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귤잼을 넣은 홈메이드 요구르트 [떠먹는 요구르트]
대장금이 끝나자마자 뭔가 찍을 만한 것이 없나 찾아보다가 드디어 발견했어요.
낼 아침 우리 가족의 아침식사 귤요구르트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우유 1ℓ 짜리에 요구르트가 들어갈 만큼 덜어내고 위력을 한병 부었어요. 잘 저어서 요구르트 메이커에 넣어뒀다가 오늘 아침에 꺼내서 지난번에 만든 귤잼을 섞어 냉장고 안에 넣어뒀죠.
조금전에 보니, 시판중인 떠먹는 요구르트처럼 농도가 좋고, 워낙 귤잼을 달지 않게 만든 터라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지도 않고 딱 좋네요.
저걸 낼 아침 식구마다 한 사발씩 줄거거든요.
제 친구들은 저더러, "사먹는게 낫겠다, 파는게 얼마나 한다구" 하지만 양을 비교하면 시판되는 것 3통과 맞먹을 만큼 많은 양을 아침으로 먹는 건데...
하여간 매실잼을 탄 물과 귤요구르트면 아침식사가 끝!!
전 가벼운 마음으로 자러 갑니다.==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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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냠냠주부
'03.11.18 11:47 PM저 달려가는 표시도 배우셨나보당. ㅋㅋ
맛있겠다~2. jasmine
'03.11.18 11:51 PM배운거 맞다.....업데이트가 빨리 되는군요...흠흠....ㅋㅋ
3. espresso
'03.11.19 12:08 AM선생님 꼭 저 디카 첨 샀을때 같으셔요 ^^
반찬 하나만 담아도 사진으로 찍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셀프찍는데 맛들여서 갖은 가식적인 표정을 동원하여 찍고 있답니다.
근데 정말 맛있겠어요...후르릅 쩝쩝...4. ice
'03.11.19 12:09 AM하나를 아시면... 그 열배를 하신다니깐~ ㅎㅎ 역쉬~~ ^^
5. 한해주
'03.11.19 2:42 AM저두요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서 딸기쨈 등을 섞어서 먹는답니다.
그럼 파는 것에 비해서 달기도 가감할 수 있지요.
돈 모아서 저도 디카 사야겠어요.6. 레아맘
'03.11.19 4:45 AM캬~ 사진좋고~ 그릇 이쁘고~ 야구르트 맛나보이고~ 좋네요 좋아~^^
7. 홍차새댁
'03.11.19 8:52 AM꼭 아이스크림 같아요^^
맛있겠당...
하고 싶고 만들고 싶은건 많은데...몸은 하나..실력은 모자라고...
혜경샘이랑 다른분들을 통해서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8. 때찌때찌
'03.11.19 9:54 AM저 어제 밤 꿈속에.......컴퓨터도 등장하고...........디카도 등장했습니다.ㅜㅜ
샘~~ 요구르트로 아침 해결이 다 되나요? 부럽사옵니다.
전.........밥+국 or 밥+찌개 있어야 하옵니다. 한 일주일 빵과 우유,과일로 먹자더니....밥달라데요.9. 라라
'03.11.19 10:16 AM아~~
저도 빨리 디카로 찍고 사진 올리는거 배워야 겠어요.
요구르트로 아침이라니!
왠지 꼭 밥을 먹여야 할 것같아서리....10. peacemaker
'03.11.19 10:20 AM나도 한번..
==3==3
히~~~~11. 아임오케이
'03.11.19 10:39 AM근데 왜 ==3 ==3 이게 잠자러 가는 표시예요?
당췌 아는게 없어서리..12. 김혜경
'03.11.19 10:42 AM만화에서 보면 열심히 뛰어가면 뒤에서 연기나잖아요...그런 표시죠, 빨리 자러간다는...
전 지금 머리 파마하러 갑니다.==3 ==313. ice
'03.11.19 11:02 AM이뿌게 하고 오세요~~ 그럼 전 일하러 갑니다~~ ==3 ==3 (요거 유행 되겠네..^^)
14. 임진미
'03.11.19 12:33 PM진짜 재밌다. ==3 ==3
아무것도 하러 갈 일 없어도 ==3 ==3
ㅋㅋㅋ
진짜 재밌다.
어젠 샘 책 받고 ㅋㅋ 넘 즐거웠어요.
귀여우신거 같아잉15. 엄마곰
'03.11.19 12:56 PM귤 요구르트...참 맛나겠다...
16. 차유진
'03.11.19 1:44 PM저도 가끔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곤 하는데, 거기다 홍시를 섞어 먹으면 어떨까요?
문득 생각이 났는데 괜찮을것 같지 안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