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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마지막 승부!!! [녹두전]

| 조회수 : 11,157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8-02-16 13:36:52
요즘도..비워내기가 한창입니다.
새로 온 우드블럭에 칼 꽂으면서, 안쓰는 칼 정리했고,
재활용쓰레기 버리는 날 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못쓰게 된 유리병도 치웠습니다.
냉동고 속의 재료들도 눈에 띄는 대로 먹어주고 있습니다. ^^




그러는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스테인리스 프라이팬들!!
제가..쓸 자신도 없는데, 스텐프라이팬을 돈 주고 샀겠습니까??
촬영용 소품으로 받은 것과 시제품으로 만들어진 것들, 써보고 평해주기 위해 받은 것들 등등 해서,
예닐곱개가 있었는데...주위 사람들에게 다 나눠주고, 크기별로 3개만 남겨뒀더랬습니다.
그런데..이것 조차도..가지고 있기 부담스러운 거에요.
왜냐하면...제가 잘 못 쓰거든요..
큰맘 먹고 써봐야지 하고 꺼내 쓰면, 100% 들러붙어서 결국 집어치우게 되고,
수납장만 차지하는 애물단지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오늘 최종적으로,
스텐프라이팬과 저랑 마지막 승부를 내서,
오늘도 제가 지면...남아있던 세개 모두 적당한 주인을 찾아줘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면 싱크대로 한결 헐렁해질 것 같구요.

종목은 뭘로 결판을 낼까 하다가 녹두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녹두전을 택한 이유는...
지난 추석에 녹두전 소재료를 너무 만들어서 그때 바로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동고에 넣어뒀더랬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일정온도로 유지되는 냉동고에 넣어두면, 별 탈이 없거든요.

지난 12월, 후배들을 집으로 초청했을 때, 이 녹두전 소를 꺼내서 녹두전을 지지려고 했는데...
그만 찾질 못한 거에요. 이게 서랍식 냉동고의 한계입니다. 너무 잘 두면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때는 바쁜 와중에 새로 녹두전 소를 만들어서 지지느라, 조금밖에 지지질 못했어요.
많으면 갈때 좀 싸주면 좋은데, 못 싸줬거든요...

그 녹두전 소를 이번에 냉동고 정리하면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녹두 500g 사와서 불렸었어요.

평소같은 코팅팬 2~3개 꺼내놓고 부치는 데, 오늘은 스텐프라이팬 2개를 쓰기로 했습니다.




약한 불에서 한참 예열한 후 부치기 시작했는데..
아니다 다를까..처음에는 들러붙고, 뒤집어지지 않고 해서..고전했습니다...
자꾸 그러면 바로 스텐팬을 팽개치려했는데...조금씩 익숙해져서,
결국 모두 다 스텐팬 두개로 부쳐냈습니다. 흐뭇...

이리하여..스텐프라이팬 세개, 저희 집에서 쫓겨나지 않고 계속 살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이 두개의 프라이팬을 가지고 부치면서...제가 알고있던 것과는 좀 달랐습니다.






하나는 바닥이 매끈하지 않고 요철이 있는 딤플팬,
또 하나는 매끈한 것인데..같은 회사의 제품입니다. 같은 회사제품이니까 원료인 쇠는 같다고 보고,
가스불도 같은 화력입니다. 저희집 가스렌지, 앞의 두개 화력이 같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부쳤는데..
결과가 좀 달랐고, 그리고 제가 그동안 알고있던 것과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내용은,
그동안 제가 잘못알고 있었던 것 일수도 있고,
또 다른 분들이 경험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제 경험이 그렇다는 거니까..그냥 그렇게 알아주시와요..

1, 우선  '약불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약불로 하니까 더 들러붙던데요. 중불 정도로 올려서 부치니까 비로소 들러붙지 않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자꾸하면 괜찮을까 싶어서, 중불로 하다가 약간만 불을 줄여도 들러붙는 것 같아요.

2. '코팅팬을 쓸 때보다 기름이 덜 먹는다'라고 들은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코팅팬을 쓸 때보다 기름을 조금더 넣어야 들어붙지 않고 뒤집어졌습니다.
코팅팬으로 녹두전을 부치다보면, 전에서도 기름이 나와, 제가 돼지고기를 갈아서 좀 많이 넣거든요.
기름을 조금 적게 둘러도 되는데, 스텐팬은 알짤 없이, 기름을 쫙쫙 먹는 것 같아요.
기름이 코팅팬보다 더 들었습니다.

