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11월의 장미

| 조회수 : 9,409 | 추천수 : 243
작성일 : 2007-11-08 17:15:37


조금전 외출에서 돌아와 막 주차를 시켜놓고 보니..장미가 한창이었습니다.
세상에...11월의 장미라니...
단풍 앞의 장미꽃이라니...




빨간장미~~




주홍색 장미~~.
얘는 추운 듯...활짝 피지도 않은 채 시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분홍장미도...거죽의 꽃잎은 살짝 마른 듯 했습니다.




그래도 비교적 생생한 것이 이 노랑장미~~




아~~참 심란합니다~~
이 꽃봉오리 과연 망울을 터뜨릴 수 있을 지..아님...그냥 얼어 죽어버릴지....
기왕이면 끝내 꽃송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킴비
    '07.11.8 5:24 PM

    2등이 될까??
    11월의 장미 ... 5월의 장미만 있는 줄 알았어요.
    새롭네요. ^^

  • 2. 하미의꿈
    '07.11.8 5:36 PM

    세상이 뒤숭숭하니 꽃도 철을모르고 갈팡질팡 하나봅니다 ㅎㅎ

  • 3. 냥냥공화국
    '07.11.8 5:43 PM

    저거 사계장미에요. 봄에 전지만 잘해주면 가을늦게까지 피는데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저희집도 많이 피었답니다. ^^

  • 4. 김혜경
    '07.11.8 7:27 PM

    냥냥공화국님, 그렇군요...아직도 제철인셈이네요..그래도 어찌 추워보이던지....^^::

  • 5. 동범어멈
    '07.11.8 7:28 PM

    저희집 담장에도 들장미가 피었어요..
    올해 6월해 이사왔을때도 한창 예쁘더니...
    그 뒤로..가끔...듬성듬성 한송이 씩 피더라구요...그런 꽃을 보며..
    얘가 철이 없나? 왜 이리 불쑥 나왔어? 싶었는데...
    요즘 다시..한참입니다..
    그래서...장미도 2모작인가?
    물어볼때도 없고..그냥 혼자서..무식한(?)생각을 해 봅니다..

  • 6. 소박한 밥상
    '07.11.8 10:01 PM

    지구 온난화 ???????

  • 7. 강혜경
    '07.11.9 1:30 AM

    저희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도 철이없이 사는 세상에
    자연이라고 철이 있겠냐고..
    그래 철이 없어서 지금 철쭉도 한두개씩 피고
    개나리도 한두개 보이고, 코스모스는 사철 보이는듯...ㅋㅋㅋ
    아침 운동길에 그리 보이네요..^=^

  • 8. 똥강아지
    '07.11.9 2:13 AM

    저희 아파트에도 장미가 피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곳은 장미가 색색이네요.. 여긴 분홍과 빨강장미만 있어요..

  • 9. 샐리맘
    '07.11.9 8:31 AM

    어제 뉴스에 나왔어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라고요 ㅠㅜ
    냉장고를 열때마다 설거지를 할때마다 걱정이 됩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것인데..

  • 10. Pak camy s
    '07.11.9 10:21 AM

    장미가 너무예쁘네요
    이곳은 1년열두달 보네요
    그래도 오늘은 조금 쌀쌀하네요
    건강하세요

  • 11. 소금별
    '07.11.12 9:58 AM

    저두 어제 인천대공원에 갔었는데,
    장미가 만발 해 있는걸 보았습니다... 희얀하드라구요...

    며칠전 지구온난화 어쩌고저쩌고 해서 개나리가 입동에 폈다는 소식을 들은적이 있는데,
    장미도 그러가봅니다...
    ㅋㅋ.

  • 12. Xena
    '07.11.12 9:21 PM

    장미 늠흐 예쁘네염^^
    쌀쌀한 날씨에 사진으로나마 꽃을 보니 좋습니다~

  • 13. mimi
    '07.11.12 10:05 PM

    헉-요리인줄 알았삼^^
    장미를 먹으면 상큼한 맛이 나요

  • 14. 숙희
    '07.11.13 10:42 AM

    저희집도 추워 보이는 미니장미가 피어 있어요~~

  • 15. Karen
    '07.11.16 9:33 AM

    좀더 추워지면 가위로 잘라서 화병에 꽂아 놓으시면 활짝 펴서 제법 오랫동안 볼 수 있답니다. 늦각이로 피는 마지막 봉우리들이 있더라구요. 왠지 기숙사에서 보냈던 학창시절이 생각압니다. 여사감 선생님이 장군처럼 버텨주셨었지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8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