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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대~한~민~국~!!! !!

| 조회수 : 10,951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6-06-14 00:07:15
이겼습니다...대한민국이...
원정경기에서의..감격의 첫승입니다....

자세 반듯하게 앉아서 경기 시작을 지켜보다가...
게임이 잘 안풀리는 것이 제가 시청하는 탓인가 싶어서 괜히 부엌에 나가서 일을 만들어서 하고...
그러자니 궁금해서 다시 시청하다가..
골이 안들어가..역시 내탓이야 하다가...
아냐 봐야돼..왔다 갔다 하다가..결국 두골 넣은 거 다 봤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선수들 응원단에 인사하는 걸 보니..제 가슴도 뭉클하고 눈물이 나네요...

이제 곧 있을 스위스 프랑스 전 눈 똑똑히 뜨고 보렵니다..
제발 0:0 무승부로 끝나길 빌며....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고
    '06.6.14 12:09 AM

    2등..이런일이!!

  • 2. 오세화
    '06.6.14 12:11 AM

    3등ㅋㅋㅋ

  • 3. 표고
    '06.6.14 12:12 AM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함성 소리가 한꺼번에 울릴때면 아~ 한 골 넣구나 했습니다.
    정말 기쁘네요..^^

  • 4. 후레쉬민트
    '06.6.14 12:12 AM

    3등인가 ??? 4등인가??? 암튼 기뻐요..
    대한민국 이긴것도 순위안에 든것도 ㅎㅎ

  • 5. 오세화
    '06.6.14 12:15 AM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6. 만년초보1
    '06.6.14 12:19 AM

    전 월드컵 관련 일 하거든요.
    오늘 졌으면 내일 출근해서 이런 저런 일 어떻게 수습하나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몸이 홀가분합니다.
    지난 3주 동안 선거며, 월드컵이며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는데, 그래서 홀가분한 걸까요. ㅎㅎ
    내일은 가뿐하게 출근하렵니다. 울 남편이 회사에서 내기 한다길래, 3 대 1로 걸라고 했는데...
    막판 프리킥을 돌린 게 너무 아쉽네요. 그거 뻥 찼으면 3 대 1이었을텐데. ^^

  • 7. 쑤~
    '06.6.14 12:21 AM

    저도 간 떨려서 계속 부엌 들락거렸어요.

    그래서 괜히 양파 김치도 담구요.

    안정환은 너무 잘생겼어요~~^^

  • 8. 이규원
    '06.6.14 12:23 AM

    우리 남편도 회사에서 3대 1에 오천을 걸었다는데
    오천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3대 1로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 9. 오팔
    '06.6.14 12:23 AM

    대한민국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저도 잠시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길 손모아 빌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10. 소연맘
    '06.6.14 12:23 AM

    딸아이와 목이 터져라 응원했어요.
    역쉬 반지의 황제 안정환^*^
    스위스 프랑스 전 볼려고 통닭 시켰는데 아직....
    통닭집이 엄청 바쁜가 봐요.
    40분이 지났는데 아직.....

  • 11. 세연맘
    '06.6.14 12:26 AM

    저하고 똑같은 맘으로 경기를 보셨네요.
    저도 첨엔 열심히 보다가 내가 봐서 잘 안풀리나싶어 부엌으로 왔다갔다
    결국 붉은 악마 스카프를 머리에 질끈 묶고 봤더니 약발이 들었는지 두골 넣었네요.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혼났어요. 이겨서 넘 기뻐요.

  • 12. 지윤마미..
    '06.6.14 12:26 AM

    ㅎㅎ저랑 같이 사는 남자는 사무실 사람들과 내기해서 이겼네요.2:1로 걸어서리...
    같이 2:1로 걸은 사람이 있어서 반띵해야 한다지만 7만5천원 벌었네요..
    그래서 기쁨두배...ㅎㅎ

  • 13. 채영맘
    '06.6.14 12:27 AM

    첫 리플입니다.
    저도 부엌과 거실을 오가며 맘 졸였습니다.
    괜히 반찬도 만들고 국도 끓여가며 ㅋㅋ
    그런데 프랑스던 스위스던 한쪽이 이겨야 우리가 유리하다는 데요.
    알쏭달쏭~~ 누가 승점 경우의 수 좀 계산해 주세요.
    경우의 수 없이 그냥 다 이겨 16강 가면 좋겠어요

  • 14. 소라
    '06.6.14 12:27 AM

    저두요 너무 조마조마해서 못보겠더라구요..오늘 골넣는거 하나두 못봤어요..이천수선수가 넣을때는
    얼굴돌리고있다가 못보고 안정환선수때는 화장실가서 못봤는데요..그이후에는 한골 더 넣으라고 일부러 화장실가서 앉아있었어요..우리선수들 참 잘했어요..화이팅입니다..다음경기도 간떨려서 볼수나 있을까여?

