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이럴 줄이야....

| 조회수 : 8,604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4-04-14 11:18:50
오늘낮에, 이런 글을 올렸어요.

'21일날 바쁘세요?
좀 쑥스러운 공지를 해야하네요.

실은 락앤락 광고모델 이후 락앤락과 일을 하나 벌였어요.
락앤락이 서초동에 락앤락 홈페이지 회원들(서포터즈라고 부르더군요)을 위한 카페를 연대요.
그 개장 기념으로 절더러 특강을 좀 해달라고 해서 그러기로 했어요.
간단한 피크닉 요리와 락앤락 활용사례, 뭐 그런걸로요.

락앤락 회원들만을 위한 행사라면 좀 서운했을텐데...오후 2시는 락앤락 서포터즈를 위한, 오후 4시는 우리 82cook회원들을 위한 행사로 마련하기로 했어요. 인원은 30명 정도인 것 같아요.

특별한 일 없으시면 참가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기념품으로 락앤락 피크닉세트도 준다고 하고...
이 URL ( http://www.bethe1.co.kr/main_event/82cook/write.asp?top_img=99 ) 로 들어가면 행사 공지가 뜨거든요. 들어가보시구요, 시간 괜찮으시면 참가신청 하세요.
번개까지는 아니어도 또 한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이 글을 올리면서,
아니 첨에 락앤락 측과 얘기할 때도, 시간이 좀 늦은편이고, 락앤락 서포터즈에 꼭 가입해야한다고 해서 우리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제가 요리강습을 한다고 하나, 여러분들이 일.밥이나 칭.쉬에서 다 본 것이고, 리빙노트나 키친토크에서 다 검색할 수 있는 것이고 해서, 호응이 이리 높을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거죠.

오늘 오전 글을 올리고 외출해서 돌아와보니, 오후 4시쯤 마감이 됐다고 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럴 줄이야...
락앤락 서포터즈를 위한 2시 강의는 더 일찍 마감됐다구 하구요...

어깨가 아주 무겁습니다. 1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피크닉 요리도 소개해야 하고, 락앤락 사용 아이디어도 보여드려야하고...
더욱 마음이 무거운 건 참석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게 된거에요.
제가 주최측이라면, '일단 한번 와보시라니깐요...'하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제 입장이 그렇지도 못하구요...
어떡하죠?? 담엔 또 이런 기회 만들어볼께요, 신청 못하신 분들,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4.14 11:33 AM

    ㅠ.ㅜ 저도 평일이라....
    토,일요일이라면 발 벗고 달려 갈 수 있는데....
    선생님 토,일요일에 행사 있으면 꼭 불러주세요.
    어디든 갑니다~~
    오드리님 같이 가실꼬죠?

  • 2. 최은진
    '04.4.14 11:35 AM

    저 신청했어요....^^
    근무시간중이지만 저희 회사에서 걸어서 5분거리정도거든요... 몰래 나갔다오려구요...

  • 3. 쵸콜릿
    '04.4.14 12:00 PM

    가고싶은데...못가네요...아쉬워라 -.-

  • 4. one2mom
    '04.4.14 12:03 PM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이면 애기 맡기고 가볼수있을텐데...
    넘 아쉬워요.
    담에 또 좋은기회가 있겠지요?
    그렇게 믿고 위로 하렵니다.
    후기 올려주세요.

  • 5. 오이마사지
    '04.4.14 12:09 PM

    선생님 강의 잘 하시구요,,,,
    락앤락 피크닉셋트 받고 싶포요 ^^;;

  • 6. 자스민
    '04.4.14 12:22 PM

    우리집도 서초동인데...
    어딘가요? 울 아들 데리고 얼렁 가야겠네요.
    발바닥에 땀난다==3==3==3

  • 7. 두들러
    '04.4.14 12:43 PM

    저도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8. 햇님마미
    '04.4.14 1:05 PM

    샘님, 정말 챙겨주셔서 감사드리구여,
    혹시 6세된 여자아이 데리고 가면 불편하겠죠.
    저도 꼭 가고 시포서 그러거든요,
    신청하게 만들어 주셔여......

