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제빵기 글이 있어, 싱크대 귀퉁이에서 잠자고 있는
저의 제빵기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케잌믹스로도 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여러번 시도를 해보았건만
제가 만든 빵이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저만의 문제인지...^^
궁금한점은
빵 표면이 굉장히 딱딱하고, 바닥에 구멍이 뚤리잖아요,,,
그러니까
제빵기는 제빵할때 반죽기로 사용하거나
아님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서 껍데기는 버리고
손으로 뜯어 먹을수박에 없는 그런빵만 되는건가요?
신혼인 제 동생이 제빵기 사서 아침마다 빵만들어 먹고 출근하겠다고
제빵기 산다기에,,, 말렸지요.
결국 제가 제빵기에 만든 빵 먹어보고는 포기하더군요,,,ㅎㅎㅎ
이왕에 산 물건, 잘 써먹으면 좋을텐데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빵기 궁금증...
제빵기 유감.. |
조회수 : 1,50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1-13 21:01:49
회원정보가 없습니다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혜영
'04.1.13 9:55 PM제빵기 껍질이 두껍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죽과 발효만 하고
굽기는 가스오븐에서 굽는 데
제말 듣고 여러사람이 따라 하고 있는 데 다 만족하고 있다고
반죽과 발효만 잘되도 그럭저럭 만족2. 산수유
'04.1.13 10:59 PM기능이 색갈이 옅은것 짙은것 두가지가 있는데(삼성제품..초창기에 나왔던 것으로 두어번 서비스 받다가 버리고 새로 살려고 함..) 짙은것이 껍질이 두꺼워요. 저는 식빵외에 반죽을 해서
동글동글하게 굴려 튀겨주면 꼬맹이엇던 아들이 참 잘 먹었어요.반죽코스가 의외로 실용성이 높아요.3. 산수유
'04.1.13 11:03 PM제일 중요한걸 안썼네요. 제과제빵은 계량을 아주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빵기에도 해당 된답니다. 제빵기에 포함된 계량기로 설명서대로 그대로 하셔야 실수가 적습니다.4. 솜사탕
'04.1.14 5:11 AM제빵기.. 껍질이 너무 두껍고 딱딱하면 5분이나 10분 일찍 꺼내세요. 그렇게 조절하시면 되고요.. 전 바로 꺼내서 바삭 바삭할때 껍질이 너무 너무 맛있어서 어쩔땐 그냥 손으로 껍질만 모두 뜯어먹어요.(뜨거울때.. ^^)
한김 나간후(식은후) 랩이나 비닐에 싸 놓으면 계속 파삭 하구요.. 그렇게 파삭한거 싫으시면 그냥 한김 나간후(여전히 따뜻할때) 싸 놓으시면 물컹해져요.
전 너무 너무 맛있던데....
아.. 맞아요. 산수유 님 말씀대로.. 특히 제빵기.. 중간에 어떻게 컨트롤이 잘 안되니까 아주 정확히 계량하셔야 해요. 전 한번 글루텐 쪼금 더 넣었더니.. 하.하. 완전히 제빵기 안에서 포카치아가 되어 나오더군요. 물을 한번은 쫌 더 넣었더니... 반죽이 잘 돌아가지도 않구요.5. La Cucina
'04.1.17 11:55 PM - 삭제된댓글제가 한국에 아는 분네 제빵 기계는 어디것인지 모르겠는데 그 분이 출근 하시기 전에 아이들 하교 후에 간식으로 먹으라고 빵을 구워 놓고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빵집에서 산 것처럼..그 때 유심히 안 봐 놓은게 후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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