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밥공기가 필요한가요?
다람쥐 |
조회수 : 2,24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8-03 10:52:58
저의 집에서는 밥공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결혼할 때 가져온 반상기의 밥공기 몇개는 있지만...
외제 식기세척기를 십몇년간 사용하면서, 밥공기가 잘 세척도 안되고, 몇년의 외국생활에서
접시에 밥을 담아 먹는 게 편해서, 지금까지 한국에서도 밥은 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부모님이나 연세드신 손님이 오시면, 옛날 도자기 밥공기 가끔 쓰지만....
문제는 곧 결혼할 딸아이도 우리집 식생활에 익숙하여, 한국적인 상차림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요사이 제가 가끔 고민을 합니다. 결혼전에 한국식 밥상차리기를 익숙하도록
집에서도 훈련이 필요한가??
명품그릇도 꽤 있는 편인데, 밥공기는 거의 빠져 있어, 딸아이 때문에 밥공기를 이제 구입해야
하나..... 갈등이 생기네요. 우리 생활하는데는 정말 밥공기가 거의 필요 없거든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문경새재를 가려는데.... 1 2004-06-01
- [키친토크] 랍스터 요리를 하고 싶.. 1 2004-06-25
- [살림물음표] 밥공기가 필요한가요? 6 2004-08-03
- [살림물음표] GE 냉장고 고장.... 1 2004-07-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4.8.3 10:55 AM전 그래도 밥은 공기에 담아먹어야 제맛인거 같아서 공기 꼭 써요...
2. 폴라
'04.8.3 12:39 PM저도 밥은 공기에다 담아 먹습니다.^&^
3. 개월이
'04.8.3 1:42 PM접시에 담으면 너무 빨리 식지 않나요? ^^;;
전 따뜻한 밥을 좋아해서...4. 유경맘
'04.8.3 3:03 PM전 밥은 밥그릇에 담아야 하는 걸로만 알았네여.. ^^
함 접시에 담아서 먹어 봐야지.. ㅋㅋ5. MIK
'04.8.3 5:45 PM저도 결혼전에는 오랜 자취생활로 그냥 눈앞에 보이는 그릇에 밥을 혼자 먹었었죠
몇년전 결혼준비를 하는데 .. 친정엄마는 간편한 코렐그릇 세트 이외에도
반상기 세트와 은수저 2벌을 사주셨습니다
너희끼리 먹을때는 코렐 밥공기에 먹어도, 시부모님이 오시면 항상 반상기 밥공기에
꼭 뚜껑을 얌전히 덮어서 은수저랑 같이 내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대로 하였더니 시어머님께서 딸을 보니 안사돈도 깔끔하시겠다며 칭찬하셨습니다
아직도 어른들은 보수적인 면이 있으신것 같아요6. 짱아찌
'04.8.4 9:05 AM저도 접시에 밥을 담아요.우리 아이들도 밥이 뜨겁지 않아서 좋아해여.
설겆이도 편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