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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비 오는 날의 獵器행각 [부추부침개]

| 조회수 : 11,516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4-09-20 19:42:31
비가 참 줄기차게 오네요..
저희 집에서 본 하늘에는 아직도 두꺼운 구름이 남아있구요...
내일도 비가 오려나요?!
내일 운동회 하는 학교가 많다는데...

오늘 광주요 다시 다녀왔어요. 살그머니 다녀오려고 했는데...ㅋㅋ..그린님이 알아보셨네요..
오늘 가보니, 막판이어서 그런지 하나자기보다는 아올다가 많더라는..
할인율이 다르거든요. 하나자기는 50%, 아올다는 30%...
하나자기로 고른다고 골랐는데...그만 4개 산 작은 종지, 하나자기인줄만 알았는데 그중 아올다가 하나 끼어있었나봐요.
4개 다 아올다 값으로 계산됐다는...대략 상심입니다.
800원씩 3개...2천4백원 더 줬습니다...이것 때문에 다시 갈 수도 없고...



저녁은 비오는 날 딱 좋은, 부침개 부쳤습니다.
믹서에 청양고추와 부추, 물을 넣고 부추주스를 만들어, 그걸로 밀가루 찹쌀가루를 섞은 가루에 붓고 반죽을 만들었어요.
스텐전골냄비에 부쳤는데...죽음입니다.

꼼꼼하게 따져보지 않고 2천4백원 더 주고 온게 좀 속상하지만, 잊기로 했습니다...

p.s.
리빙노트 686에 등장하는 전...사실은 오늘의 부침개처럼 만들려다 잘못된거구요..
오늘 이 부침개가 서오릉에 있는 두부집의 것과 비슷합니다.
저녁준비하느라 바빠서 정확하게 계량을 못했는데요...대충 이렇게 했습니다.
재료: 부추 조금, 청양고추 1개, 물 반컵 정도, 밀가루 적당량, 찹쌀가루 적당량(밀가루의 ⅓~¼ 정도)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1. 믹서에 부추와 청양고추 물을 넣고 곱게 갈아요.
2. 밀가루와 찹쌀가루에 1의 물을 부어요.
3. 거품기로 잘 풀어요.
4.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요.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부어 노릇하게 구워요.

* 반죽이 묽으면 얇게 부쳐집니다.
* 한면이 완전히 익은 후 뒤집으세요.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뱃살공주
    '04.9.20 7:44 PM

    앗싸~~ 일등임다..... ^^

  • 2. jasmine
    '04.9.20 7:45 PM

    이등

  • 3. 체리공쥬
    '04.9.20 7:46 PM

    때깔이 예술입니다..-.-

  • 4. 체리공쥬
    '04.9.20 7:47 PM

    아 전 때깔입니다.

  • 5. 조정희
    '04.9.20 7:50 PM

    ^^ 샘!!
    건강을 생각해서 깨끗이 잊으세요.
    근데 아깝긴 아깝다 이천사백원!

  • 6. 우슬초
    '04.9.20 7:52 PM

    선생님 그릇 너무이쁘네여.

  • 7. 쵸콜릿
    '04.9.20 7:54 PM

    기름값이 더 든다...요렇게 생각하심...덜 아까우실 듯
    정말...부추전 색이 죽음이네요 ㅎㅎㅎ

  • 8. 백설공주
    '04.9.20 7:55 PM

    너무 맛있겠어요.
    광주요 행사 너무 가고 싶어요.ㅠㅠ
    선생님, 대단한 체력이심니다.

  • 9. 레드샴펜
    '04.9.20 7:57 PM

    색깔 이뽀요^^
    근데 하나자기와 아올다의 차이가 뭔가요?? 궁금^^
    토욜날 저도 갔었다는^^ ㅋㅋㅋ

  • 10. 영재맘
    '04.9.20 7:58 PM

    아우,, 정말 아까우셧겟어요,, 맛난부침개 드시고 잊으세요,,
    초콜릿님말씀처럼,, 왔다갓다하시는 기름값 생각하시구,,
    저 부추전 익은 가장자리만 살짝 떼먹고 갑니다..

  • 11. 박혜련
    '04.9.20 8:07 PM

    아깝긴 아깝네요. 이천 사백원!

  • 12. 손짱
    '04.9.20 8:10 PM

    비가 많이오니 입이 궁금해서 나도 부침이을 해 먹었는데.......
    쌤님의 부침이도 맛있어겠네요.
    다음에는 조렇게 해 먹어야징......

