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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우주인이 된 아짐

| 조회수 : 6,379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4-04-20 22:37:35
머리가 일찍 하얗게 되신 친정아버지를 닮은 탓인지,
저와 연년생인 울 오빠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오빤 곱슬머리에다, 전체적으로 분포된 흰 머리가 적당한 비율로 검은 머리와 섞여 있어서,
염색을 하지 않아도, 그런대로 멋집니다.
그런데 전 앞머리에만 집중적으로 흰 머리가 나요. 뒷머리는 멀쩡한데...

누가 그러는데 머리를 많이 쓰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센다면서요?  
그럼 오빠는 뇌를 전체적으로 쓰고, 전 앞쪽 잔머리만 굴리는 걸까요? 믿거나 말거나!!

암튼 40대 들어서면서 앞머리가 희긋희긋해지는데다가, 원래 제 머리가 칠흑같이 새까만 머리거든요.
왜 그런 머리색 있잖아요, 너무 까매서, 고집불통으로 보이는...
너무 인상이 강한게 싫어서 겸사겸사 염색을 하기 시작했어요.
친정어머니는 일단 염색하기 시작하면 평생해야한다고 말리셨는데...

엄마 말을 들어야 하는건데, 하여간 엄마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옵니다.흑흑.
진짜 이젠 머리 염색을 서너달만 안해도, 너무 초라해보이는 거, 있죠.
한달 혹은 한달보름에 한번 꼴로 퍼머와 염색을 반복하니, 머릿결이 뭐가 되겠어요?
게다가 요새는 찜질방까지 자주 가니..
트리트먼트를 바른다, 에센스를 바른다, 다시마로 팩을 해준다 해도 만족스럽지 않고...

그랬는데 제가 치료받으러 다니던 한의원 건너편에 미용재료상이 있지 뭐에요.
맘 먹고 들어가서 전기를 꼽는, 미용실에서 쓰는 헤어캡을 하나 샀어요. 2만원주고...

머리를 감고 물기를 닦아낸 후 트리트먼트 충분히 바르고 비닐캡을 쓴 다음 헤어캡을 꽂으라고...
그리고 전기를 뺀 후 바로 감지 말고, 전기를 꽂아둔 시간만큼 놔뒀다가 헹구라고...
적당한 시간은 15~20분 정도라고...

캡을 사가지고는 왔는데, 그거 꽂고 있을 새가 없네요...
그래서 묘수를 냈죠.
전기 길게 이어주는 줄 있죠? 한 2m쯤 되는 거...
거기에다 캡의 플러그를 연결했어요.
전기줄 2m에 헤어캡의 전기줄 1m정도면, 반경 3m의 행동범위는 확보된 거잖아요.

머리에 헤어캡을 쓰고, 줄을 덜렁거리면서 밥을 하는데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
공기줄을 달고 우주유영을 하는 우주인 생각이 나더라구요.
kimys 보고 "나 우주인같지?"하니까 그렇대요...우주인...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둘까 하다가 참았어요...웃길꺼 같아서...
근데 그 캡이 효과가 좀 있긴 있네요...머릿결이 보드라워진 것 같아요.
내일 행사도 있는데 기왕이면, 머릿결도 좀 좋아야 하지 않나요?ㅋㅋ


아, 오늘 못보던 녹색 화살표가 새로 생겼죠?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요구에 부응코자 리플이 새로 달렸음을 표시하는 화살표를 만들었어요.
시한은 12시간, 즉 12시간전부터 지금까지 새 리플이 달리면 화살표가 생기는 거죠.
디자인이 안이쁘다, 뭐 그런 의견도 있는데... 지금 화살표는 테스트용이고, 곧 이쁜 문양으로 바꿀 거에요. 좀 기다려 주실 수 있죠?  
첨엔 그냥 리플의 숫자를 파랑색으로 했었는데...그러니까 버그가 자꾸 생겨서 안되겠네요...