  • 15. 럭셔리 부엌데기
    '06.6.14 12:28 AM

    역쉬.....
    제가 경기를 안보길 잘했습니다...
    제가 보는 경기는 다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리...
    여러분...
    잘했죠???ㅎㅎㅎㅎㅎㅎ

  • 16. onion
    '06.6.14 12:35 AM

    저도...징크스때문에 컴퓨터에 매달려 있었어요.
    끝까지 다치지 말고 잘해주길~~

  • 17. 다빈모
    '06.6.14 12:39 AM

    축구경기 있는 날 통닭시키려면 좀 일찍 주문해 둬야 하나봐요. 40-50분은 족히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날은 통닭을 미리 주문하는 센스~ 가 필요합니다. 1시간을 기다려도 좋으니 다음 경기도 이겼으면.......

  • 18. 메어리 포핀즈
    '06.6.14 12:54 AM

    토고가 너무 무섭게 들이대는 바람에
    우리선수들 다칠까봐 너무 조마 조마 했어요.

    아뭏든 너무 다행이고 기쁩니다.
    너무 좋아 잠도 오질 않네요.

    아름다운 밤이예요!!!ㅋㅋㅋ

  • 19. 아짱
    '06.6.14 12:58 AM

    지안이 재우고 얼렁 경기 보려고 하는데
    이느므 딸래미 왜이리 안자는건지...

    살짝꿍 잠이 들려는 순간 이천수 골이 터져 무뼈가 소리지르고 난리해서 깨고
    다시 재우고 맥주 한잔 따르는 순간 역전골....

    지안이 깰뻔했지만 그래도 넘 기뻤어요....

    4년전 그때처럼 입가에 웃음이 절로 나는 밤이예요...으흐흐흐흐흐

  • 20. 왕시루
    '06.6.14 1:03 AM

    정말정말 기분좋은 밤이예요!!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2002년 이후 간이 많이 커졌나봐요,,두 눈에 힘주고 열심히 봤답니다
    오늘 하루의 피로가 이천수와 안정환의 골이 골대안에 꼿히는 순간 모두 날라가 버린것 같아요,,^^
    아~~ 대한민국 입니다

  • 21. 쑤~
    '06.6.14 1:03 AM

    그럼...

    프랑스와 스위스가 비기되....

    빵대 빵 이어야 유리한거죠?

  • 22. 이영희
    '06.6.14 1:03 AM

    앗~~!!!!
    ㅋㅋㅋ....전문가들 얘기가 스위스랑 프랑스 무승부로 지면 우리에게 불리 하다네욤!!!
    프랑스가 이겨야 좋데요.
    글구 우리가 프랑스 이기고....^^
    아!!!
    넘 잘했어요.
    역쉬 안정환은잘 생기고...흐흐
    박지성은 만들어주는데 선수네요....
    앗싸~~~~

  • 23. 함박
    '06.6.14 1:22 AM

    저 지금 보고 있는데 빵대빵을 목표로 봐야 하는군요.

  • 24. lpg113
    '06.6.14 1:30 AM - 삭제된댓글

    제가 보면 우리나라가 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전번전만 보다가 부엌에 나와서 밀린 일을 했더니
    결국이겼네요..

    한골도 못봤지만 이겼으니 기쁘네요...

    다음경기들도 전 보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TT

  • 25. 시안
    '06.6.14 1:40 AM

    스위스 프랑스 무승부 저도 기원합니다.

