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능력대로 살아야 하는 것을...[바지락볶음] [느타리불고기]

| 조회수 : 8,924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4-05-18 20:52:34
제 능력상 평소 밥상에는 반찬 2가지를 올리는 것이 '딱'입니다.
물론 난이도가 약하다거나, 아니면 요리법이 비슷한 경우는 예외이지만.
서로 다른 재료를 가지고, 판이하게 다른 조리법으로 하는 음식은 딱 2가지가 제 능력입니다.

그걸 알면서도...ㅠ.ㅠ
오늘 4가지 하느라 땀 뺐습니다. 무슨 맘 먹고 왜 그랬는 지 모르겠어요...
바지락부추국, 부추전, 느타리버섯불고기, 바지락볶음...진수성찬이죠?

오늘 일이 좀 있어서, 친정아버지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경기도 파주 일대를 헤매고 다니다가
하나로클럽 뒤의 한국식물자원연구소(031-919-8107~8  017-325-7021)엘 들렀어요.
일전에 복사꽃님이 느타리버섯 농장이라고 추천해주신 곳인데, 제가 직접 가봐야겠기에...
대화의 하나로클럽 뒷편으로, 비닐하우스가 7채 서있는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는데,
눈썰미 좋은 친정어머니, "저기 비닐하우스가 7동이다!"하셔서 보니 진짜 그곳이더라구요.

소장님이 참 좋아보였구요...버섯 재배하는 곳도 둘러봤구요.
82cook 식구들이 주문하면 안정적으로 대주실 수 있느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아직 택배는 안해보셨다구 하더라구요.
택배 알아보시라고 부탁드리고 왔어요.

그곳 버섯이, 우리 늘 그리워하던 평창의 류세실리아님이 보내주시던 그 똘망똘망한 그 버섯이더라구요.
값은 2㎏ 한상자에 1만원이에요. 그런데 집에서 택배로 받으려면, 택배비는 추가해야겠죠.
소장님 그러시네요, "택배비까지 부담하면서 누가 사먹겠냐"고...그래도 버섯만 좋다면야...

한 상자 사서 저녁에 고추장불고기를 했어요.  
맘놓고 버섯 실컷 먹은게 아마도 평창 버섯 끊어진 후 처음인 것 같아요.  
레시피요? 리빙노트 검색하시면 있구요...
오늘은 고추장 3: 고춧가루1: 맛간장 1: 설탕1로 하고, 참기름 통깨 매실액 조금 넣었어요. 
남은 건 락앤락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구요. 내일은 버섯전을 할까?! 


그리구 메밀가루에 부추와 풋고추를 송송 썰어서 부추전을 부치면서 바지락도 볶았어요.
서산댁님 바지락 중에서 작은 건 골라서 탕 끓여 먹었고, 씨알이 굵은 녀석만 골라뒀거든요.

오늘은 해선장을 넣고 볶았어요.
그 바쁜 와중에 저울에 달아가며...ㅠ.ㅠ

재료: 바지락 700g, 해선장 1큰술, 맛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송송 썬 풋고추 2큰술, 송송 썬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0g, 참기름 약간, 식용유 아주 조금.

1. 왁(우묵한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생강을 볶아요.
2. 가장 센 불에서 바지락을 넣어서 볶다가 뚜껑을 2분 정도 덮어둬요.
3. 바지락에 해선장과 맛간장 맛술을 넣어서 볶아요.
4. 풋고추와 파 마늘도 넣어요.
5. 뚜껑을 다시 덮어서 조개의 입이 벌어질때 까지 둬요. (약 5분쯤)
6. 뚜껑을 열고 생긴 국물을 위로 끼얹어 준 후 참기름으로 마무리하고 불을 꺼요.

지난번에는 간장만으로 볶아서, 그리 중화요리의 느낌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해선장을 넣었더니 중화요리네요.
중화풍이 싫으면 간장으로 볶으세요. 그래도 괜찮아요.

오늘은 저녁밥 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어요...을매나 숨가쁘게 밥을 했는 지 원...
절대로 새 반찬은 두가지를 넘지않게 하리라...다시금 다짐해보는 밤입니다.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리맘
    '04.5.18 9:13 PM

    일등...!

