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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돌침대 써보신분..

| 조회수 : 3,413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4-01-05 16:42:32
매장에서 한번 앉았다가 뜨끈하니 넘 좋아서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더니...
싱글로 매트만 사줄 테니 잘 먹고 잘 살라는 윤허가...
써 보신분들 얘기 좀 들어 보고 결정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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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1.5 5:02 PM

    친정에 있어요,, 별이 다섯개,,어쩌구 하는 장* 돌침대던가??
    엄마는 좋대요,,
    여름에 찹찹하니 좋고,, 겨울에 뜨끈한 온돌 같아서 좋고,,

    근데,,, 싱글로 매트만이라는 게 무얼 말씀하시는지,,

  • 2. 미우
    '04.1.5 5:34 PM

    장수돌침대쓴지 한 2년 됐는데요. 이제 그 물건이 없이는 밤이 무섭다는...
    저희 남편 눈만 뜨면 허리 아프다고, MRI까지 찍고 난리 부루스 했는데요
    돌침대를 쓴 후로 그 소리 안들어서 제가 살 만 합니다.
    아파트 보일라 많이 틀면 건조하고 영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희 방은
    거의 보일라 안틀고 대신 뜨끈뜨끈하게 지지면서 잡니다.
    정말 전 강추에요.

  • 3. 빅젬
    '04.1.5 5:36 PM

    결국 돌침대는 돌침대의 매트 = 돌 을 깔고..
    밑에는 그냥 가구 입니다.. 즉.. 침대 외장위에 그 돌매트를 올려놓는 겁니다.

    그러니.. 매트로 해서 방 귀퉁이에 놓고 쓰시다가..
    불편하면... 돌침대용 침대껍대기? 를 사서 설치하시면 되지요...

    일단.. 평소에 전기가 좀 잘통하시는 분은 안좋을거 같아요..

    몸이 차고, 오한을 많이 느끼시는분에게는 좋아요..
    저는 몸에 열이 좀 많은 체질이라.. 1시간씩은 누워있어도
    밤에는 못자요...

    글고.. 약간 몸에 전기가 징.. 하고 느껴지거든요.. 물론 무언가를 조절하면
    그 기운이 약해지긴 하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좀 느끼실거에요.
    근데 이것도 요를 깔거나 하면 약해지지만.. 그럼 효과가 없죠 ^^

    전기세는 별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대신, 심장수술을 하셨거나..몸에 쇠 물질을 박으신분들은 쓰시면 안돼요..
    (저희 어머니 경우 심장 판막수술로,, 인공 판막기를 다셔서 전기로 된건 금지거든요)

    이정도면 많은 설명이 되었겠죠? 더 궁금하면 다시 적어주세요.. 내일 다시 ^^

  • 4. 하늬맘
    '04.1.5 5:58 PM

    답변 감사합니다..
    푸우님 ..제가 항상 잠자리가 뒤숭숭하여 매트리스 탓하며 라텍스 매트리스로 바꾼지 얼마 안되거든요..영구 사용할 거 라며..큰맘 먹고..
    그래서 남편왈 침대를 통으로 바꾸지는 않고 프레임 없이 돌매트만 바닥에 놓고..
    그것도 나 혼자 자라구 싱글로 사라는 거죠...나야 아쉬울것 없으니.. 고맙죠..
    전 까르푸에서 봤는데...장*온돌이라는 유사상표 던데..
    그 별이 다섯개 어쩌구표..보다 많이 싸네요...품질이 다르려나??
    미우님..전 자고 나면 자각몽(톰 크루즈가 꾸어대던..)꾸다 깨어난것 같은데...
    돌침대가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요..
    빅젬님....침대 밑으로 밀어 넣었다 꺼냈다 할 수 있을까요?
    무거워서 그렇게는 힘들 듯도 하고..