3. '초보자들이 쓰기에는 딤플팬이 낫다'라고 하는 것 같던데,
역시 반대였습니다. 바닥이 매끈한 것은 들러붙지 않고 잘 뒤집어지고 미끄러지듯 움직이기도 하는데,
딤플팬으로 자칫 기름이 적다거나 너무 일찍 뒤집으려고 한다거나 하면 쩍쩍 들러붙었습니다.

그런데,
열전도율은 역시 딤플팬이 좋은 듯, 훨씬 빨리 노릇노릇 색깔이 나면서 잘 구워졌습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건..코팅팬에 지진 것보다, 거죽이 더 바삭바삭 과자같은 것이 맛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앞으로는 스텐프라이팬도 좀 꺼내놓고 쓸까 해요.
다만, 이 딤플팬의 거취는...좀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구요.
세개를 다 없애야, 수납장에 여유가 생기는 건데...두개는 쓸 마음이 있으니까..딤플팬 하나 없앤다고 큰 의미도 없어,
딤플팬까지 그냥 가지고 있던가, 아니면, 저희 집에서는 구박덩어리니까..사랑받을 만한 곳으로 보내주던가...
좀 써보다가 결정하려구요.
게다가..다쓰고 나서 전용세정제로 닦아 반짝반짝하게 해놓으니까, 나름 이쁘기도 하구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isha
    '08.2.16 1:42 PM

    았싸~~~!

  • 2. Trisha
    '08.2.16 1:44 PM

    저도 두개나 갖고 있다가...결국 시집 보냈더니 그집에서 잘 살고 있다네요...

    그런데 보내고 나서 코팅펜 쓰니 맘이 얼마나 편한지...

    항상 주문을 걸었었거든요...

    오늘도 안되면 어쩌지...아마 잘 될거야...하면서....

  • 3. 김혜경
    '08.2.16 2:11 PM

    맞아요..Trisha님..스텐팬을 쓰려고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에요..그쵸?
    육체적으로는 코팅팬을 안쓰는 것이 낫겠지만, 정신적으로는 훨씬 더 편해서,
    저도 코팅팬 씁니다.
    (제가...육체의 병도 중요하지만, 보다더 중요한 게 정신건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4. J
    '08.2.16 2:53 PM

    안녕하세요. ^^

    제가 부침개란 부침개는 다 좋아하지만 녹두전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부엌에선 워낙 곰손인지라 직접 부쳐먹어 본 적도 없고 엄두도 나지 않아
    그냥 다음 주에 광장시장 순희네 가서 몇 장 사올까 어쩔까 하던 중
    마침 빈대떡 제목이 눈에 확 띄어서 혹시 간편 레시피라도 올려진 걸까 후다닥 들어와 봤더니만
    빈대떡보다 더 놀라운(?) 예상 밖의 스텐팬 그림이 올려져 있어
    엄청나게 오랜만에 꼬리말 달게 되었습니다.

    오년만인가봐요, 희망수첩에서 스텐팬 사용하시는 걸 뵙는 게.....
    당시에 추천드렸던 전골냄비로 시도하셨다가 잘 안되셨던 거 기억하는데.....
    근데 그냥 반가워하고 못 지나치고...ㅎㅎ

    1. 애초에 스텐팬에 약불이라는 말이 돌게 된 것은 기존팬에서 쓰던 불을 쓰시다가 워낙 태우시는 분이 많아 불을 줄이시라 줄이시라 하다보니 '무조건 약불'이란 오해(?)가 형성되어 그렇지 부침개종류는 특히나 중간불 이상에서 굽는 것이 잘되고 또 맛있습니다. 녹두전은 그중에서도 더 튀기듯이 구워줘야 맛있고요. (음식마다 잘되고 맛있게 되는 온도가 조금씩 달라서요)

    2. 아직 예열이 완벽하지 않을 땐 아무래도 기름이 덜 달라붙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만, 어떤 음식이 스텐팬 위에서 잘 조리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온도를 찾으면 -튀김에서도 그렇듯이- 기름 덜 먹는 건 사실입니다. 일단, 팬 자체가 기름을 흡수하질 않으니까 더더욱.... 하지만... 부침개 종류는 저도 일부러 기름을 아주 넉넉히 쓴답니다. 그래야 맛있거든요. ^^

