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마침내 완결편!! [어묵 샐러드]
올 여름, 제일 많이 만들어 먹은 음식이 아마도 어묵 샐러드 일 거에요.
시작은 참 우습게도..
게맛살을 너무 많이 사서, 그걸 얼른 먹어치우려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만들 때마다 식구들의 반응이 좋아서, 소스를 이것저것 바꾸어 보다가..드디어 완결편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시도했던 소스는 그냥 마요네즈는 물론,
마요네즈에 겨자, 마요네즈에 와사비, 마요네즈에 머스터드 등등 다양하게 시도를 해봤었는데요...
오늘에서야 아주 끝장을 봤습니다.
제 입에는 오늘의 어묵샐러드가 제일 나은 듯!!
재료
어묵 150g, 게맛살 100g, 오이 50g, 양파 30g
소스: 마요네즈 4큰술, 식초 1큰술, 머스터드 1큰술, 올리고당(또는 물엿) 1큰술, 소금 ¼작은술, 후추 조금
만들기
1. 어묵은 끓는 물에 데쳐서 채썰어 둡니다.
2. 게맛살은 결대로 찢어두고, 오이와 양파도 채썰어요.
3. 소스 재료는 모두 섞어둡니다.
4. 준비된 재료와 소스를 섞기만 하면 끝!!
Tip!
※ 양파는 꼭 넣으세요. 양파의 향이 샐러드의 맛을 좋게 합니다.
생양파도 넣어도 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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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뿌니
'07.8.24 2:25 PM아앗! 1등이에요~
2. 뿌니
'07.8.24 2:26 PM그런데 머스터드는 허니머스터드 써도 될까요???
3. 포도공주
'07.8.24 2:32 PM간단하면서도 맛있을 것 같아요.
왠지 손쉽게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집으로 달려가서 금방 해보고 싶네요. ^^
하나 질문이 있다면 그냥 아무 어묵이나 써도 될까요?
이런저런 어묵 종류도 많은데 혹시 혜경샘이 선호하시는 어묵 브랜드가 있다면..
그것도 조금 알고 싶어져요. ^^*4. 김혜경
'07.8.24 2:36 PM뿌니님..허니머스터드 바로 쓰면 좀 달 것 같아요.
마요네즈 조금 더 섞으시고, 식초 좀더 넣으세요.
포도공주님, 요즘 주로 사는게 삼호 요리어묵 주로 사요.
250g 짜리인데..한장에 50g 인가봐요..5장이 들어있는데 한번에 2장 혹은 3장으로 샐러드 해요.
그럼, 잘하면 두끼, 아니면 앉은 자리에서 뚝딱 입니다...5. 레안
'07.8.24 3:15 PM저한테는 모든 요리가 그렇지만 샐러드는 은근히 손 많이 가고 귀찮은데...
재료 및 만드는 방법이 착하고 간단해서 저한테는 딱이네요.
주말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간단요리 감사해요^^6. 크레센도
'07.8.24 4:19 PM방학내내 아침,점심,저녁...꼬박 해 먹었더니...
이제는 누가 해 주는 밥이 먹고파요....
오늘 이 래시피 뽑아다가 누구 주면서 해달라고 해야 할까봐요....7. 야간운전
'07.8.24 7:07 PM저는 몇주 동안 회사에서 평균 13시간씩 일하면서 밥도 안했더니,
제 손으로 금세 한 밥 먹고 싶어요.
오늘 이 레시피 뽑아다가 언제 해먹을 수 있으려나...8. 플로라
'07.8.24 7:25 PM어묵을 좋아하는데 샐러드는 해 본 적이 없네요. 새롭게 시도해 보겠습니다.
9. miki
'07.8.25 12:09 AM아 ~~ 이게 그 맛있었다는 어묵 샐러드군요. 너무 맛있겠어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전 요즘 어떻게 하면 절약하는 식사를 하나 연구중?입니다.10. 프로방스
'07.8.25 7:42 AM어제 밤 늦게 과일 샐러드 해먹었는데 어묵 샐러드도 있었네요.