  • 2. 승연맘
    '04.5.18 9:16 PM

    이등인가? 사진이 예술입니다...바지락이 모니터에서 튀어나오려구 하네요.

  • 3. 프림커피
    '04.5.18 9:16 PM

    일등 놓쳤네.
    동메달이라도 따야지!!

  • 4. 혀니
    '04.5.18 9:18 PM

    버섯..얼른 사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저도 세실리아님 버섯이 그립네요...

  • 5. 미씨
    '04.5.18 9:21 PM

    느타리버섯으로 고추장버섯불고기가 있었네요,
    느타리가 야채실에서 물러가고 있기에,,,
    된장찌개할때,, 쓰려고,,조금씩 분리해,냉동보관했는데,,
    다음엔 저도 샘님처럼,, 고추장불고기해야겠어요,,,
    오늘도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 6. momy60
    '04.5.18 9:24 PM

    파주일대 어디 오셨어요?
    저 회사가 금촌인데........
    야생화 보러오세요.

  • 7. 라라
    '04.5.18 9:43 PM

    샘!!
    아픈 손목은 어떠세요?
    걱정되면서도 리빙노트는 넘넘 기다려져요.

  • 8. 치즈
    '04.5.18 10:01 PM

    선생님..조개를 웍에 볶을 때 바닥은 안 상하나요?
    늘 그게 궁금했답니다.
    해선장을 써봐야겠네요..

    저도 늘 메인 하나만 새로 한답니다.

  • 9. billie
    '04.5.18 10:03 PM

    으흐흐 선생님 저도 다찌기치 그릇 샀어요. 바지락이 담겨있는 그 접시요.
    그렇지 않아도 접시 사면서 선생님 생각 했었는데 ....
    선생님과 같은 그릇을 가지는 영광을 홍홍

    흐뭇해 죽겠습다.

  • 10. 날마다행복
    '04.5.18 10:11 PM

    아니... 손목두 아프시다면요?

    병 나시겠어요,,, 살살 하세요.

  • 11. 코코샤넬
    '04.5.18 10:21 PM

    선생님 몸 괜찮으세요?
    진짜 무리하셨네요^^(가족들은 즐거우셨겠지만요)^^;;
    버섯 저도 먹고 싶어요.....

  • 12. 백설공주
    '04.5.18 10:45 PM

    선생님댁으로 입양가고 싶어요.
    맨날맨날 맛있는 것으로 드시고..
    손목,목, 허리 등등 뼈가 아픈 것은 오래가더라구요.
    안쓰는 것이 제일 좋다는데....
    손목 빨리 나으세요

  • 13. 배영이
    '04.5.18 11:06 PM

    손목도 아프신데 음식도 많이하셨네요.

    게다가 버섯 재배지도 돌아보셨다니..
    참 바지런도 하세요..

    당분간 컴퓨터에 글쓰는 일은 잠시
    쉬시는 것이 어떨지요..

    한동안은 무리를 안해야 손목이 좀
    나을 듯 합니다.
    멀쩡한 듯 해도 컴퓨터를 사용하면
    금방 다시 그 통증을 느끼실 텐데요..

  • 14. 배영이
    '04.5.18 11:07 PM

    버석 불고기..
    참 이건 첨 듣는 메뉴입니다만.
    버섯 전골이나, 버섯 전, 튀김은 먹어 봤습니다만..

    아휴..새로운 메뉴만 봐도 쿵딱 쿵딱..하는 심정은
    왜 그런지..

  • 15. champlain
    '04.5.18 11:14 PM

    선배님,,, 전 아직도 맨날 1시간이 넘어요.
    저녁 준비하는데.. 맘 먹고 하면..
    그래도 식탁은 썰렁...
    요즘 자주 보이는 바지락이 무지 먹고 싶습니다..^ ^

  • 16. 두들러
    '04.5.18 11:22 PM

    와..선생님네 식구들은 정말 좋겠어요..매일매일 맛있는것만 드시고..
    그래도 손목은 당분간 조심하세요..

