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푸짐하게 한 접시!! [쟁반국수]
오늘 아침 흐린 날이 벗겨지는 것 같아서, 잽싸게 빨래 해서 널었습니다.
어제, 그제 쓴 행주도 다섯장 하얗게 빨아널고, 흰빨래 색깔옷 빨래 각각 해서 널고...
대기 중에 습도가 적은 탓에 빨래도 잘 마르고,
덜 더운 것 같아요.
실내온도가 그리 낮은 건 아닌데..하루 종일 더운 줄 모르겠어요.
바람도 시원하고..이만만 하면 살 것 같은데...아니겠죠?? 또 더워지겠죠??
저녁엔 뭘 해먹을까 하다,
어제 남은 싹채소랑 깻잎도 소비해줄 겸 푸성귀를 많이 먹으려고 쟁반국수를 했어요.
닭다리살만 발라놓은 것인줄 알고 사서 삶았더니..뼈가 있는 다리살..덕분에 닭육수까지 제대로 얻었어요.
국수 삶고,
닭고기 삶아서 건져 식힌 후 찢어주고,
갖은 채소들 보기좋게 담고,
양념장은 닭고기 육수 1컵에 매콤무침장 4큰술, 겨자 1작은술 풀어주고..
(쟁반국수의 양념장은 빡빡하면 잘 비벼지지 않아서...좋질 않아요...좀 흥건해야해요..)
만약 상세 레시피가 필요하시다면 요기를..
흠이라면..쟁반국수는 메밀국수로 해먹어야 제맛인데..
쑥국수가 있길래 이것 먼저 먹고 메밀국수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쑥국수를 삶았더니,
아무래도 제맛은 아니네요.
어쨌든...국수보다도 채소를 많이 먹었으니까..칼로리 섭취는 적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아주 흡족한 웃음 날리고 있습니다..혼자 앉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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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mileann
'07.8.6 8:08 PM혹시 1등 리플? ^^
맛있으셨겠어요.2. smileann
'07.8.6 8:10 PM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나봅니다. 저는 묵밥 해먹으면서, 칼로리가 얼마 안되겠지~하면서
흡족하니 먹었지요. ^^3. 소박한 밥상
'07.8.6 8:27 PM3등 ^ ^*
4. 아보카도
'07.8.6 8:56 PM4등
저는 애들이랑 치즈라면 사먹고 왔는데.. 흑흑 칼로리 어쩔까나요..5. 꽃순이
'07.8.6 9:11 PM국수라면 자다가도 깨는 저로선 군침을 참을 수 없네요.
6. 어설픈주부
'07.8.6 11:46 PM집에서 꼭 쟁반국수 해먹고 싶어요.
근데 혼자 먹기엔 너무 양이 많고,
같이 사는 남자는 국수를 싫어하고... ㅠ_ㅠ
그래서 늘 비빔국수로 대체하는데 정말 맛있겠네요...
쟁반국수 먹을 때 나는 깻잎향.. 정말 죽이는데....7. 주원맘
'07.8.7 12:05 AM저는 골뱅이 넣고 비빔국수 해 먹었거든요....
근데 국수가 모밀국수 밖에 없어서 그걸로 했더니 좀 그렇더라구요....
역시 음식 재료도 다 따로 어울리는 게 있나봐요...8. Heidi
'07.8.7 5:18 AM사이트 개편 축하드립니다. 컨텐츠가 많이졌네요. 그런데 <희망수첩>목록이 보이지않아
섭섭합니다. 82들어오면 희첩을 제일 먼저 읽고 다음 코너로 가거든요. 혹시나 수정하실
계획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용.9. 해수맘
'07.8.7 9:09 AM희망수첩 한참 찾았습니다..
보물 발견한 기분...인터넷 길치라..ㅎㅎ10. 해수맘
'07.8.7 9:10 AM빰빠라~~빰빰빰~~
개편 축하드립니다....분위기가 싹 바뀌어 좋아요~11. 행복녀
'07.8.7 9:38 AM어제와 다른 모습은 놀라웠습니다~~~그동안 가끔씩 찾아와 뵙고~~아버님 돌아가신모습에서 가슴아퍼습니다......
오늘아침은 비가 제법내렸어요~~진짜 출근하기 싫었는데~~ 이렇게 출근해서 개펀된 모습을
보니 신선하네요~~축하드리고, 선생님외 우리82가족모두 남은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12. 야간운전
'07.8.7 10:09 AM82쿡이 바뀌었어요.
덕분에 희망수첩을 한참 찾았다지요.
면돌이 남편이 엄청 좋아할 메뉴네요. ^^13. miru
'07.8.7 10:35 AM안녕하세요,선생님~
올만에 들어왔다가 깜짝 놀랐어요~!!
82얼굴이 화~악 바뀌었어요~
컨텐츠도 많아지고 다양해진 것 같은데..
저도 잠깐 희망수첩이 보이질 않아 가슴이 철렁 했더랬어요~ ㅎㅎ
개편 축하드리고요~나날이 발전되어 가는 모습 보니 제가 다 뿌듯해요~^^14. 똥그리
'07.8.7 2:14 PM와 82쿡 너무 멋지게 바뀌었어요~
메인만 봐도 한눈에 82쿡이 보이네요.
정말정말 사용하기 최곱니다~ ^^15. 젤리
'07.8.7 3:45 PM정말 희망수첩 한~참 찾았습니다.
없어져버린줄 알고 가슴이 조마조마 했네요16. 채경희
'07.8.21 6:02 PM오랫만에 들어왔다가 놀랐습니다 개편축하드립니다.
저도 희망수첩 한참 찾았답니다 정말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