그리고 FAQ에 대한 리플은 좀 저조하네요...여러분 덕 좀 보려고 했는데...
한번 다시 생각해봐주세요...물론 저도 생각하죠.
얼른 취합이 되야 저기 위쪽 FAQ해결을 보고..., 그담에 레시피부문 FAQ 작업을 하죠.

회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새 식구가 된 분들이 많이 불편하신 것 같아서, 조금씩 손을 보고 있는데...
생각만큼 작업속도가 안나네요.
암튼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테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도와주세요.

p.s. 오늘 노래는 블루스 곡입니다.
팽고팽고도 모르는 jasmine님의 글에 필 받아서...
Chris de Burgh의 'Lady in Red'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4.20 10:38 PM

    무조건 일등하고....

  • 2. 1등?
    '04.4.20 10:39 PM

    1등일까?

  • 3. 엘리사벳
    '04.4.20 10:41 PM

    내일은 훨씬 윤기나는 머릿결을 자랑하시겠군요,
    사진을 통해 본 인상도 만만치 않게 좋아 보이시던데....

  • 4. 이슬새댁
    '04.4.20 10:49 PM

    아싸~~^^ㅋㅋ4등....이닷..
    너무 귀여우셨을것 같아요...
    근데..염색 넘 자주 하지마세요..머리 빠진데요..^^

  • 5. 산아래
    '04.4.20 10:51 PM

    녹색화살표가 궁금했는데 예상한거랑 맞았네요,
    나이가 들면서 머릿결도 피부도 자꾸 신경이 쓰이죠? 그래도 웃는모습이 이쁘시니 보기에 좋았답니다.
    내일도 화이팅!

  • 6. 고릴라
    '04.4.20 11:04 PM

    전 형제중에 유난히 친정아버지를 많이 닮았어요. 외모며 성격이며 식성까지.

    덕분에 울 엄마의 미움을 많이 받으면서 자랐는데

    부끄럽지만 저도 아빠닮아서 앞머리만 집중적으로 하얗게 됐어요.ㅠ.ㅠ
    (유일하게 안닮은건 아빠의 늘씬한 다리)

    아직 3학년인데다가 아이도 어린데....

    물론 염색하고 다니는데 보통일이 아니예요. 그쵸?

    낼 샘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감상할 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강습실이 작다고 아까 락앤락에서 전화 와서 울아들넘 데리고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네요.
    저도 물론 놔두고 싶지만 서울에선 어디 맡길만한 사람이 없어요. 친정아버지가 짱인데....

    낼 혹시 울아들이 샘의 강습회를 들썩거리게 할지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꼭 갈거예요.

    넘 미워하지 마세요.ㅠ.ㅠ

  • 7. phobe
    '04.4.20 11:07 PM

    앗싸, 7등이다
    저도 약간 곱슬에 부시시한 머리인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예뻐지려면 부지런해야하는데...

  • 8. 깜찌기 펭
    '04.4.20 11:10 PM

    우주인... ^^
    선생님 모습 상상중입니다.
    초록색 화살표 보니 82쿡은 항상 상한가를 달리는듯해 기분 좋네요.

  • 9. 승연맘
    '04.4.20 11:14 PM

    내일 강의실에서 전지현 못지 않은 머릿결을 기대합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혹시 샴푸모델까지 섭렵하시는 건 아닐지...그럼 정말 매니저로 뜹니다. ^^
    물론 면접에서 불리한 체격이지만 제가 체력은 좋거든요. ㅋㅋㅋ

  • 10. 노란잠수함
    '04.4.20 11:14 PM

    잠고 안오고 ..자꾸 헬로 엔터랑 82랑 왔다 갔다하게 되내요
    근데 샌님 머리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제가 아는 여성중에 앞부분에 흰머리 생긴분이 계시는데
    -별명이 한줄기 빛-참 멋있으세요
    그분은 단발을 하셨거든요.뭐랄꺄 참 지적으로 보이고 세련되 보이거든요
    편하게 다니시구요.흰머리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한번 찾아보세요
    나름대로 멋이실거예요
    아 근데 할머니들이 그런 말씀도 하시대요
    자식 흰머리가 그렇게 보기싫을 수가 없다고
    샌님 혹 어머님 걱정에 염색하시는거 아니신지...ㅠ.ㅠ

  • 11. 꾸득꾸득
    '04.4.20 11:30 PM

    저두 녹색화살표가 궁금했는데,,,점점 발전하는 82쿡이네요..
    근데 우주인,,자꾸 상상이 되서리,,샘님,,,,피식피식.....

