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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새책을 받아들고...

| 조회수 : 6,394 | 추천수 : 99
작성일 : 2003-11-11 21:36:13
무슨 가을비가 장맛비처럼 온대요...며칠 계속해서...

오늘 드디어 책을 받아들었어요.
일.밥. 처음 나왔을 때는 그저 신기하고, 좋고, 책이 그렇게 예뻐보이더니..
오늘 칭.취.를 받으니 기분이 묵직하게 내려앉는 것이, 기분이 좋기만 하지는 않네요.

일단 오늘은 서점에서 살 수 있다는 출판사 얘기를 철썩같이 믿고있었는데, 이리저리 다니면서 구하지 못하셨다는 분들이 많아 송구하구요.
인터넷서점에도 아직 들어가지 않아 답답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구요...

이렇게 오래 기다리시면서 기대도 많이 하셨을 텐데, 어떤 평가들을 내리실 지 걱정이 앞섭니다.
일.밥.과는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달라서 실망이나 하지 않으셔야 할텐데...

고된 촬영보다, 힘든 집필보다, 더욱 견디기 어려운 밤입니다.
이제부터 컴퓨터 끄고, 대장금이나 보다가...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실~
    '03.11.11 9:44 PM

    암 걱정마세요~ 많은 이들에게 구세주 역할을 해주셨고, 82쿡사이트가 있어서 생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칭.쉬 사러 인터넷서점 며칠전부터 들락거리고 있는데.. 아 이제 진짜 나오겠네요

  • 2. 파프파프
    '03.11.11 9:53 PM

    전 사실 일.밥.도 최근에서야 알았거든요. 죄송죄송^^
    곧 출산하고 산후조리할때, 두권 다 독파할 예정이랍니다. ㅎㅎ
    그동안 넘 고생하신거 같은데,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지내세요.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다 만족할것 같은데요?
    혜경님! 화이팅~~~~

  • 3. mungkle
    '03.11.11 9:57 PM

    며칠전에 에쎈 잡지에서 보고, 그때부터 인터넷 서점이랑 동네 서점에 갔더니 없더라구요.
    그런데, 드디어 오늘 받으셨다니....
    너무너무 기다렸구요. 정말 설레여 지네요.

  • 4. 화이트초콜렛모카
    '03.11.11 10:04 PM

    저 지금 너무 맘이 설레요
    새책 받아들었거든요.
    그제부터 서점에 들락날락.. 둘째 업고 첫째 걸리고.. 우산 쓰고
    근처 서점들에 모두 주문해 두었더니 오자 마자 전화했더라구요
    저녁 차려주고 뛰어갔다 왔어요
    일단 사이즈 좋아요
    다른 요리책들과 같이 둘 수 있어서요
    읽을 거리 많아 좋구요
    세상에나~~ 그리 자세히 쓰셨으니 그리 힘들어 하셨겠죠
    우리 큰애가 샌드프레소 버블티 조아라 하는데,, 그게 그리 만드는 거군요
    정말 하나도 과장 없이 더 이상 좋을 순 없을것 같아요
    82 레서피 따로 만들어 둘 작정이었는데 그럴 필요 없지 않나 싶어요
    그릇 구경도 재밌고 집구경도 재밌었어요
    대장금 보고 다시 들어올게요
    선생님 수고 많으셨네요

  • 5. 치즈
    '03.11.11 10:07 PM

    저희가 오히려 선생님 마음을 무겁게 해드렸나봐요...
    기대한다는 말이요.

    틀림없이 또 제게 도움이 될거에요.
    그걸로 감사드립니다.