  • 5. 변진희
    '04.1.5 10:39 PM

    돌침대 쓴지 한달보름쯤 되었는데..아주 좋아요
    첨엔 배기지 않을까(등엔 뼈밖에 없다며^^) 걱정했는데 조금 톡톡한 누빔카바올리고 자도
    좋았어요
    소심한 전기세 걱정으로 자다가 몰래 온도를 꺼버려 남편에게 구박도 받았답니다
    전기세는 걱정 안해도 된대요
    꼭 메이커 보다는 전기로 데우는 거니깐 전자파가 차단되는 건지 자세히 따져보아야 해요
    매장에서 전자파 측정하는걸로 막 시험해 보더라구요.....
    그리구 혼자서 그 돌덩어리를 움직이신다는건 불가능 이십니다
    개 혼자 자리잡고 있을 공간이 필요하실꺼예요
    엊그제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돌침대 빵빵하게 켜놓고 수다한마당을....
    저희 아들(9세) 집에 손님만 오면 안방부터 데려가 불 올리고 하는 멘트" 쫌 지지세요"

  • 6. 빅젬
    '04.1.5 10:51 PM

    네.. 돌침대 매트는 잘 고정시켜 놔야지요..

    남편님께서 하신 방법이 젤로 좋네요 ^^
    그러다가 점점.. 침대를 처분 ^^

  • 7. 정원사
    '04.1.7 5:48 PM

    그럼 장* 돌침대랑 흙표 흙침대랑 어느게 더 좋을까요?
    저도 허리가 많이 나쁜데 백화점에서 보니황토가 깔려있다는 흙침대도 좋던데요
    그리고 돌침대는 그 장*돌침대가 제일 좋은가요?
    (여기 다른건 다 그냥 말하는데 이것도 장수 돌침대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그리고 흙표 흙침대는 싸게 사는 곳 알고 있는데(약 30% 쯤이었던가..필요하시면 리플달아 주시면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장수 돌침대 싸게 파는곳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 8. 송이
    '04.1.7 11:49 PM

    전 혼수로 돌침대를 했답니당-.-; 신랑이 디스크 증세가 있었거든요. 시댁 어른들께서 돌침대가 허리도 지지고 하면 좋다고 강추하셨지요. 한 넉달 썼습니다. 저는 그저 보통.. 뜨거울 정도로 온도를 올리지는 못합니다. 위험하거든요. 한 35-38도 정도인데 이 정도이면 땀 꽤나 납니다. 기본적으로 전기로 돌리는 거라서 전자파가 조금은 있습니다. 징징하는 울림을 느낄 정도라고 위의 어떤 분이 말하셨는데 그럴 때는 플러그를 꺼꾸로 꽂아주면 좀 괜찮습니다. 그리고 100%전자파 차단이라는 건 뻥입니다. 돌판 밑에 동판을 깔아서 수맥은 차단해 준다고 합니다. 전기료는 요즘 제품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 나오지 않아요. 하루 8시간 기준으로 한 만원 정도 더 나오는 거 같습니다. (온도는 높지 않게 했을 때) 딱딱한 거 적응 못하는 분들도 쓰다보면 괜찮아집니다. 예전 온돌 방 구들을 상상하시면 되요. 제가 산 제품은 수맥 돌침대예요. 명동성당 회관에 있죠. 돌침대 회사는 대기업이 없어요. 모두 중소업체 내지는 영세 업체로 보여서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만 써 보고 나서는 그럭저럭 괜찮네요. 아뭏든 참고해서 사십시오.

  • 9. 이지현
    '04.1.9 1:44 PM

    저는 흙침대를 쓰고 있어요. 지구상에서 흙에서는 잠을 자도 돌에서 잠을 자는 동물(사람도 포함)은 없다고 하더군요. 흙침대가 가격면에서 더 비싸지만 주택인 경우 접지를 해서 전자파와 정전기도 차단을 해주구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인지 요즘같은 날씨에 40도쯤 올려놓고 있으면 뜨뜻하고 아주 좋아요.. 부모님도 만족하시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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