  • 12. 한울
    '04.4.20 11:53 PM

    오늘따라 회사에서 82쿡을 열어보면서 못 보던 녹색화살표가 눈에 띈 순간
    머리 속을 스치며 가는 생각 '아 우리팀 컴터가 드디어 운명하셨구나'였답니다.
    그러면서 또 한쪽에서는 '빨리 집에 가 내 컴터에서 다시 봐야지..'였는데
    집에 돌아와 컴을 켠 순간
    '앗! 이럴 수가? 내 컴도 운명했나?'하며 다시 봤답니다.
    그 녹색화살표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입가에 번지는 웃음...
    전 확실히 받아들이는데 한 발 늦습니다. 인정합니다.

  • 13. 칼라(구경아)
    '04.4.20 11:59 PM

    비됴처럼스쳐가네요*^^*
    혜경샘의 밥짖는모습이..........ㅋㅋㅋㅋ

  • 14. 아침편지
    '04.4.21 12:04 AM

    이 노래 들으면 예전 중곡동 언니 자취방이 생각나요~
    그때도 이렇게 벚꽃이 필때 였는데...

    근데 선생님 모습이 자꾸 연상되서리..^^;;;

  • 15. 서산댁
    '04.4.21 12:12 AM

    저녁에 성당엘 다녀와서 피곤해 그냥 잘까 하다 82쿡에 들어왔는데, 녹색화살표가 생겼어요
    이게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ㅎㅎㅎㅎ ㅎ
    자꾸자꾸 발전되는 82쿡이 정말사랑스럽습니다.
    아이가 자라는것 처럼, 82쿡도 커가는것 같군요.

  • 16. 프림커피
    '04.4.21 12:40 AM

    샌님! 저 이 노래 넘 좋아해요,
    중학교때 주~욱 즐겨듣던 노래걸랑요...
    저도 빨간 옷이 잘 어울리는 여인이 되고 싶었건만 흑흑...
    빨간색은 너무 부해보여서리ㅠ.ㅠ
    노래 감사드려요....

  • 17. 바스키아
    '04.4.21 1:16 AM

    선생님 염색약 어떤걸로 하세요?.
    일반 염색제 말고 헤나가루로 하시면 눈이나 피부에 부작용 생기지도 않고 좋거든요.
    너무 검은게 싫으시면 몇가지 섞어서 하시구요.
    농도만 잘맞추면 원하는 색으로 나오걸랑요.
    따로 트린트먼트 바르시지 않아도 윤기나고 자연스런 머릿결이 전지연 저리가라로 됩니다~

  • 18. 하늬맘
    '04.4.21 3:00 AM

    내일 행사 잘~~ 치르세요.
    반가운 시림들과 편안하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겠네요...
    지난 3주간 화요일 오후 1시간의 데이트 너무 너무 좋았어요..다음주엔 좀 허전할것 같아요..

  • 19. 아보카도
    '04.4.21 4:23 AM

    언젠가쇼핑몰에서 전자렌지에 뎁혀서 쓰는 헤어캡을 보고 .. 와 ..좋겠다 하다가 6만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포기했는데... 사실 줄달린 헤어캡이 불편하긴 하죠? 저도 아가씨때는 열심히 하다가 이젠.... 그래도 그게 반짝하는 효과는 있답니다.. 샌님..내일 행사..잘 치르시길..