    3. 엠보싱팬이 그 요철때문에 덜 달라붙어 초보자에게 낫다는 설은 단지 엠보싱팬 판매자의 변인 것 같고요.^^(붙고 안 붙고는 똑같고 다만 세척엔 불리하고요) 고기를 구울 땐, 어느정도 적용될 수도 있는 말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뭐 고기는 처음에 붙어도 다 익으면 어차피 떨어지니까 단지 달라붙을까봐 엠보싱팬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보단, 고기 표면이 먹음직스럽게 익고 또 기름에 잠겨 튀겨지지(?) 않으니 스테이크용으론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고요. 그러니, 처분하시기보다는 스테이크 보기 좋게 구워내실 때에 활용하시면 적어도 차지하는 자리만큼은 값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저도 육체적 건강 못지 않게 정신건강이 중요하다는 말씀에는 대찬성입니다.
    스텐팬을 쓰는 즐거움이 선생님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도록 이후로도 계속 잘 사용하시면 좋겠네요. ^^

  • 5. 예쁜솔
    '08.2.16 2:57 PM

    선생님 덕분에 스텐팬에 마음을 접습니다.ㅎㅎㅎ
    그동안 살까 말까 스트레스였는데
    오늘 접고 나니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듯...

  • 6. moaegg
    '08.2.16 3:40 PM

    먹음직스럽게 부쳐진 녹두전보니 갑자기 넘 배고파져요^^
    근데저같은 경우 스텐펜 한 번 익숙해지기 시작하니 거의 중독되던데요.
    저도 처음엔 몇번 시도하다 결국 코팅팬으로 돌아갔었는데
    한 번 독한맘 먹고 집에 있는 코팅팬을 모두 버리고 스텐팬만 남겨두었지요.
    그리고 한 달 정도 고군분투하다보니 답이 나오던걸요^^
    리플다신 분들 넘 쉽게 포기하지 마시고 한 번 시도해보세요.
    건강은 물론 세척의 편리성 등을 생각하면 단연 스텐팬이라고 생각해요^^

  • 7. 또하나의풍경
    '08.2.16 4:17 PM

    선생님덕분에 스텐팬에대해 잘 알게 되었네요 ^^저도 스텐팬은 아직 안사보았고 살까...초읽기하고 있거든요 ^^
    녹두전..아유..너무 먹음직스러워요!! ^^

  • 8. 녹차향기
    '08.2.16 6:15 PM

    ^^
    녹두전 먹고싶다.
    진짜 스텐팬..스트레습니다...ㅠㅠㅠㅠ

    근데 동그랑떙은 정말 달라붙던데요.
    까뭇까뭇한게 타버려서인지 닦이지도 않고
    전자체가 너무 거멓게 되어서
    저도 이번에 그냥 코팅팬으로 명절음식했어요.

    아직 숙제입니다.
    근데 반갑네요.
    선생님도..아직이시라니...ㅎㅎㅎ

  • 9. 운동하자
    '08.2.16 9:00 PM

    스텐팬... 증말 안 맞아요..
    설것이 ㅠㅠㅠ 그래도 안 버리고 있는 이유눈 뭘까요,,?/?

  • 10. 비개인 오후
    '08.2.16 9:20 PM

    저도... 마음에 들게 매끄럽게 안돼서..ㅠ.ㅠ
    닦아서 넣어두면... 아들녀석이 꺼내서 계란도 잘부쳐먹고...닭가슴살도 잘구워먹고는
    가스렌지위에 얌전히 올려놔둡니다...ㅠ.ㅠ

  • 11. 뿌니
    '08.2.17 12:09 AM

    아... 전 너무 게을러서 스탠팬은 못쓰겠어요... ㅠㅠ
    한번쓰고 휴지로 휙! 닦으면 그만인 테팔이 저한테 딱이에요.. --;

  • 12. 총총이
    '08.2.17 1:44 AM

    앗 제이님이 글 남겨주셨네요. 82에서 뵈니 반갑네요
    저도 스텐으로 주방용구 다 바꾼지 일년 다되어 갑니다만, 아직도 많이 태워먹곤 해요.
    달걀후라이는 잘 하는데 두부랑 생선은 아직도 형태가 유지가 안됩니다.
    적당히 불조절하면 스텐이 쓰기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박박 닦아 세척 가능하니 제 성격에는 스텐팬이 딱인 듯.
    녹두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바싹바싹해보여요.

