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심심해서~ [스콘]
갑자기, 7,8년전 뉴질랜드 출장길에서 먹어본 스콘이 생각났어요.
홍차 한잔과 곁들여진, 생크림 잔뜩 올린 스콘.
하여 만들어봤는데..그 맛은 아니군요. 그때 그 스콘은 달달했던 것 같은데, 제 스콘은 단맛도 안나고..
설탕 안넣었으니까 단맛이 안나는 건 당연한 건데...
그리구 그때 그 스콘은 아주 쬐끄매서 한입에 쏙쏙 들어갔는데, 제껀 좀 크네요.
왜 이렇게 이쁘게 만드는 재주는 없는 건지...
기껏 만들어 놓고, 하나 먹으니 배가 불러서,더 먹을 수도 없네요.
저녁하러 나가야겠네요..내 배 부르니까, 저녁하기도 좀 귀찮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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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씨앗
'04.12.26 6:02 PM아웅...좋아라...
2. 김수열
'04.12.26 6:14 PM우와~2등이네...
저도 그거 잘 안되요...3. 뭉치
'04.12.26 6:18 PM앗 3등 이예요..
넘 먹고 싶어요..4. 돼지용
'04.12.26 6:20 PM샘
전 아무리 심심해도
저런 앤 못 만들걸랑요.
증말 심심해도 ...5. 살림살이
'04.12.26 6:34 PM먹음직 스럽네요.
노릇노릇 저 땟깔
한 입 먹어봤으면...6. 글로리아
'04.12.26 6:34 PM드디어 베이킹 대열에 합류하셨어요!!!
7. 오데뜨
'04.12.26 7:40 PM간식이 땡기는 저녁입니다^^
일찍 카레해서 아이들 저녁주며 먹었는데
뭔가가 자꾸 생각나 이 저녁에 계란 삶는 중입니다요^^*8. 커피와케익
'04.12.26 8:01 PM사라스 가든 접시인가요? 너무 예뻐요..
바삭바삭..오렌지 주스나 자봉주스랑 먹으면 딱 좋겠어요..9. 김수진
'04.12.26 8:57 PM저 9등이예요.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10. 아모로소
'04.12.26 9:07 PM선생님
버얼써...크리수마수...ㅋㅋㅋ
몇일이 몇달 지난것처럼 정말 일이 참 많았네요.
오랜맛에 휴식을 갖어 봅니다.
선생님도 잘 보내셨죠?11. 찡과빵
'04.12.26 9:19 PM맛있게 보이는데요...
역쉬 샘님은 요술쟁이~~ㅋㅋ12. 애교쟁이
'04.12.26 9:37 PM정말 하나 집어 먹고파요^^
맛있겠당~~
샘님 환한 미소가 너무 아름답고 뽀샤시한 피부 부러봐서 ...
열심히 맛사지 해대다 얼굴이..완전 멍게 사춘이 되어 버렸네요..ㅠ.ㅠ13. cinema
'04.12.26 10:23 PM샘이 구우신 스콘~넘 맛나보이는데요?
저두 저 배부르면 식구들 배고픈거 이해를 못하곤해요..ㅋㅋ14. 두들러
'04.12.26 10:53 PM스콘은 반듯이쁜것보다 이렇게 투박한게 더 먹음직하잖아요. 홈메이드휠(feel)이 팍~
15. 그린
'04.12.26 11:36 PM이 밤에 또 식욕이 불타오릅니다...
진한 차 한 잔과 같이 먹음 정말 좋겠네요...^^
저도 이젠 덜 단 게 좋더라구요...ㅎㅎ16. 항상감사
'04.12.27 12:29 AM빵같은거 어쩌다 만들면 신랑한테 '이게 저녁이야~'해 버리는데요...ㅋㅋ
17. 헤스티아
'04.12.27 1:40 AM흑 저두 저녁에 동생이랑 베이킹 했는데...-.-;; 왜 2차 발효가 잘 안될까여--;;;;
샘!! 스콘 레시피 알려주세요!!!
- 의욕만 앞선(?) 헤스티아-18. sarah
'04.12.27 3:53 AM침 꼴깍! 저도 해 먹고 후기 올릴게요,,
저도 이게 좋아하거든요.19. 씩씩이
'04.12.27 6:42 AM아..선생님께선 심심하실 때 하시는 것도 다릇긴 다릇네요.... ; )
20. 씩씩이
'04.12.27 6:42 AM냠냠...맛있겠닷.
21. 오렌지피코
'04.12.27 9:30 AM음...전요, 스콘이란거, 요리책에서 보고 만들어 먹어본게 전부걸랑요?
솔직히, 선생님것이 더 맛있어 보입니다. ^^22. 예은맘
'04.12.27 10:39 AM저도 얼마전에 스콘 처음해봤어요.
첫작품치고는 그런데로 맛있었어요.
선생님껏도 맛나보이는데요. *^^*23. 헤르미온느
'04.12.27 11:02 AM오잉...베이킹까지 하시는고에염...흑흑...참아야 하는뎅...
24. 바라기
'04.12.27 11:11 AM샘예~~
하나묵고 못 드셨다고예?
나머지는 전부 저한테 던져주이소...
꿀~~꺽~~
아이고마 ... 맛나네....25. 소금별
'04.12.27 12:41 PM정말 맛나보이는데,,,
근데, 선생님께서도 심심하실때가 있으신가요?? 좀 쉬셨나보네요..
다행입니다..26. 선화공주
'04.12.27 1:17 PM오랜만에 선생님의 베이킹을 구경하네요..^^
예전에 그 뽀얀 자태를 뽑내던 요쿠르트케익도 아직 눈에 선선한데...스콘도 너무 맛나보여요..^^*27. 혜성지현母
'04.12.27 2:10 PM방학한 딸 피아노 가르치고 뚜껑열려 머리식히러 잠깐 들렀습니다. 모두들 메리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는지요? 스콘보니 담백하니 맛날것같은데요. 요즘 전 제가한 음식이 넘 맘에 안들어요. 자신감을 상실했나봐요. 어쩐데요?
28. 배영이
'04.12.27 5:20 PM저도 스콘이 먹고 싶습니다.
몇년전 일본에서 홍차와 함께 버터와 딸기쨈을 발라 먹은 스콘..
그때서야 진정한 스콘의 맛을...알았죠.29. 미스테리
'04.12.27 5:45 PM스콘 12월이 가기전에 함 만들어 봐야겠네요...^^*
왜냐면요...1월부텀은 다요트 안하면 진짜 큰일나게 생겼어요...오늘 온천 갔다가 기절할뻔...^^;;;
이렇게 일단 먹고 빼겠다니 빠지겠습니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