  • 20. june
    '04.4.21 5:56 AM

    푸풋... 혼자 상상되서 웃어봤어요^^
    전 원래 새치가 없었는데... 가족중에 있는 사람도 없고...
    지지난 학기에 고생 좀 했더니 세상에.. 뒷통수가 하얗게 세어버렸다는 ㅠ_ㅠ
    가뜩이나 염색할때 투톤으로 해줘야 하는데 이제는 세가지로...
    이동네에선 그렇게 염색 해달라고 하면 아예 포기를 한다죠 ㅠ_ㅠ
    그런 연고로... 한국 갈때까지는 머리 손질 못해요 ㅠ_ㅠ
    제 별명은 푸딩 입니다요....왠줄 아시려나요?

  • 21. 김새봄
    '04.4.21 7:21 AM

    저도 그래서 늘 가는 미용실만 갑니다.
    하도 미용사들이 염색 하세요. 흰므리 너무 많아요 소리 듣기 싫어서..

  • 22. candy
    '04.4.21 8:09 AM

    친정에서 컴퓨터하는데,초록 화살표가 나와서~우리 컴퓨터가 꼬물이라 안 보였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는...ㅎㅎㅎ
    궁금해서 글 올리려 했는데,마침 글 써주셨네요~

  • 23. 은맘
    '04.4.21 9:02 AM

    귀여우신 샌님!

    여자는 늘 아름다워지고 싶죠!!!

    저두 머릿결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근데 곱슬이라 ㅠ.,ㅠ;;;

  • 24. 소금별
    '04.4.21 9:25 AM

    정말 귀여우신거 같아요..
    끝내주는 머릿결 갖게되시길 바라구요...
    오늘 행사 잘 치루시고... 오늘 행사에 참여하시는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후기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 25. 치즈
    '04.4.21 9:31 AM

    ㅎㅎㅎ
    머리에 우주인 캡슐 뒤집어쓰시고 길게 줄 달아 매고 밥하시는 선생님과
    그걸 바라보시는 kimys님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ㅎㅎㅎ

  • 26. 지성원
    '04.4.21 9:44 AM

    일단 노래로 오늘 아침 절 죽이시는군요.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샘님 모습을 옆에서 보고있노라면,
    귀여워서 꽉 깨물고 싶을거 같아요.
    Kimys님의 비타민은 바로...

  • 27. 곰삥
    '04.4.21 9:49 AM

    맞어요 생님...
    헤나 천연염색이라 좋아요..
    샴푸..린스.. 웬만한 쇼핑몰엔 다 있던데..
    머리결도 좋아진데요..
    이왕이면 몸에 좋은 걸루 염색하세요..

  • 28. 호야맘
    '04.4.21 9:58 AM

    제 동생은 인턴, 레지던트 시절.... 20대인데도 흰머리가 생기더라구요.
    30대인 전 없는데.... 그걸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고생만 죽어라 하고...
    너무 힘들땐 한달에 한번 걸리는 매직(?)에도 안걸린다는데... 정말 그리 살아야하는지...

    Lady in Red~~
    이 노래 너무 좋지요?
    저도 아침부터 우주인된 선생님 상상하며 키득키득....
    신나게 웃어봤네요.
    선생님 넘 귀여우세요~~ ㅎㅎㅎ
    오늘 행사 잘 하세요~~ 홧팅!!!

  • 29. 제임스와이프
    '04.4.21 10:25 AM

    저는 제목보고 기대하면서 읽다가 쭉 킥킥 거렸어여...(사무실이라서..)
    킥킥킥.....