    응원하느라 목 쉬었어요. 켁 ~~~

  • 26. marina
    '06.6.14 1:42 AM

    ㅋㅋ 통닭시켰다가....8시 30분에 시켰는데..그것두 늦을것 예상하고 10시에는 도착하겠지 하고 미리 시킨건데....전반전 끝나고 도착했네요..거의 두시간 넘어서..
    신랑이랑 둘이서 투덜투덜.........주문량을 보고 주문을 받던지 하지...
    이게 뭐야..이러지저러지도 못하고............게다가 재촉전화때문인지 취소하려해도 전화도 안받고...
    전반전 하프타임에 "띵똥~~~~~"
    1대 0으로 지고 있는 상황이라 떨떠름하게 문을 열고.....
    "아저씨~두 시간이 넘었어요~
    지고 있어서 기분도 안좋은데~"
    그랬더니 아저씨 왈 "지고 있어요?" 이러심다.....
    돈 벌어서 좋을테지만 이 재밌는 경기 못보는 아저씨...순간 화났던 마음이 사라집니다.
    "수고하세요~"기분좋게... 더 이상 잔소리 못하구요.
    ***채널 보다가 이 채널 봐서 안되나 이러면서 ***채널로 바꾸고...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밤입니다....
    암튼 자랑스럽습니다...
    독일에 계신 교포분들두요...자랑스럽습니다.

  • 27. 레드빈
    '06.6.14 2:01 AM

    저도 제가봐서 첫골먹은거 같아 방에서 자는척 하다 귀로만 들었습니다. 승리소식에 기뻐 들어왔는데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군요.

  • 28. sunny
    '06.6.14 5:03 AM

    저도 징크스가 있는 것 같아요.
    울 아들 그런 거 만들지 말라 하지만 상황이 그런 걸 어찌합니까?
    가슴 떨려 다른 프로 보다가 궁금하면 살짝 다시 돌려 보고 다시 딴 프로로 가고, 부엌 가서 아들 점심 준비하다 확인해 보니 2:1라 하길래 거의 끝날 시간 되어 채널 돌리고는 종료 시간 카운트 다운하다 끝남과 동시에 너무 기뻐 혼자 뛰며 소리질렀어요.
    다음 프랑스, 스위스 전에도 잘 하리라 믿네요.
    태극전사 여러분! 화이팅!!!!!!!

  • 29. 프리스카
    '06.6.14 8:29 AM

    애들은 2:0 우리부부는 2:1, 경기 시작 전에 감을 애기해보자 했는데 맞아서 기뻤어요.^^
    징크스? 맞을 때도 틀릴 때도 있어서 이젠 긴장상태 그대로 그냥 봅니다.
    뛰는 선수들도 보는 우리도 결과는 모두 모르는 것이니 스릴있잖아요...

  • 30. 오드리햇반
    '06.6.14 8:35 AM

    정말 영대영 무승부가 됐네요.좋은건가요?
    우리팀 경기 간떨려서 못봤는데..
    수비가 불안해서 걱정이네요.

  • 31. 포비쫑
    '06.6.14 8:38 AM

    프랑스와 스위스는 0:0으로 비겼네요
    전 승리를해서 승리에대한 기쁨도 있지만
    마지막 프리킥을 그대로 돌린것이 영 안내키네요
    이겼으면서도 깔끔하지않은 느낌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담번에 더나은 모습의 경기 볼수있으리라 믿습니다
    아자! 아자!!!

  • 32. 김포마마
    '06.6.14 8:47 AM

    올리브 치킨 시켜서 먹으면서 식구들이랑 봤읍니다.
    잘싸웠읍니다. 대한민국...짝짝짝짝짝!!!!!!!!

  • 33. 행복녀
    '06.6.14 8:49 AM

    너무~~너무 잘했어요.. 감격에 순간에 추책맞게 눈물이 왜 나는지요 ㅋㅋ
    너무나 잘생겼고, 너무나 멋있고, 훌륭한 우리 선수들 왜이리 이쁜지요...

    이 아침에 직원들 모두 기쁨의 순간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이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또 다른 경기를 위해 더 많은 기원을 해야겠네요

  • 34. 선물상자
    '06.6.14 8:54 AM

    우하하~ 저도 3:1로 이길꺼라고 예상해서 첫골 들어갔을때
    별로 조급한 생각 안들더라구요.. 이제 3골만 넣으면 되겠네~ 했네요..
    넘 기뻐요!!!
    프랑스 스위스 무승부! 아싸!!
    우리 이대로 ~ 쭉~~ 가는거예요~~~!!!

