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식당에 가보니 29- 황가네 설(雪)등심

| 조회수 : 11,496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6-09-15 20:51:19
은평구에 살면서도 저도 모르는 맛있는 돼지갈비집을 코코 샤넬님께서 식당에 가보니에 소개해주셨어요.
( 코코 샤넬님의 글  바로가기)

은평구민이니까..꼭 그 집에 가봐야한다 싶어서 가봤는데..정말 강추입니다.

전에는 서오릉 부근의 솔밭가든이니 왕릉일가니 하는 돼지갈비집에 잘 갔었는데...맛이 예전만 못해서 요즘에는 통 안갔습니다.

돼지고기가 먹고 싶으면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든가 아니면 돼지고기 생강구이를 해먹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돼지갈비 먹고 싶을 때..언제든 사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기 전에 먼저 주문해서 먹어본 대창.
양과 대창이 나오는데 값이 비싸요, 어느 식당이든 마찬가지지만..
1인분에 1만7천원이라는데..혼자서 3인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ㅠㅠ...
대창은 구우면 또 왜 그리 쪼그라 드는지...




역시 돼지갈비가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값은 1인분에 8천원.




값비싼 대창을 주문한 탓인지..요런 생고기가 서비스로 나오네요..^^




밑반찬.
사진은 못 찍었는데..고기 드시고 나서 꼭 누룽지와 청국장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그러려면 고기를 양껏 드시지는 마시고, 배를 좀 남겨두셔야겠죠?

연락처와 위치는 잘 설명을 못하겠고..코코 샤넬님의 글의 맨아래 댓글에 전화번호랑 위치가 있습니다.
저도..전화번호는 모른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랜디
    '06.9.15 8:59 PM

    음..맛있겠어요..
    아직 저녁도 굶으면서 신랑 기다리고있는데..침 주룩..ㅠ.ㅠ

  • 2. teresah
    '06.9.15 9:08 PM

    어흑~대창 먹고 싶어요...츄릅

  • 3. 늘푸른호수
    '06.9.15 10:40 PM

    같은 은평 구민으로써 ... 저도 한달에 두번 정도는 가는 곳입니다.
    그곳 음식이 그런대로 괜찮죠...값도 적당하고
    저 육사시미는 소고기 먹을때 주는것인데... 막창 시켜도 주는군요..
    ㅋㅋ...글고 보니 희망수첩에 댓글은 처음 써 봅니다.

  • 4. okbudget
    '06.9.16 12:22 AM

    친정이 역촌동인데, 친정에가선 식당가서먹기보단 집에서 북적대며 음식을해먹었는데
    좋은곳을 소개받아 가려고하니 기분좋으네요~
    전 개인적으로" 식당에가보니~" 참좋아합니다.

  • 5. 얼음공주
    '06.9.16 1:32 AM

    지난주엔 식도락 갔었고......이번주엔 황가네......히히~
    돼지갈비 되게 좋아하는데......신난다.
    감사합니다~

  • 6. 올뺌새
    '06.9.16 2:31 PM

    앗~! 황가네~^^ 마침 저희 오늘 저녁에 가려고 하는데요~ ㅎㅎ
    요기서 사진만 보구도 식욕충전해서 가겠습니다.
    울 신랑이랑 저랑은 서비스 간&천엽으로 모자라서 한접시 추가 주문해서 먹곤해요~흐흐 엽기부부지요??
    오늘 저녁에 82회원님들 많이 오실랑가 모르겠네요~

  • 7. 바비스
    '06.9.16 8:48 PM

    대창이 먼가여~ 무식해서 죄송~

  • 8. candy
    '06.9.16 9:23 PM

    진짜~~~숯이라 고기가 정밀 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8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