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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영양金부추 [두부샐러드]

| 조회수 : 10,544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6-01-11 21:03:05


아직...젊은가 봅니다..제가..
어젠 상태가 쬐끔 안좋았었는데...잠도 푹 잘 자고,
무엇보다 급한 원고 두 꼭지중 하나는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부지런히 써서 마감시켰고, 또 하나는 하루쯤 시간을 더 얻었습니다.
그랬더니....기운이 펄펄 나네요. ^^

우리집 식구들 영양부추를 좋아합니다. 게다가 부추가 몸에 좋다는 뉴스까지 접한 kimys, 부추 열심히 먹습니다.

지난번에 제수 장 볼 때, 영양부추가 눈에 띄길래, '역시 하나로 야'하며 룰루랄라 카트에 담았더랬습니다.
며칠전 연신내 롯데마트에는 없었거든요.
가격표도 보지않고 무조건 한단 집어들고 왔다가...오늘 씻으려고 보니...허걱...
한단에...무려....5천7백90원...장을 보면서, 시금치며, 무우며 값이 비싸다고 느끼기는 했지만..영양부추 값이 이럴 줄이야...
부추가 아니라 金부추 아닙니까?!
비싼 부추..한줄기도 버리지 않고 먹으려고, 각별히 신경써서 씻었답니다.

오늘 메뉴는 두부 샐러드.
두부를 팬에 지지고, 부추는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습니다.
접시에 부추 담고 두부얹고..그리고 참깨드레싱 뿌리고..
여기서 드레싱은..시판 드레싱, 두부 사면서 얻은 것이랍니다.
두부와 부추 곁들여 먹으니까 맛있던걸요...아니...부추가 워낙 비싸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까요??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란토끼
    '06.1.11 9:09 PM

    하루 종일 여러번 들어오니 일등할때도 있네요~

  • 2. 사랑받는 숲속나무
    '06.1.11 9:09 PM

    부추를 저런식으로 샐러드도 해 먹을 수 있군요^^

  • 3. 사랑받는 숲속나무
    '06.1.11 9:10 PM

    오홍..순위권이네요^^이런 날도 있군요

  • 4. 놀란토끼
    '06.1.11 9:10 PM

    요즘 부추 정말 비싸던데.... 먹고싶어요....^^

  • 5. 둥이둥이
    '06.1.11 9:14 PM

    아웅~ 5등..^^

  • 6. 시아
    '06.1.11 9:18 PM

    부추,,^^;; 오늘 엄마가 저녁에 사서 해줄까 하셨는뎅,, 별로 안좋아하는지랑 ^^,, 해달라고 할껄 그랬나 봐영~~~

  • 7. candy
    '06.1.11 10:31 PM

    많이 올랐네요....^^;;;
    참깨 드레싱 맛있던데요~~~~
    전 다음에 망고드레싱 사볼려구요....유통기한이 무지 잛더라구요.

  • 8. 애플공주
    '06.1.11 10:53 PM

    부추가 장에 좋대요. 만성장염 환자인 우리 친척할아버지는 매끼 부추무침 ( 데친거 )을 드시던걸요.

  • 9. 그린
    '06.1.11 10:58 PM

    저도 오늘 냉장고 정리하면서 두부정리 차원에서
    마파두부 해서 먹었는데
    "두부샐러드" 도 간단하고 맛나겠어요.
    꼭 기억할래요.^^

  • 10. *땅끝햇살*
    '06.1.12 1:02 AM

    저도 해먹어 봐야 겠어요^^널린게 두부라(친정이 두부공장을 해서요~)

  • 11. 팀마니아
    '06.1.12 3:24 AM

    샐러드는 꼭 있어야하는 울 식구...
    이것도 한번 해먹어 봐야겠네요....
    전 일본거 먹는데 암튼 참깨 드레싱 넘 맛나죠...

  • 12. 야난
    '06.1.12 9:08 AM

    요즘 왜 이리 입맛이 없는지...^^;;;
    당췌 땡기는게 없어요.
    사무실과 집만 와따리가따리(^^)해서 그런가....
    운동부족이라 절감하면서 반성해 봅니다.

  • 13. 안나푸르나
    '06.1.12 10:49 AM

    이곳은 영양부추가 없지만 다른 야채로 두부 샐러드 썜처럼 흉내내보고 싶네요.
    기운이 펄펄 나신다니 덩달아 기운이~ㅎㅎㅎ

  • 14. 하나
    '06.1.12 1:12 PM

    아~ 영양부추 듬뿍듬뿍~힘이 불끈불끈~ ㅎㅎ
    영양부추랑..양배추만 넣고 간장겨자소스 뿌려서 그냥 막 먹고싶네요..ㅎㅎ

  • 15. 강아지똥
    '06.1.12 1:22 PM

    저두 부추 넘 좋아라 하는데,,,고기집가면 영양부추 넣은 샐러드가 좋더라구요....비싸긴 무지 비싸더라구요.

  • 16. 최정하
    '06.1.12 3:08 PM

    영양부추정말 비싸요 들었다놨다를 몇번을 하고 그만 발길을 돌렸습니다.

  • 17. 현석마미
    '06.1.12 5:41 PM

    오랫만에 저도 댓글을...^^
    두부 샐러드도 맛있어 보이지만...밑에 깔린 뉴웨이브 그릇도 눈에 쏙~ 들어오네요...
    한국들어오기 바로전...짐은 다 다부치고 선물사러간 아울렛에서 뉴웨이브그릇에 필이 확~ 꽂혀갖곤...이것저것 신랑눈치보며 몇개씩 담아왔지요...
    뿌듯~~한 마음에 페이퍼타올로 돌돌말아 무거운거 참아가며 들고 들어왔는데...
    그릇 본 사람들의 표정은 '왜 저리 생뚱맞은 그릇을 사들고 왔을까~~??!!'였답니다..
    내눈엔 무지 이쁜데...ㅠ.ㅠ
    혜경쌤도 이뿌지요??!!

  • 18. 이영남
    '06.1.12 7:21 PM

    이렇게도 먹을수 있네요, 항상 두부 따로 부추 따로였는데...

  • 19. 라니
    '06.1.13 12:27 AM

    금부추 맛더군요.
    부추사려다 얼른 손 치웠는데,,, 저도 내일 시도해보렵니다^^&

  • 20. 감자
    '06.1.13 2:16 AM

    금부추 맞네요..
    저도 비타민프로에서 부추가 좋다길래..
    함 먹어봐?? 이러기만 했지..아직 사지는 못했어요....

    두부와 영양부추..정말 영양만점이네요 ㅎㅎ

  • 21. 령령
    '06.1.13 11:36 PM

    영양부추 맛있는데 진짜 비싼거 같아요....3천원정도 해도 비싸다고 들었다가 놔버렸는데

    5천원이 넘다니 OTL

  • 22. 박찬주
    '06.1.17 8:55 AM

    저도 오늘 부추사왔어요.

  • 23. 민서맘
    '06.1.24 6:04 PM

    부추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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