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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생수에 들어있는 불소 나쁜건지 좋은건지..

| 조회수 : 6,94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06 18:53:18
삼다수를 먹다 성분을 봤거든요
몇가지 있고 거기에 불소는 없다고 써있더군요
하루는 슈퍼에 삼다수가 다 떨어졌다길래 다른생수를 사볼까싶어 살펴봤는데
평창샘물인가 하는걸보니 불소가 몇%들어있더군요
왠지 찜찜해서 그냥 왔거든요
불소성분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예전에 치약엔 불소가 들어있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같은 불소인가요?
삼다수말고 쬐끔 더 싼 생수 다른걸 먹어볼까 하는데 불소땜에 영 신경이 쓰여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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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3.6 6:54 PM

    불소는 충치예방에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수돗물에 불소를 집어 넣자고 치과의사들이 나라에 건의하고 그러는데 자꾸 무산된다고..

  • 2. 아줌마
    '04.3.6 7:04 PM

    그래서 치약에 불소가 들어있는건데요
    불소를 먹으면 좋지않다고 해요
    어린이 치약을 조카가 자꾸 맛있다고 먹길래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치약엔 불소가 들어있어서 먹으면 안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생수가 불소가 조금 들어있는데 그걸 지속적으로 먹으면
    안될거같아 제가 질문 드린거랍니다

  • 3. 무우꽃
    '04.3.6 8:14 PM

    제가 수돗물 불소화 반대 국민연대 회원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치약처럼 이빨과 관련된 제품 외에는 불소를 넣으면 안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수돗물 불소화 반대 국민연대 홈페이지에 가서 보세요
    http://no-fluoride.net/

  • 4. 치과의사
    '04.3.7 10:45 PM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찬성하는 치과의사입니다.
    반대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치약에 불소가 들어있어서 먹지말라는 것은
    그 치약을 먹었을때 섭취하는 불소의 양이 조절이 안되기 때문이구요,
    아이들이 어쩌다 모르고 조금씩 삼키는 것으로 큰일이 나지는 않지만(예를들어 위세척이라도
    해야할 정도의 큰 일) 굳이 먹는것을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아이들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하여 일부러 불소 정제나 시럽들을 아이들이 먹는 생수에 첨가하기도 하니까 그 생수에 들어있는 양이 먹으면 큰일나는 양은 아니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정 찜찜하시면 없는 것으로 사 드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낫겠네요.


    우리가 사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산소도 지나치게 많이 체내에 들어가면 장래에 암을 일으킬 수도 있는 프리라디칼이라는 것이 많이 생기는 아주 않좋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처럼
    불소의 해로운 점도 그런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5. 리본선물
    '04.3.11 6:49 PM

    불소의 건강위해여부에 대해 친구들 모임에서 논란이 있었읍니다. 그런대 대부분 서초구에 사는 친구들이 반대던대 정확한 이유를 말하진 못하더군요.그냥 나쁘대... 이렇게..
    궁금한거 못참는 저는 그날부터 인터넷검색을 시작하고 반대하시는 분들 사이트, 찬성쪽의견,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등을 봤는데, 미국도 나라 전체가 시행하지는 않고 하는주,하다가 주민반대로 시행사업을 중지한주등...많더군요. 그런데 반대하시는 분들 사이트 보면 시행하다가 중지한경우의 예만들어있고... 저더 뭘 믿어야 할지 난감하던데 ...막상막하더군요
    확실한 근거나 밝혀진 일들이 아니기에...
    그런데 미국치과의사는 어린이환자에게 불소를 처방합니다. 불소가 함유된 유아용 가글린도 FDA승인이 났구요.
    우리애도 그 용액으로 계속 가글린 시키고 있구요,같은 반 유치원생 25명중 유일하게 충치나 이가 삭지 않은 건치를 가진 어린이죠. 쵸콜ㄱ릿 엄청먹고,아이스크림 무척좋아하는것은 같거든요. 다만 먹인후 가글린을 시키죠. 요즘같은 황사에는 더욱더..

    밥이나 국등은 정수기 쓰고 (수도 직결식) 먹는물은 S사꺼 사먹었어요.사오기도 번거롭고 남편이 너무너무 냉온수기 쓰고 싶다고 해서 큰통을 집에서 개봉후 몇일 지나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어 계속 미루어 왔는데, 13리터짜리가 나왔더군요.
    D사에서. 여기에도 물소가 포함되어있어요. 지금은 개봉하면 4일 먹고 에전하고 냉온수기도 안이 많이 달라졌고 포장도 밀봉된채로 바로들어가서 예전의 오염환경에비해 좋아졌더군요.

    좋은 정수기나 뭐든지 관리를 잘해야 그 값어치를 하는것 아닌가요.
    이 냉온수기도 갈고나서 알콜로 소독해주고 하니까 물때나 별로 끼지 않고 깨끗하네요.
    전체적으로 집에 늘어나는 가전제품때문에 그것이 문제죠. 하나 들어 올때마다 김치냉장고 전원 한칸씩 끈 답니다. 전기 코드멀티탭도 다 각각 전원스위치 있는것으로 바꾸고...
    자주 안쓰는것은 꺼 놓습니다. 코드는 연결하고 탭스위치에서.
    그렇게 하니까 전기료가 76000원 나오던것이 59000원 나오네요.
    다른 얘기로 빠졌군요. 하여튼 양쪽의 내용을 모두 본결과 전 불소가 포함된 생수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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