  • 17. 쭈니맘
    '04.5.18 11:37 PM

    손목은 괜챦으세요..?
    오늘 또 무리를 하신건 아닌지...
    버섯 불고기..저도 함 해먹어봐야겠어요..
    버섯만 생기면 고작 간장이나 굴소스에 볶는게 다였는데..
    정말 맛나보여요~~

  • 18. 김혜경
    '04.5.18 11:42 PM

    좀 나은 듯 하더니, 다시 아파서, 지금 파스 붙이고 있어요...
    컴퓨터가 집에 없어야 제몸이 성할 듯...
    백설공주님, 입양오세요...
    배영이님. 글을 안써야 하는데...기다리는 분들이 너무 많은 듯 하여(저 혼자의 오버인가요?)

  • 19. jasmine
    '04.5.18 11:45 PM

    저두 입양가고 시포요.....받아주세요....
    맨날 럭셔리한 밥상 좀 받아봤으면 원이 없겠네요....플리즈.....ㅠㅠ

  • 20. 프림커피
    '04.5.18 11:59 PM

    샌님, 음식은 쫌만 하고
    리빙노트는 계속 쓰세요.
    돌맞을까봐 휘리릭=3=3=3

  • 21. 나나
    '04.5.19 12:39 AM

    갑자기..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이 그립네요.
    이렇게 풍성한,..가정식 밥상을 보면,,
    자취생활이 서글퍼져요ㅜ,ㅜ

  • 22. 아임오케이
    '04.5.19 12:47 AM

    저렇게 차리는데도 한시간 밖에 안걸린단 말씀이세요..저는 요리 하나에 한시간, 두개 하면 두시간..ㅎㅎㅎ.

  • 23. 이론의 여왕
    '04.5.19 1:51 AM

    나나 님... ㅠ.ㅠ
    샘님, 나나 님이랑 저랑, 입양해주세용.

  • 24. 하늘모친
    '04.5.19 2:17 AM

    안그래도 한살림서 주문해논 불고기용 도야지 고길 낼 해동시켜 저도 고추장 불고기
    해먹을 랍니다... 버섯농장 찾아가신 얘기 읽으니 정말 요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세요
    당연한 얘긴질 몰라도요... 그리고 손목 언능 나으시길 바래요.

    전 산후 후유증으로 손목이 약해져서 손 걸레질하면
    애낳은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큰거립니다

    딴소리 같지만서도
    예전에 어느 남편이 손목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아내가 무거운 주방제품땜에
    고생하는거 보구서 가볍고 튼튼한 주방제품 만들어 냈다는 글을 읽은적 있는데
    브랜드는 생각이 안나네요...유명 브랜드였는데...쩝

  • 25. 레아맘
    '04.5.19 5:53 AM

    헉! 네가지 만드는데 한시간 밖에 안걸렸다구요? 과연~
    열심히 주방을 왔다갔다 바쁘게 요리하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그러니까 손목이 안낫자나욧! 하하하.... 정말 손목 상하시면 어떻게 하실려구요...조심하세요...

  • 26. 겨란
    '04.5.19 8:56 AM

    여기 무슨 홀트 아동복지회 같아요 푸하핫 입양을 원하는 분이 많네요! 주말에 버섯 고추장 불고기 해먹어야지. 음...

  • 27. 경연맘
    '04.5.19 9:00 AM

    버섯불고기 첨 이예요
    냉장고에 버섯 남아있는데 오늘 한번 해 봐야겠네요
    손목은 좀 괞찮으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쉬세요..

  • 28. 훈이민이
    '04.5.19 9:12 AM

    요즘 계량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덕분에 저희들은 좋지만....

    바지락볶음 ...
    바지락귀신 훈이를 위해 좋겠어요.
    다른건 매워서 시도 못했거든요.

  • 29. 민서사랑
    '04.5.19 9:46 AM

    글을 읽다가 눈에 띄는 이름이 있어서요..
    평창 주진에 사는 류세실리아님...
    버섯 하시는 인자하신 분...
    제가 같은 아파트 살았거든요..
    지금은 성당에 가면 뵙긴 하지만..ㅎㅎ
    김혜경선생님께서도 잘 아시나 보네요....
    넘 반가워서 글을 남깁니다..