  • 13. 그리운물좀
    '04.9.20 8:14 PM

    부침개 색깔이 장난이 아닌걸요. 어릴적에 그냥 밀가루 반죽만 한 부침개도 맛나게 잘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부추전은 정말 색깔부터가 예술이네요^^ 자알 먹고 갑니다.

  • 14. 이론의 여왕
    '04.9.20 8:15 PM

    하나건 아올다건, 암튼 부침개 한번 먹음직스럽습니다. (침 꿀꺽~)

  • 15. 메이지
    '04.9.20 8:18 PM

    부침개를 어쩜 저렇게 얇게 부치셨는지... 노하우가 알고 싶네요.

    선생님, 그런데요...
    "비오는 날 딱 좋은" 아니었을까요? "날"이 비 피해서 날아갔나봐요...

  • 16. 헤스티아
    '04.9.20 8:19 PM

    부침개.. 그렇게 하면 간편하겠어요^^;; 접수!!

  • 17. 마시오에
    '04.9.20 8:20 PM

    부침개....예술입니다.
    저도 오늘 호박부침했더랬어요.
    이 부침개의 이름이 뭐래요?
    내일 도전합니다. 꼭!

  • 18. 그린
    '04.9.20 8:34 PM

    오며 가며 오랜만에 흠뻑 비를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괜찮더라구요.^^
    아마 선생님과 여러분들을 뵌 덕분일거예요.
    같은 그릇이라도 선생님 댁 것들은 왜 그렇게 이뻐보이는지...ㅎㅎ

  • 19. 쮸미
    '04.9.20 8:38 PM

    부침개!!!!!
    저도 도전합니다.!!!!

  • 20. 햇님마미
    '04.9.20 8:40 PM

    찌찌뽕.....
    비 오는 날만의 별미!!

    막걸리잔하면 딱 좋겠다..술마시는 사람에게는 술에 관한 어떤과도 연관을 시킨다는데..

  • 21. 아모로소
    '04.9.20 8:44 PM

    선생님 저도 부침개 해 먹었는데...
    부추 부침개...
    안주는 계속되는 그(?)이야기...
    홍홍홍....

  • 22. 런~
    '04.9.20 9:02 PM

    색깔 참 곱게 부치셨네요..^^
    먹구 싶당~~~

    저도 오늘 혼자 광주요 가려다가..-_-
    샘께서 그릇 보지 말라하셔서...꾹~ 참고 서점 갔다 왔어요..-_-

  • 23. candy
    '04.9.20 9:27 PM

    비 오는 날~칼국수 먹었네요~^^
    선생님 같은 분이 2,400원 운운하니까...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더 이상한건가???

  • 24. 코코샤넬
    '04.9.20 9:32 PM

    꺄.....넘 맛나보여요...
    저는 어제 곤지암 간다고 벼르고 별렀건만, 어흑 오전 10시에 눈이 떠져서리..
    광주요 가는 거 포기했습니다. 올때 생각하니까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가까운 인사동에나 다녀오던지, 아님, 추석 연휴때 유지아빠랑 드라이브겸 다녀오던지 할랍니다...

  • 25. 김혜경
    '04.9.20 9:37 PM

    candy님... 값보다 2천4백원이나 더 주고 왔는데..저라고 어찌 속이 쓰리지 않겠어요...하나자기 밥그릇 하나에 3천원인데...

    런~님 잘했어요.

    아모로소님..저희집에서도 반찬으로 그(?)이야기 홍홍홍...

    그린님...뭐 사셨는지..제가 좀 봤어야하는 건데...

    마시오에님..걍 부추부침개라고 했는데...서오릉 두부집에서 먹어본 거 흉내냈어요...위에 레시피 올려놓을 게요...

  • 26. 깜찌기 펭
    '04.9.20 9:44 PM

    선생님 아래 1뜽!! ^^

  • 27. cookie
    '04.9.20 10:03 PM

    이야~ 이렇게 부추랑 청량고추를 갈아서도 부칠 수 있군요..^^;
    첨 보고 색깔이 참 이쁘다..뭘로 한걸까?했는데..
    좋은 걸 또 배우고 갑니다..
    존 밤 되세요..^^

  • 28. 하늘
    '04.9.20 10:08 PM

    부추랑 청량고추 갈아서 하니 색도 더 예쁘고 맛도 더 좋겠네요.

    부추넣고 부침개하면 부추만 골라내는 우리 큰 공주를 위해서 저도 다음번엔 갈아서 해볼랍니

    다. 부침개 냄새가 솔솔나는 것 같네요. 오늘은 제법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29. 땅콩
    '04.9.20 10:12 PM

    갈아서 할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못했네요.
    아이들먹이기 딱 일것 같아요. 색깔도 이쁘구요.