  • 13. 황수연
    '08.2.17 2:28 AM

    스탠팬 너무 갖고싶지만..게으른 저로선 걍 태팔이나 써야할거같아요...ㅎㅎ

  • 14. Pinkberry
    '08.2.17 2:36 AM

    바구니에 담긴 예쁜 녹두전
    먹고싶어요!!^^
    샘님 말씀이 맞아요!!!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여
    스탠팬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 15. 클라우디아
    '08.2.17 2:58 AM

    저도 올설에 처음으로 녹두전을 했어요. 덕분에 전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생했지만 설날 식구들끼리 모여앉아 막걸리 안주로 최고였어요. 다만 아직 전 스텐후라이팬을 쓴적은 없어서... 마음은 있지만... 멀쩡한 코팅팬을 버릴수가 없어서...

  • 16. Sarah Choe
    '08.2.17 8:54 AM

    제가 알고 있는 정보인데,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스테인레스 펜은 불에 먼저 가열했다가 불을 끄고 완전히 식히고 나서
    다시 가열해서 쓰면 계란 후라이도 데굴데굴 굴러갈 정도로 잘 됩니다.
    좀 인내가 필요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네요.
    성질 급한 저는 가끔 가열했다가 얼음 올려놓고 식힙니다.
    주부님들 한번씩 해 보세요.

  • 17. 셩셩셩
    '08.2.17 12:22 PM

    독일출장갈 때 어머니가 스텐팬 사오라고 해서 3개 사가지고 와서 시어머니,친정 어머니,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가방 무거워서 죽을 뻔 했다는..-_-)

    처음에는 고생했었는데 이번 설에 친정어머니가 말씀해 주셔서 알았어요.
    먼저 팬에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고 기름도 없이 쎈불로 팬을 먼저 달구었다가 완전히 식히고 나서 다시 가열해서 쓰니까 코팅팬보다 잘 되던데요.
    그런데 사라 조 님이 먼저 말씀하셨네요. ^^;;;

    처음에 약한불로 하면 절대 달라붙습니다. 완전실패의 지름길이지요.

  • 18. Terry
    '08.2.17 2:32 PM

    계란 후라이 하나 정도 할 때 오래 기다리기가 힘들쟎아요.. 달궜다 식혔다를 반복하기엔 아침에 애들 학교보내랴 눈코 뜰새 없는데요..

    보통 계란후라이할 땐 불켜고 조금 있다가 식용유 두르고 차가운 채로 계란을 깨서 넣어도 잘 된다고 하지만 그게 정말 1-2초 상관에 실패하기 십상이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계란 후라이를 버터에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스텐 후라이팬을 약불에 올려놓고 5-6초 후에 버터를 녹이면 버터가 겨우겨우 녹는 정도가 됩니다. (절대로 치... 하면서 부글부글 녹는 게 아님.) 버터가 녹아서 대충 액체 상태다..싶으면 계란을 깨뜨려 놓습니다.
    그럼 정말 완전히 첨부터 스케이트를 타대요.진짜 쉬워요.

    계란을 이렇게 5-6번 마스터해보니 식용유로도 감이 오더라구요.
    버터 자체의 성분이 식용유보다 덜 들러붙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첨 쓰시는 님들.. 계란할 때 버터로 연습하세요. 바닥면에 발릴 정도로만 녹이면 된답니다.
    그담에 칼로리 염려되시는 분들은 식용유로 가세요. ^^

    저도 요즘 작은 스킬렛들이랑 소테팬들 꺼내서 잘 쓰고 있어요.

  • 19. 달꿈이
    '08.2.17 5:56 PM

    전 중불에 예열하는게 습관이 되어놔서 처음 스텐팬 썼는데 잘 되어서 왜 사람들이 어렵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었어요. 코팅팬이든 스텐팬이든 예열이 중요한 것 같아요.
    스텐팬은 설거지할때 수세미로 박박 닦을 수 있어 스트레스 날려버리기 딱이구요 코팅팬은 급할때 딱인 것 같아요.
    스텐팬이 참 예쁘네요^^

  • 20. 쌍둥이맘
    '08.2.18 1:35 AM

    야근중인데... 아 배고프다.

  • 21. 어린왕자
    '08.2.18 1:05 PM

    이번 설에 볶는밥하는 철판구이판을 가스렌지 불 두군데 켜서 얹져놓고
    전을 부쳤는데 많은양 빨리할수있어서 좋왔어요.

    그리고 테팔팬은 기름기가 남지않도록 깨끗이 씻어야 코팅안벗겨지고 오래쓸수있다네요.
    휴지로만 닦으며 쓰시는분 많기에 알려드립니다.
    이 말은 테팔회사 사장이 인터뷰한 기사 에서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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