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엔,
콩나물국도 끓이고,
콩나물국 있으니까 안해도 되는데 제가 먹고 싶어서 청국장찌개도 끓이고,
그리고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도 했네요.
콩나물국과 청국장찌개와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 참 안어울리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먹었습니다.
주말 오후이니, 뭔가 성의를 보인듯한 음식이 한접시쯤은 있어야할 것 같아서 닭다리살 구웠구요,
요즘 며칠 국을 안끓였으니 콩나물국 한 냄비를 끓였구요,
청국장찌개 역시 냉동실 안에서 청국장이 울고있기도 하고, TV를 보니 먹고 싶기도 하구요.
콩나물과 청국장 덕분에 주말에 국물음식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뭔가 메인요리 하나만 하면 될 것 같네요.
닭다리살 바베큐소스 구이는,
닭다리살 칼집 내서 소금 후추 뿌려 밑간해두었다가 구울때 소스 발라가며 구우면 되는 건데요,
레시피는 관련게시물로 링크 걸어둘게요.
곁들임으로는 샐러드채소가 더 신선하고 좋을 것 같은데,
다 먹고 없어서, 숙주와 파프리카를 볶아서 곁들였습니다.
따뜻한 봄날의 토요일 오후, 뭐하고 계세요?
저흰 겨우내내 집안에 있던 화초들 다 베란다로 내놓았어요.
슬슬 봄맞이 채비를 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