  • 35. 깃털처럼
    '06.6.14 8:55 AM

    울 신랑 자기가 보면 골 들어간다고..
    진짜 호주랑 일본 할 때도 후반 36 분부터 봤는데
    호주가 연거푸 3골 넣었구요.
    어제도 신랑 들어오기 전에 한골 먹더니 들어온 후..
    이겼잖아요..
    울신랑 2대1로 이긴다고 예언하고(?)
    그러면 음료수 산다고 했다는데..오늘 80병 쏴야 한답니다..에고 입이 방정 이여ㅠㅠ
    딸래미는 학교에서 첫골은 이천수가 넣는다고 장담했다나요..
    부녀가 자리깔으심이...ㅋㅋ

  • 36. 박하사탕
    '06.6.14 9:30 AM

    박지성 선수 부상없이 끝까지 잘 해주기를 바랍니다.
    상대편 선수들이 박지성을 너무 압박하니 넘어질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합니다.
    그래도 박지성 선수로부터 공격의 실마리가 풀리는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부상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37. 먼데이~
    '06.6.14 9:52 AM

    어쩜...선생님 바램대루 됐자나요~~ ^^v

  • 38. 땡굴이
    '06.6.14 10:36 AM

    히~~ 저도 프랑스,스위스전까지 보고 잤어요..
    0:0 이더라구요,,,
    16강을 기원하며~~~헤~~

  • 39. 새콤이
    '06.6.14 11:34 AM

    가슴벅찬 밤이었죠 아직도 그 감동이 대~~~~한~~~민~~~국
    맥주와 샐러드 육포 소시지 등으로
    준비하고 맘껏 응원했지요 제발 프랑스전도 승리의 기쁨을

  • 40. jiniyam05
    '06.6.14 12:05 PM

    정말 기쁜날이였어요. 대~~한~~민~~국
    감격입니다.........어젠 저희는 오징어 순대를 맥주와 함께 먹으며 응원했어요.
    프랑스전...기대 하고 있습니다. 태극전사 홧팅이에요~

  • 41. 브룩쉴패
    '06.6.14 12:46 PM

    근데 프랑스와 스위스가 비기면 우리가 불리한 거 아닌가요?
    아무래도 프랑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 스위스를 딛고 16강 가야하니
    프랑스가 스위스를 이겨줬어야 하는 건데...
    뭐 프랑스든 스위스든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이겨주면 되겠지요~

  • 42. 후리지아
    '06.6.14 1:43 PM

    저도 어제 가슴 조이며 봤는데 가슴이 뭉클 하더군요
    언제나 소리없이 제 몫을 다하는 사람있잖아요
    그런 분들께 더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 43. sunhouse
    '06.6.14 2:01 PM

    이곳 쿠웻트에서는 저녁 4시에 시작했지요
    저희도 등넘버 12번 붉은 티 입고
    종일 김밥이며 잡채등 간단한 부페 음식 장만해 놓고
    스므여명 모여 저희집에서 잔치를 했지요.
    정말 너무 감사하고 흥분하고 잼있고 뒤이어
    프랑스전과 브라질 경기까지 8시간 넘게 TV 앞에서
    교민들과의 만남 너무 좋았지요.
    예선전에 이곳에 와 모두 눈 앞에서 만나 본
    선수들이라 더욱 친밀감을 느끼며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 화이팅!!

  • 44. 최정하
    '06.6.14 2:36 PM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선수들 하나같이 너무너무 이뻐요. 우리선수들 끝까지 잘 해 주기를 기원합니다.대한민국 화이팅

  • 45. cook&cook
    '06.6.15 1:08 AM

    경기결과가 0:0인데... 결코 우리에겐 좋지는 않아요....헉.....

  • 46. silvia
    '06.6.15 4:44 AM

    전 어제 경기장에서 넘넘넘!!! 뜨겁게 응원했구요~
    감동으로 몸과 맘이 원도 없이 활활~~~ 탔습니다.

  • 47. 아줌마
    '06.6.15 11:13 AM

    차마 불안해 경기를 못 보고 아파트 마당에 나갔어요
    TV보는것도 재밋지만 마당에 한번 나가 보세요
    안 봐도 알고 여기저기서 터지는 그 함성 와~~~~장난 아니예요
    그 소리 정말 감동 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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