  • 30. 앙큼이
    '04.4.21 11:09 AM

    저 꽃집하는 남편한테 오기전까지..미용사였거든요....5년넘게했쬬....^^*
    헤어캡이란데...음...모랄까?
    얼굴 맛사지할때...스팀타월로...모공열리게.하잖아요..그래야...맛사지효과가 크다고..그다음..찬수건으로 마루리 해서.모공정리해주는..
    그거랑.똑같다고 생각하심 되요....넘 오래...열을 가하고있으면..안좋거든요...한 15분정도?만 헤어캡쓰시고..헤어캡 벗으시고.머리가 차갑게 식었을때.헹구어야..트린트머트 효과가..크답니다.
    1.머리를 샴푸로 깨끗히 감는다
    2.트린트머트를 바른다..(이때 트린트머트가 두피에 많이 묻지않도록 주의한다)
    3.헤어캡을 15분정도 쓴다.(이때 전기코드를 먼저 꼿아어 헤어캡이뜨거워졌을때..쓰면 좋다)
    4.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헤어캡을 벗겨낸후 식을때까지...기댕긴다...ㅋㅋㅋ
    5.되도록이면 찬물에 가까운 미즈근한 물로 헹구워 낸다
    일반적으로 트린트머트를 한번하면 그효과는 일주일정도를 보고있습니다다만 염색을 하신다면 일주엘에 2번정도 해주시면 좋으시겠습니다...
    글구..절대 중요!!4계절내내.절대머리는 뜨거운물로 감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너무 찬물은 머리때(기름기..기름기에묻은 수많은 먼지들)가 잘 씻겨지지않기때문에 안좋습니다 하지만 린스나 트린트머트후에는 찬물로 헹구면 좋습니다
    머리감고나서..수건으로 머리카락끼리 비벼서 물기 닦는건 머리카락을 두번 죽이는 겁니다...^^*
    참 글구..미용실에 근무해본결과..흰머리는 주로..앞쪽...페이스라인을 따라서..더 활발하게 나는것 같아요..꼭 보이는 부분에 그렇게 난다니깐요..머리가 빠져도.꼭 정수리...훤히보이는데..가 빠지고...ㅋㅋㅋ 혜경선생님도..그러신가보다...ㅎㅎ
    **전문분야가 나와서...아는척좀..해봤습니다...ㅋㅋㅋ**

  • 31. 현환맘
    '04.4.21 12:55 PM

    목요일 방송에 '좋은아침'에서 한의사 한 분 나와서... 거기서 보니까
    흰머리가 나는 것은 어디가 안좋으면 나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귀 위쪽 앞부분이 많아서 들었더니... 잇몸이 안좋아지면 거기에 흰머리가 나는 것이라고 하데요.

    앞머린 어디, 뒷머린 어디, 정수리엔 어디 어디가 나빠서... 그렇다고.
    다 까먹었습니다.

    제게 해당하는 부분만 빼고.
    아마 머리도 나빠지는듯...

  • 32. 밴댕이
    '04.4.21 1:34 PM

    저두 벌써부터 흰머리가 나와서 은근히 걱정이어요.
    뽑으면 또 나고 뽑으면 또 나고...계속 같은 자리서 올라오더군요.
    아무래도 잔뇌가 있는 쪽인가벼요...ㅠㅠ

  • 33. 박현경
    '04.4.21 1:47 PM

    ㅎㅎㅎㅎㅎ
    저두 헤나염색에 한표~~~~ 전 집에서 헤나 한번 해봤는데용...
    머리에 캡쓰고 기냥 담날까정...잤어요 ...우히히히히~~
    뚱딴지 같은 얘기지만... 어제 샘 방송 들었어요....
    목소리 무지 어려보이셔서 샘인가 아닌가 헷갈렸습니다ㅋㅋㅋ

  • 34. 쭈니맘
    '04.4.21 5:48 PM

    지금쯤....
    끝났을까요..??
    오늘 락앤락 강의요..
    넘 가고팠는데..담에 또 이런 행사가 있을땐..
    젤 먼저 테입 끊어야겠어요...
    오늘 가신분들 모두모두 부러워요....

  • 35. *병아리*
    '04.4.21 10:02 PM

    노래가 정말 좋네요.. 영화에서 나온 노래인가?
    밥하고, 설겆이하고 와이셔츠 다리고, 남편하고 씨름하고 시댁에 전화드리고, 5시부터 한 일들이죠. 이것들을 하며 쌓인 피로가 풀리는것 같네요. 휴으~

  • 36. .....
    '04.4.21 10:55 PM

    팽고팽고, 오랫만에 옛날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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