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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그 국물은~ [다시마 조림]

| 조회수 : 9,998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6-01-25 21:18:07
저희도 설을 앞두고 냉장고를 비우려고 하는데...잘 안되네요..
암튼...오늘, 별 특별한 반찬 없이..그냥저냥 상을 차렸어요.
아..새로 한 반찬이 있긴 있었네요..다시마 조림..

어제 맛간장을 만들기 위해 다시마육수를 내고 남은 다시마...그걸 알뜰하게 먹어주려고 조렸어요.
다시마...좋은 거 다 아시죠?
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변비에도 좋고, 또 머리카락에도 좋고...

국물낸 다시마 100g을 칼로 썰었어요.
그리고 볶음팬에 데리야끼소스 2큰술, 물 2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방울이 크게 나올 때까지 바글바글 끓이다가,
다시마를 넣어서 조렸어요.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것이...누룽지의 반찬으로 아주 좋네요.
데리야끼소스가 없다면 맛간장 2큰술에 물 2큰술,
맛간장도 없다면 그냥 간장에 물 타서, 올리고당이나 물엿, 설탕을 조금 넣어서 단맛을 주시면 되요.

그리고...
며칠전..버섯전골의 육수...25일날 공개하겠다고 했었죠??
실은..그것이...
제가 만든 것이 아니었답니다. ^^ㆀ

오늘 걸린 초기화면의 팝업창 보셨죠?? 요리국물 4종 세트를 나눠드리는 행사요..
바로 그 제품입니다.
풀무원에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으로, 신제품 런칭을 바로 우리 82cook하고만 하는 것이랍니다.
신제품을 나눠드리는 행사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으니 기대해주시구요...

버섯전골의 국물..그 맛있는 요리국물 중 샤브샤브 신(辛)입니다.
매콤함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한 고기국물 맛입니다.
그 정도의 맛이라면..앞으로 집에서 육수내느라 골치 아플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얼른 신청들 해보세요...
설명절이 끼어서..아무래도 경쟁율이 낮지 않을까요? 설이라 바쁘고, 고향에도 내려가고들 하시니까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나라
    '06.1.25 9:35 PM

    다시마를 조려서도 먹는 방법이 있내요..전 듣도보도 못한...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고 하는모양이예요....^^

    다시마 생기면 한번 해봐야겠내요

  • 2. irenne
    '06.1.25 9:35 PM

    일단 일등!

  • 3. irenne
    '06.1.25 9:37 PM

    이크 아니구낭~~ ^^ 다시마..늘 국물내고 나면 조려먹어야지 하는데도 그냥 버리게 되요..
    예전엔 피부에 좋다길래 저녁에 샤워할 때 몸에 비비곤 했었는데~

  • 4. 누구에게나
    '06.1.25 9:38 PM

    다시마 조려도 맛있나요? 어제 TV에서 다시마양갱도 나오던데.. 무슨 맛일지 엄청 궁금하던데요.
    아~ 저도 풀무원 이벤트 신청했는데 꼭 당첨되었음 좋겠어요. ^^

  • 5. DoubleE
    '06.1.25 9:40 PM

    우왕 5등입니다.
    그렇군요...
    얼른 신청하구 왔습니다~~~
    집에 있는 얄팍한 다시마로도 그맛이 날런지 걱정입니다. 저두 다시마 좋아하는데 울신랑이랑 아들넘은 거들떠두 보지 않는다눈...ㅠㅠ

  • 6. 승엽맘
    '06.1.25 11:23 PM

    육수내고 남은 축늘어진 맛없는 다시마로 졸여서 먹는다는건가요?
    기발한 아이디어며 맛은 있긴 있나요? 육수내고 버리면서 항상 아깝다는 생각만 햇지
    활용할 생각은 전혀 않햇다는,,, 그 변비에 좋은 다시마 버리면서 항상 변비로 고생하고 있지요,
    알뚤히 사용하여 변비도 해결하는 지혜를 여기서 또 배워가네요,
    미련한건지 왜 활용할 생각을 안하는지. 돈이 많아 무조건 버리나벼여,, 이궁,,

  • 7.
    '06.1.25 11:48 PM

    오늘 아들이랑 다시마 육수내서 오뎅끓여 간식멱고,
    다시마를 버리기엔 넘 아깝고 먹자니 심난하고
    어찌할바를 몰랐는데, 좋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

  • 8. sunny
    '06.1.26 12:45 AM

    어제도 버릴까 하다 냉동실에 넣었는데 어찌 아셨을까요?
    국수 먹을 때 조금씩만 넣고, 조려야지 조려봐야지 하다 넣어둔 것이 작은 지퍼백으로 하나 가득.....
    지금 바로 실습 들어갑니다.

  • 9. hippo
    '06.1.26 1:10 AM

    다시마 국물낸것을 이렇게 조려먹기도 하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아까웠었는데...

  • 10. 둥이둥이
    '06.1.26 8:36 AM

    전...다시마 국물낸 것 어차피 국 끓이는김에 재활용 차원에서 잘라서 국물 낸 그 국에 다시 넣어요..^^
    아니면, 잘라서~ 쌈 같은 것에 올려먹어두 되구요~
    혜경쌤 방법대로 반찬해먹어두 되겠네용..^^

  • 11. 뽀삐
    '06.1.26 9:38 AM

    어느 홍어전문점에 갔다가 다시마조림먹으면서
    아, 이렇게해먹어도 좋겠구나했는데 아직 한번도 안해봤네요.
    꼭 한번 해먹어봐야지.
    82회원 여러분들 구정 명절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 12. 달개비
    '06.1.26 9:56 AM

    전 다싯물 낸 다시마 조려 먹어야지 하고서 냉장고에 모아 두곤 잊어버립니다.
    한참 지난 후 냉장고 정리라도 할라치면 다시 끄집어 내어 버리게 된다니까요.
    선생님처럼 바로바로 재활용해야 하는건데....
    풀무원의 요리국물 기대 됩니다.
    특히나 조미료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니까 꼭 당첨되서~ *^^*
    저도 매운 샤브샤브 해먹을래요.

  • 13. 엘리제
    '06.1.26 7:01 PM

    저도 어제 tv에서 봤는데 다시마공주라고 표현해도 될만큼~ㅋ
    다시마매니아더라구여~~
    저도 이제부터 웰빙코드로 바꿔~ 바꿔야겠어영^^~

  • 14. okbudget
    '06.1.26 7:19 PM

    저도 풀무원 육수 신청했습니다.
    당첨되든 안되든 즐겁내요~
    다시마졸임 곧따라하기에 들어갑니다.
    근데 데리야끼소스를 잘안만들게 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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