  • 30. 짱여사
    '04.5.19 9:51 AM

    몇일전 버섯밥하면서 평창의 mush님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계시는지, 글은 안 남기셔도 읽기라도 하시는지..^^

    선생님 손목 당분간 조심하세요..
    훈이민이님 말씀처럼 계량하시느라 고생하시지만 저같은 초보는 넘 편하고 좋답니다..
    복사해 갑니다..^^

  • 31. 교하댁
    '04.5.19 10:50 AM

    오늘은 자동로그인이 안되네요. 저 여기 어딘지 알아요. 맨날 집에 갈떄 지나가면서, 저기는 뭐하는델까 궁금했었는데.. 버섯판매라고 써있어서 누가 사러올까 싶었는데..선생님이 가셨었군요. 언제 지나가면서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 32. 창희
    '04.5.19 11:01 AM

    저지금 미용실에서 컴퓨터 하고있어요
    아 슬슬 배고파오는데
    아무래도 클릭을 잘못한 모양

  • 33. 서산댁
    '04.5.19 11:47 AM

    저도 오늘 저녁에는 바지락 가지고, 볶음을 함 해볼랍니다.
    바지락가지고, 볶음 하신다고 할때 굉장히 이상했어요.
    어떻게 볶지하고,
    오늘 저녁 울 식구들 다들 놀래겠네요.....
    선생님,,, 버섯 어디서 구입하나요... 전화번호라도....
    사흘전에는 표고를 4kg 사다가 지금 말리는 중 입니다. 많이 마르긴 했는데, 더말려야 할것
    같아. 밖에 두었습니다....

  • 34. griffin
    '04.5.19 3:02 PM

    손목 아플때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하는거 정말 안좋은데...
    설겆이두 안좋데요..
    주부들이 하는 일이 손목 쓰는 일이 많아서 손목 탈 나는 일이 많다는데 직업병인거죠?
    조심하세요~~

  • 35. 깜찍이공주님
    '04.5.19 4:35 PM

    손목이 아프셨을텐데도 일을 만드셨네요^^
    방금 자유게시판에 비님이 올리신 남편분 글 읽고 마구 흥분상태여서인지 선생님이 보여주신 상차림에서 사랑을 눈치채고 보니 맘이 싸아~~~해집니다.
    언제 이런 아픔을 가진 82쿡 여러분에게도 이런 사랑 가득한 상차림이 있어지길 바래봅니다.
    위로랍시고 방금 비님글에 댓글을 올려놨는데,그 누구든 사랑스런 존재임을 알았으면 싶네요.
    선생님댁 상차림이 유난스레 부러운 하루였답니다

  • 36. 로렌
    '04.5.19 8:16 PM

    아유 ,,, 손목도 아프시담서 웬일이래유 ...못말리는 샘님이셔유 ...^^
    바지락볶음 키친토크에 자주 올라오지만서도 그냥 막 볶으묜 되나 ? 혼자 궁금했더랍니다
    덕분에 궁금증 좌악 풀렸네요 ...^^

  • 37. 방문객
    '04.5.19 8:30 PM

    가끔씩 엿보고 가는 사람입니다. 손목이 아프시다는 글을 여러번 보고 이글을 올립니다. 제가 손목이 잘 아프거든요. 그래서 가끔 쓰는 방법인데 수지침에서 왜 손에 모든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하잖아요. 오른 손에서는 넷째가 오른 팔이고 둘째가 왼팔이라고 하는데요. 아픈 손목의 첫번째 마디를 이쑤시개의 끝을 조금 자른 후에 눌러 보세요. 그럼 자지러지게 아픈 부분이 있을거예요. 거기에다가 알루미늄 호일을 아주 작게 잘라서 동그랗게 뭉쳐서(굉장히 작게 잘라야 되요.) 아픈 곳에 붙이고 반창고로 감아주세요. 하루나 이틀 쯤 감고 계시면 아픈게 많이 나을거예요.

  • 38. 경빈마마
    '04.5.20 9:52 AM

    갈수록 아픔이 더하시나 보네요.
    쉬실수도 없고...여건들이 쉬게 놔두지도 않지요? ^^
    선생님은 이제 유명인사라서 맘대로 아프지도 못하실 겁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80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9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4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2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8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100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7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1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9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5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3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88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4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3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