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휴일의 칼로리 높~~은 간식 [식빵피자]
며칠전부터...빵집에서 파는 바게트 피자가 왜 이렇게 먹고 싶은 건지..
'이건 필시 살이 더 찌려는 계시인게야...'싶으면서도..그 강렬한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습니다.
아침에 성당 가시는 어머니 모셔다 드리고 들어오면서 빵집엘 갔더니..막 바게트를 구우려는 참...
하는 수 없이 식빵만 두봉지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식빵에 피자소스 바르고, 주황색과 빨강색 파프리카, 피망, 양파 햄 썰어서 얹고, 피자치즈 얹고, 오븐에 구워냈습니다.
(레시피는 히트레시피에 바게트 피자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굽고 나서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려주면 O.K.
처음 구운 것은 아주 치즈도 잘 녹고 맛있게 구워졌는데...(파는 피자보다 느끼함이 덜 하더라는..)
오븐 예열도 잘 하고, 팬도 같이 달군 후 넣었거든요.
두번째는 오븐의 온도도 좀 내려가고, 게다가 팬도 다 식은 걸 달구지 않고 그냥 넣었더니...치즈가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
입에서는 '한쪽 더, 제발 한쪽 더...' 하고 마구 당기는데...꾸욱 참느라....참 힘든 휴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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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이치
'06.4.23 4:54 PM와~ 맛있겠어요. ^^ 1등!
2. 둥이둥이
'06.4.23 5:00 PM저두 일욜 오후 간식 먹고파서 죽습니다..T.T
컴 보며....(82쿡 볼땐 먹는 거 필수! 전 키톡 보기전엔 일단 먹고 봅니다..ㅎㅎ)
식탁위에 보니 먹던 떡이 있어.. 한 손엔 떡, 한손엔 포크로 딸기!!
트라몬티나 나무도마네요...
울집에서도 잘 쓰고 있어요~~3. 오데뜨
'06.4.23 5:03 PM저 역시 친정엄마의 호출을 받고 친정엘 갔다니 웬 쑥튀김을 한 채반 해 놓으시고
호박죽 같이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며칠 전부터 부르는 것을 일이 있어 오늘이나 갈까했는데 안 갔더라면 아주 서운하셧을 거 같아요.
맛있게 먹는 것은 좋은데 정말 살과 전쟁 중인 딸을 잘 먹이려고만 하니........
암튼 살이 찐 사람들은 먹을 복도 많다니까요.4. 버섯댁
'06.4.23 7:15 PM옷 정말 굿 ^^ 배고파요 ㅠㅠ
5. 얀이~
'06.4.23 8:32 PM정 다이어트 중인데 평일엔 잘 참다가 주말만 되면 왠지 저한테 관대해져서 무쟈게 먹어대요.
이것도 정말 먹고 싶네요.. ㅠ.ㅠ
오늘 너무 많이 먹어서 이것까진 안되는데....6. 잠오나공주
'06.4.23 8:50 PM맛좋겠다..
7. 고소미
'06.4.23 11:28 PM와.... 넘 맛있겠네요. 전 지금 6킬로 정도 쪘답니다. 베이킹의 결과는 역시 뱃살이더군요....ㅠ.ㅠ;
구불구불 마요네즈가 정말 칼로리의 압박으로 느껴지지만.....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만 하여도....츄릅!
궂은 날씨에 건강하시구요... 빠른 시일내에 연락드리도록 노력할께요.... ^ㅡㅡ^8. 코알라(lll)
'06.4.23 11:37 PM저도 요즘 이것 해 먹고 있어요.
그리고 밥에도 응용해서 먹었는데
남편이 종종해 달라고 하네요^^
아이고 맛나겠당~9. 달콤함 향기~~
'06.4.24 9:16 AM정말 너무 맛나보여요
칼로리의 압박만 없다면 좋은데요^^*10. 땡굴이
'06.4.24 1:23 PM쌤 원래 긴장이 (요리녹화) 풀린 후에는 많이 먹히게 되더라구여...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참으셔야 됩니다.11. 보라돌이맘
'06.4.24 3:59 PM마요네즈도 참 먹음직스럽게 짜셨네요~
재료 모두 냉장고에 있습니다 ㅎㅎㅎㅎ
이따가 저도 만들어볼래요~
칼로리는 그냥 애써 잊으렵니다~ㅠㅠ12. 까망포도
'06.4.24 11:25 PM와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군침도는데요?
저희도 가끔 해먹는 메뉴거든요.
아이들도 저렇게 해주니깐, 굳이 피자 시켜달라고 하지 않더라구요. ^^
경제적이어서 좋고,
믿을 수 있는 재료라서 더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수 있어서 더더욱 좋은 요리입지요.^^13. bona
'06.4.25 12:38 PM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으로 해주어야 겠어요.
14. 신수경
'06.4.25 4:26 PM저도 간식먹고파요..
어제는 그 유혹을 못참고 콩백설기를 사먹었다는~~15. 선화공주
'06.4.25 8:03 PM저도 어제밤에 피자치즈 가득 넣어 양파빵 만들어 먹었는데...ㅠ.ㅠ
아아!~마음껏 먹고도...
칼로리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날수만 있다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