  • 30. 유니게
    '04.9.20 10:12 PM

    어머..저두 오늘 광주요 다녀왔는데요^^
    글구 저두 이걸루 샀는데..근데 이게 연갈빛인줄 알았는데..아닌가요??

    저는요 백화점에서 보지못했던 밥공기가 있어서 4개 샀구요..
    또 찬기랑 제가 전에 밥공기인줄 알았던 보울 조금 사구..
    70%나 하는 옹기색깔 나는 보울 큰거 두개 사구..
    하얀색 찜기 7천원짜리 두개랑 면기 샀답니다..
    토욜 남편이 갈비 먹구 오자는 걸 살살 달래서 집에서 먹고 생긴 돈으로 이렇게 많은 그릇을!
    완전 부자된 기분이예요^^

    울 시어머니두 같이 가셨는데..
    울 어머님은 참꽃마리가 이쁘다구 반상기 세트로 사셨어요^^
    집에 와서 이리저리 보시더니 내일 또 간다 하시네요~
    여자 마음은 다 같은가봐요^^
    저두 옆에 연구소 쪽에서 본 뚜껑있는 그릇이 세트에 8천원인데 살까말까 하다가 놓구 왔는데
    지금 아른아른 해요..죽그릇으로 쓰면 진짜 환상일거 같은데^^
    3만2천원 누가 안주나요??

    전에 35% 세일할때 몇 장 샀는데..여기서 보구 50% 한다는거 알구 빗길을 뚫고 다녀왔죠..
    정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넘넘 기분 조아요~~~

  • 31. 미스테리
    '04.9.20 10:41 PM

    오늘 엄마 , 아빠 오셔서 전 부쳐 드렸어요...
    저도 담엔 부추갈아서 색이 이쁘고 맛도 좋은 그러나 스텐 후라이팬이 없는관계로
    가마솥후라이팬에 부쳐 드려야겠네요...
    항상 좋은것을 쏙쏙 배워가고 있습니다...꾸우벅~~~^^*

  • 32. 바람부는날
    '04.9.20 10:51 PM

    아니 부침개 색이 어찌 저리도 이쁜지요~~
    야채들을 갈아서 하는 방법도 있군요..와~
    음식과 그릇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 33. 달개비
    '04.9.21 12:03 AM

    부침개 색깔이 파르라니 너무 예뻐요.
    마치 이른봄 나뭇잎들의 연하디연한 새순 같습니다.
    비가 그치나요?
    저는 지금 내일 하루만 딱 더 비가 오기를 기도 하고 있슴다.ㅎㅎㅎ
    순전 제 이기심으로다...

  • 34. 칼라(구경아)
    '04.9.21 12:34 AM

    아주 납작한 접시가 없어요...........
    그져 조금씩 패였깊이가 있더라구요...
    혹시 그런것 못보셨나요?
    *^^* 오늘하마트면 샌님이랑 같은접시에 부침개 올릴뻔했음더.......ㅋㅋㅋ

  • 35. 헬리맘
    '04.9.21 1:30 AM

    와~~~ 색깔이 넘 예뻐요..
    부추를 갈아서 넣는다는 생각은 한번도.....해본적이 없었는데...
    선생님 따라쟁이 해야겠어요...

  • 36. 선화공주
    '04.9.21 8:12 AM

    부추를 갈아서 부침개를 만들면 또 저런 예술작품이 나오는군요....감탄!!....접수!!
    역시 선생님 레시피는 쉽고 뇌리에 콕!! 박힌다니까요!!

  • 37. 다이아
    '04.9.21 9:35 AM

    부추를 갈아서도 부침개를 만드는군요?
    몰랐던 사실^^ 색이 넘 곱네요. 담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저두 어제 김치부침개해서 애들이랑 맛나게 먹었어요.
    야채부침개를 싫어하는 아이들인데.. 야채부침개와 똑같은 재료에
    김치만 조금 들어가도 훨씬 잘먹네요.
    아침에도 한쪽 뚝딱 먹고 나갔어요..
    비오는 날엔 뭐니뭐니해도 부침개가 짱이야요..

  • 38. 짱여사
    '04.9.21 9:57 AM

    음~~ 갈아서..전을?
    왜 이케 부침개는 잘 안하게 되는지....ㅎㅎ

  • 39. 창원댁
    '04.9.21 9:59 AM

    맛이 궁금하네요

    한번 해봐야지.... 하는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 40. 연꽃
    '04.9.21 10:20 AM

    아침에 울딸 도시락 반찬으로 해주었습니다.붉은고추와 맛살로 약간 장식해서. 쫄깃하고 매운 맛이 좋아요.