간편하게 만들고 저도 해봐야겠어요. 반찬 한가지 늘었따....11. 미송
'07.8.25 12:10 PM어묵샐러드 지난번 따라해 먹었는데 , 색다르고 맛있더군요.^^
이번에 머스터디 소스 넣고 또 도전해볼께요.12. 도깨비맘
'07.8.25 2:10 PM맛있어 보이네요.저도 만들어 볼래요.
13. Xena
'07.8.25 2:56 PM오마나~ 어묵으로 저리 맛난 샐러드를 해 드시다니!!!!!!!!!!! 늠흐 맛나보입니다^^
14. 오렌지나무
'07.8.26 5:33 PM늘 그 반찬이 그 반찬인 식탁인데 이 샐러드는 간단하고 새롭겠다 싶어서(복잡하면 못해요)
어제 저녁 메뉴로 바로 따라 해 봤거든요.
특별히 기대는 안 했는데 의외로 너무 맛있네요.(인기 만점)
저희 집은 좀 달게 먹어서
소스 만들 때에 매실엑기스를 한 스푼 넣었는데 그래도 괜찮네요.
흑임자도 조금 뿌렸더니 더욱 먹음직스러웠어요.
선생님께서 여러번 애 쓰시고 얻은 레시핀데 전 이렇게 편히 얻는게 죄송해요.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세요.15. 예나
'07.8.28 3:07 PM머스터드는 어떤 역활을 하는것일까요..
아주 초보입니다^^
어디에 가야 쉽게 살수 있을까요??
감솨^^16. 미조
'07.9.12 9:38 PM예나님,,머스터드는 동네 슈퍼에 가도 팔지 않나요??
케찹 옆에 보면 있을껀데용..17. 예민한곰두리
'07.10.12 2:13 PM저는 재료가 남아서가 아니라~ 일부러 사다가 만들어봤어요~
제 입맛에 잘 맞는 레시피였어요^^
그런데 먹고나면 생양파냄새가 입안에서 계속 나서 좀 불편하네요
나름 가늘게 채썰었는데도 그래서 다음에는
양파를 물에 좀 담가서 매운맛을 적게한 다음에 넣어볼까~ 합니다.^___^18. 미서
'07.10.26 11:23 AM샘...
이 메뉴랑 사진이랑 다른데 써도 되는지여?
출처는 반드시 밝힐거구여...
제 직업상 새로운 메뉴가 항상 필요해서리...저두 올여름 맛나게 자주 먹었거든여19. 차노기
'08.5.9 1:44 PM어묵 샐러드 레시피가 필요했는데 눈에 번쩍 띄네요.
어제 아파트 장섰을때 어묵을 샀거든요.
오늘 저녁에 만들어 먹어야겠어요.20. gyp
'08.5.16 11:42 AM주말반찬 해결^^ 날라가두 되려는지요...
21. 쿠커쿠키
'08.6.9 6:56 PM어묵하면 복고 끓이는것만 알앗는데 정말 색다른요리 배우고 맛도 색달라 오늘 해봐야겠어요
22. 멜로디
'08.6.18 4:03 PM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어묵으로 샐러드를 한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ㅎㅎ
23. 유월콩
'08.6.25 7:55 PM아싸,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당장 해먹여야겠어요
24. 레이첼
'08.7.1 11:49 PM저도 따라쟁이처럼 해볼게요....
맛잇을것 같아요...25. 수니12
'08.8.27 3:04 PM금방 해 먹었는데요. 정말 좋네요.
머스타드가 없어 겨자 조금 넣고, 감식초를 두 스푼이나 넣었는데도 맛이 안 나
또 식초 한 스푼, 물이 많긴 했어도 맛있네요.
강력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