이 | 2005.02.03 | 2,025 | 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