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엉터리 [티라미수]
몇년전, 한때는 참 열심히 티라미수를 만든 적도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만들어서, 식구들 살찌는데 한 몫 단단히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통 만들지를 않았어요.
티라미수 뿐 아니라, 치즈케이크도 그렇고, 스콘도 그렇고....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만들다 시들해지고, 그러다가 다시 생각나서 만들어보고...
언제적에 사다놓은 레이디핑거인지...어떻게 좀 해달라고 제게 애원하는 듯 한 그 과자도 처치해줄 겸,
두개 묶인 것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집어들고온, 그래서 냉장고 속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휘핑크림도 처치해줄 겸,
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도 어떻게든 먹어버릴 겸...
저녁 먹고 나서 무늬만 티라미수인 걸 만들었는데..결정적으로 코코아가루가 없네요.
무가당이든 가당이든 간에, 그냥 코코아가루의 탈만 쓴 것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없어요...아무리 뒤져봐도...ㅠㅠ...
그래서 그냥 레이디핑거를 한줄 더 덮었습니다.
히트 레시피에 두가지 버전으로 티라미수가 올라가 있습니다.
우리 집 식구들 레이디핑거로 한 것보다 카스테라로 한걸 더 좋아하긴 하지만...있는 재료 활용차원에서..^^
티라미수라는 거 생각보다 너무 쉬워요..한번쯤 도전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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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돼지용
'07.5.11 11:38 PM저도 카스테라 티라미수가 좋아요.^^
2. 수영엄마
'07.5.11 11:59 PM아싸 2등 ,,,, 맛있겠어요,,,, 하지만 참아야해.,,,
올 여름 이 떡대어깨로 지낼 생각하니 앞이 캄캄,,,,,,,,
눈으로만 먹고 침을 질질 흘리며 갑니다,,,,, 울면서 흑흑흑,,,,,3. 얀이~
'07.5.12 12:05 AM앗.. 한밤에 이런.... 쩝....
저도 윗분처럼 침 질질......
낼 한번 만들어서 원없이 먹어봐야겠네요. ^^4. july
'07.5.12 1:15 AM아웅~ 이밤에 먹고 싶어서 침 꼴깍 넘어가네요.
저 티라미수 맛있게 만드는데, 요사이 통 안만들었었는데
한번 만들어봐야겠네요..
전 그냥 아기쿠키 베베를 바닥에 깔고 만들어요....ㅎㅎ5. 행
'07.5.12 1:25 AM아...........정말 티라미수...
저도 카스테라가 좋아요. ㅎㅎㅎ
먹고싶어용 ㅠㅠ6. 둥이둥이
'07.5.12 5:14 AM저도 티라미수 너무 좋아해요^^
선생님, 오늘 제가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숲에서 아이들과 놀게 되었어요~~^^
비가 걱정이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131 듣고 이제 준비해서 나갈려구요.
처음.....잘할 수 있겠죠?!! 힘을 주세요^^7. 앤드
'07.5.12 12:26 PM저두 조만간 티라미스 도전해보려고 하는데..잘될지 모르겟어요.^^
8. 무장피글렛
'07.5.12 11:01 PM어...코코아 가루 아니래도
선생님댁에는 판 초코렛이 상주하고 있을꺼 같은데요..ㅎㅎ
(그냥 오래 희망수첩 읽은고로 내리 짐작합니다)
드실 때 서브하기 작전에,
감자 깍는 칼로 판초코렛 득득 긁어서 올려드셔도 좋아요.9. 라니
'07.5.12 11:40 PM맛있겠어요.
저도 티라미수 만들고 싶어 무가당 코코아도 크림치즈도 휘핑크림도
울고 있습니다. 예쁜 그릇도 준비가 되어있는데
이 엄마가 영 게으름 피우네요^^10. 김혜경
'07.5.13 8:05 AMㅋㅋ...무장피글렛님..제가 요즘 초콜렛과 좀 멀리하려는 중이라고..초콜렛은 없지만..
담에 그렇게 해볼게요...^^11. 윤구랑
'07.5.13 11:29 AM티라미수 참 좋아라 하는데
만드는 법이 생각보다 간단하군요~ 만들어봐야겠당...12. 소금별
'07.5.14 10:48 AM커피한잔 쫘악 들이키고싶습니당. 프림커피 안마신지가 고작 3일이구만.. 이 금단현상을 우짜면 좋을지. 티라미슈 보니 더합니다..
아~~~ 고통시럽습니다.13. 하인숙
'07.5.14 1:25 PM저도 먹고 싶네요
티라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