  • 9. 성현맘
    '04.4.14 1:10 PM

    넘 아쉬워요~
    샘님 강의 듣고 싶은데 회사땜에 가지는 못 할것 같네요~이궁..
    암튼 강의 잘 하시구요 담에 기회 있으면 꼭 샘님 강의 들으러 갈께요..^^
    김혜경샘 화이팅!!

  • 10. 아짱
    '04.4.14 1:53 PM

    백수가 이런때 좋아요...ㅋㅋㅋㅋ
    신청했답니다....
    우렁각시님도 오시죠....

  • 11. 아이짱
    '04.4.14 2:08 PM

    이름도 비슷하신 아짱님 가신다니까 더 부럽습니다
    ktx타고 서울까지 함 뜰까요?

  • 12. nowings
    '04.4.14 2:18 PM

    드뎌 생방송으로 샌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네요.
    잽싸게 신청했답니다.

  • 13. 궁굼이
    '04.4.14 2:20 PM

    오후 4시에 강의하시는것도 참석하면 선생님저서랑 피크닉세트주나여~
    그때 주셨으면 좋겠어여
    2시에 마감이라 4시로 했는데~

  • 14. 제임스와이프
    '04.4.14 2:36 PM

    헉...직딩인데염...ㅜㅜ

  • 15. 박혜련
    '04.4.14 2:50 PM

    신청하려고하니 벌써 마감이네요.
    안타까워라...

  • 16. 아임오케이
    '04.4.14 3:01 PM

    엉엉....4시 강의도 마감이래요.
    맨날 아침부터여기 들어오다가 오늘따라 왜 이제서야 들어왔는지..엉엉...

  • 17. 2004
    '04.4.14 3:12 PM

    우렁각시님 제 멍청한 질문 삭제 했어요. ^^;;;
    각시님 덕분에 신청은 무사히 마쳤답니다. ㅎㅎㅎ

  • 18. 나이나
    '04.4.14 3:25 PM

    아이고.. 저도 부랴부랴 신청했어요. 82식구들이랑 같이 듣고 싶었는데 4시꺼 마감이라 2시꺼 신청했어요. 이런강의 첨 참석해 보는데 정말 기대되요.. ^^

  • 19. 비니맘
    '04.4.14 3:33 PM

    너무 가고 싶은데... 주말, 휴일 행사가 있으면 꼭 가고 싶어요..
    좋은시간 보내세요!!!

  • 20. 헤스티아
    '04.4.14 3:37 PM

    와...벌써마감인가요.. 이 공지 올라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 참석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강의도 듣고 샘도 뵙고, 락앤락까지!!!

  • 21. 미씨
    '04.4.14 3:57 PM

    앗........평일이네,,
    샘님,,, 혹시 명동근처에서 할 기회있으시면,,
    저도 근무중 잠깐 나갈수 있습니다..
    강의 잘하시고,, 후기좀 올려주세요,

  • 22. 김혜경
    '04.4.14 3:58 PM

    벌써...마감인가요? 제가 지금 밖에 있어서...

  • 23. 이유경
    '04.4.14 4:05 PM

    드디어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네요
    지미원에서 못난나서 아쉬웠는데......박종숙선생님께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셔서

  • 24. ky26
    '04.4.14 4:09 PM

    지방사는 설움T.T
    후기는 물론이구 사진도 올려주세욤^-----^

    선생님도 강의 잘하시구요

  • 25. 보헤미안
    '04.4.14 4:30 PM

    에이..힘들게 회원가입해서 신청할려고 했더니,벌써 마감이네요.
    아쉬워라...

  • 26. 초롱이
    '04.4.14 4:47 PM

    아이고...
    마감되었네요.
    울 아이 하루만 종일반으로 돌리고 가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그때로 미뤄야겠네요.