  • 41. carmine
    '04.9.21 10:57 AM

    방금 들어와서 대문사진 보고 놀랐네요.
    제 새우가 떡하니~~ *^^*
    이런 영광이요...

    어제 다녀오셨군요. 저는 일요일에 한번 더 갔었는데 하나자기 제품들에
    아올다 제품들이 막 섞여 있어서 다 뒤집어 보지 않고는 구별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하나자기 제품도 품절된거 많구요...
    2400원이나 더 주셨다니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기름값, 톨게이트비 생각하셔서 잊으시고 잘 쓰시면서 본전 뽑으시면 되지요.ㅎㅎㅎ

  • 42. 소금별
    '04.9.21 11:21 AM

    이~ 저렇게 갈아버리니깐, 얌전하고 좋으네요..
    부추가 길쭉길쭉하게 있는건 어른상에 올리기가 쫌 거시기 한적이 있었는데,
    접수했습니다..

  • 43. 상은주
    '04.9.21 11:31 AM

    너무 좋은 방법 이네요..

    한번 해 봐야 겠어요..

  • 44. 로렌
    '04.9.21 12:48 PM

    물건값 계산 잘못한걸 왜 잊나요 ??
    전 마트에서 몇백원 잘못 계산되면 전화로 얘기하고 담에 나갈때 환불 받거든요 ..
    2천4백원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이 그렇죠 ...그릇 볼때마다 생각 난다는 ..
    광주요에 전화로 얘기해놓으시고 ...
    " 언제 갈지 모르지만 담에 갈때 그릇 하나 주심 되요" ...이러심 되죠 뭐 ...

  • 45. 국진이마누라
    '04.9.21 3:02 PM

    요즘 날씨가 날씨인지라 빈대떡 무쟈게 먹습니다.
    슬라이드된 버섯 부침개도 맛나지만 요렇게 하면 한정식서 먹은 럭셔리버전이 되겟네요.
    남는 것은 김치찌개 맵게 해서 넣어 먹는 것도 죽음이지용^^

  • 46. 좋은씨앗
    '04.9.21 7:41 PM

    전... 광주요 찾아 인사동에 다녀왔는데...
    세일은 안하드만요...ㅠ.ㅜ
    그냥...만져만 보고 왔어요... 대신 친구랑 궁에가서 조랭이떡국 먹고 왔어요.
    오랜만에 가져보는 여유였답니다.

  • 47. 스프라이트
    '04.9.21 8:26 PM

    종지 땜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그릇들은 심히 이쁩니다. 파아란 부추천도 맛나겠구요.
    속쓰리셔도 잊으시옵소서.

  • 48. 혀니사랑
    '04.9.21 11:01 PM

    앗! 우리 아이들 간식발견.
    엄마는 어쩔수없나봐요. 아이들 생각에 눈이 번뜩 . 내일 당장 해줘야겠어요.
    너무나 오랜만에 글남겨요.
    혜경님의 책은 꾸준히 보고있고 전 감자스프, 양송이 스프, 브로콜리스프
    달고삽니다. 너무 맛있어서 여기저기 선물해주고 있어요.
    덕분에 칭찬도 받구요. 너무 감사해요.
    담에 기회되면 꼭 뵙고싶어요.
    제가 친정엄마가 없어서 그런지 꼭 저희 엄마같애요. 히히..(기분안나쁘시죠?)
    그럼 담에 또....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구요.

  • 49. 하하걸
    '04.9.21 11:33 PM

    색다른 부추전이네요^^
    겁나게 맛나겠어여...이거 나중에 저도 함 해볼라구요 ㅎㅎ

  • 50. 새벽이★
    '04.9.22 1:00 AM

    샘님!! 부추갈면 풋내 안나나여? 그래두 전으로 부치면 저렇게 맛있는 전이 되는구낭~~
    맛두 좋겠지만 영양두 좋을것 같아여~ 저두 접수~!!

  • 51. 깡총
    '04.10.5 10:25 AM

    와~ 맛나겠다~~
    어케 저렇게 한개도 안 찢어지고 부침게가 되는걸까요~~ ㅠ.ㅠ
    전 아직 결혼 1년도 안된 신참인데다가, 성격도 얌전칠 못해서 이뿌게~가 너무 힘들어요..ㅋㅋ
    아까워서 못먹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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