  • 27. 제비꽃
    '04.4.14 4:57 PM

    휴가까지 냈는데 마감이라니....
    샘님 시간하나더 만들어주세용 ^^;;

  • 28. 예술이
    '04.4.14 5:06 PM

    에고머니... 둘 다 마감되었네요 ㅠ.ㅠ

  • 29. 하얀마음
    '04.4.14 5:11 PM

    에고에고 어느새 마감.....ㅠㅠㅠㅠ
    집이 바로 옆인데.....넘넘 아쉽네요~~~~

  • 30. 스페셜
    '04.4.14 5:13 PM

    샘!
    회원가입 기념으로 샘님도 뵙고 피크닉셑도 선물 받고 싶었는데,
    집이 개포동이라 꼭 가고싶었는데...
    우잉~

  • 31. 쭈니맘
    '04.4.14 5:17 PM

    ego~~ego~~
    그새 마감이네요....
    추가 인원은 안 받나요..??
    대기자라도.....

  • 32. june
    '04.4.14 5:21 PM

    진정 후기를 휘날리며~를 목빠져라 기달려야 겠네요...
    혜경샘,,, 아무래도 매니져가 필요하실듯^^

  • 33. 호야맘
    '04.4.14 5:59 PM

    저 그날 휴가내고 갈라했는데....
    아깝당...

  • 34. 제비
    '04.4.14 7:14 PM

    벌써 마감이네요..넘 늦게봤나?

  • 35. 길똥이
    '04.4.14 8:04 PM

    앙... 저 락앤락은 안주셔도 되니 의자 하나만 더 놔주심 안될까요...?
    넘 아쉽네여.... -.-

  • 36. 아짱
    '04.4.14 8:23 PM

    정말 공간이 허락되면 의자만 놓고 강의 들으면 안되나요?
    싱아님 이하 여러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 37. orange
    '04.4.14 8:25 PM

    에고... 벌써 마감인가요??

  • 38. 푸우
    '04.4.14 8:31 PM

    저두 가고 싶은데,,

  • 39. 배영이
    '04.4.14 8:55 PM

    이런.. 회사가 그 근처인데..하지만 평일이네요 -_-;;; 쩌비..

    후기 꼭 올려주세요.. ^^

  • 40. 싱아
    '04.4.14 9:17 PM

    저 오늘 락앤락 회원가입 하려다 명대로 못살뻔 했습니다.
    인증번호오류가 떠서 12시부터 등록하다 마감되었다는 소식에 열 무지 받았답니다.
    오랫만에 여러분들 뵙고 싶었는데......

  • 41. 2004
    '04.4.14 10:37 PM

    저기요, 내가 오늘 왜 이리 헤매는지 모르겠네요.
    2차 신청하면서 뜨는 화면으로 따라가 회원등록 했는데 회원등록하고
    다시 신청해야 하는거 였지요? 무사히 등록 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이상해서요, 신청 안된거 같아요 ㅠㅠㅠ

  • 42. 아임오케이
    '04.4.15 1:14 AM

    서초동이면 집에서 안멀어서 꼭 가볼려고 했는데....
    너무 서운 했어요.
    락앤락 측에 한번 더 그런 모임 만들어달라고 졸라봐야겠어요,
    우리 다함께 마구마구 전화해서 모임 한번 더 만들어 달라고 마구마구 조르면 어떨까요...

    만일 만들어지면 참석하는 우리도 기쁘고 락앤락 측에 혜경샘의 막강한 파워도 깨닫게 해주고.일석이조 아닐까요.

  • 43. 햇님마미
    '04.4.15 9:12 AM

    김혜경샘님, 강의 시간이 어떻케 되시나여, 6살난 딸을 데리고 가는 터라 강의시간이 좀 길면
    혹시라도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차라리 눈물을 삼키고 안 가는게 샘님 도와드리는 거라 싶어서.......
    샘님, 꼭 알려주세요.

  • 44. 김혜경
    '04.4.15 9:49 AM

    햇님마미님..시간은 1시간이에요, 따님 데리고 오셔도 방해가 되질 않을 것 같아요. 장소가 제법 넓어요. 오세요.

  • 45. 경빈마마
    '04.4.15 4:57 PM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피곤해서 어쩌나요?? 돈 많이 벌어 한 턱 쏘시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8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