  • 6. 이종진
    '03.11.11 10:50 PM

    책 봤어요~~~ *^^* yes24 에는 아직 없더라구요. --;
    사이즈가 일.밥. 보다 크더라구요. 일.밥.은 일반 요리책과는 다른 개성이 두드러졌는데 칭.쉬. 는 일반 요리책과 겉보양이 비슷한것이 그냥 지나치기도 쉬울거 같았어요.
    내용도 열심히 봤는데, 그냥 요리법만 나오는것이 아니라 혜경님의 정감어린 글들이 정말 그 정성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어요.
    근데 느낌이 일.밥. 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랄까..(당연한건가요? ^^;) 일.밥.을 아는 사람들이 그 진가를 더 많이 알수 있을것 같아요. 일.밥.을 모르는 사람은 그저 수많은 요리책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할거 같아서요...
    어여 인터넷에도 들어와야 하는데..

  • 7. 이종진
    '03.11.11 10:54 PM

    참, 평가요...? 뭘 걱정하시나요...
    책 참 이뻐요. 내용 구성이 일반 요리책과는 다른 개성이 있어요.
    사진도 이쁘고.. 내용도 좋고... (단순히 요리만 딸랑 나오는게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 8. 밥순이
    '03.11.11 11:17 PM

    선생님, 제 생일이 11월 12일 이예요. 새책이 마치 제 생일선물처럼 느껴져요....ㅎㅎㅎ
    아직 책을 받아보려면 한참이나 있어야하지만(제가 사는곳이...)
    그래도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기분이 좋아요...
    책걱정 하지마세요. 전 그저 선생님이 썼다는 사실만으로도 책이 소중하다고 느껴짐니다..
    아 책속에 집도 사진촬영해서 넣으셨나요? 음,,,, 너무 보고싶다....

  • 9. 가을맘
    '03.11.11 11:52 PM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기대보다는 전 기다림이에요....
    책에서 보고 이렇게 가깝게 사람들 맞아주는데
    더 바랄께 모가 있겠어요....
    저두 오늘 사러 나갔었는데 못만났거든요...
    몇일안에 만나겠죠... 가족좋은게 모에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10. 경빈마마
    '03.11.12 12:25 AM

    어쨌던 책 하나 만듬이 그리 쉽지 않음을
    차근 차근 진행상황을 접하며 알게 되었네요.
    뭐 하나 쉬운것이 없음도 알구요.
    잘 될겁니다.

  • 11. 아짱
    '03.11.12 12:39 AM

    책 한권을 낸다는게 어디 보통일입니까?

    샘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분이세요
    한권도 아니고 두권이나 책을 만드셨으니..

    세상에 아니 역사에 이름 석자를 남기신거죠
    너무 멋져요...

  • 12. 쌍둥엄마
    '03.11.12 12:43 AM

    오늘 하루죙일 시간 나는대로 여기저기 인터넷서점을 뒤졌건만...
    지금 이 시간까지도 없네여...
    낼은 애 들쳐업고 서점으로 나가야 할까 봐여.........
    아.. 빨리 보구시포라~~~

  • 13. 진주
    '03.11.12 7:47 AM

    많은이에게 도움주는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 14. 오이마사지
    '03.11.12 8:54 AM

    에잇..쌤..우리 자축파티해요 .. ^_________^

  • 15. 레이첼
    '03.11.12 9:40 AM

    선생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책 만드는 게 직업이다 보니,
    어떤 수고와 노고가 있는 지 그래도 압니다. 우울하신 느낌은 날씨탓이려니
    하시고, 기뻐하소소....다시 한번 진심으로 출간 축하드려요!!!!

    (하루만 더 늦게 책 주문할 걸. 어제 예스24에서 다른 책들
    주문했었는데..쩝...)

  • 16. 때찌때찌
    '03.11.12 9:50 AM

    샘~~ 오랜만에 맑을 하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파란데... 비가 내리는건..........무슨일? 호랑이 장가 가는강?^^
    맘이 무거우시면 어떻해요? 그럼..여기 식구들 다같이 무거워질텐데..(요것도 부담스러운말? ㅠㅠ)
    샘~~화이팅!

  • 17. 빛과소금
    '03.11.12 9:57 AM

    지금 이 시간까지도 인터넷 서점에는 책이 안들어 왔네요.
    곧 들어오겠져? 쌤~ 걱정 붙들어 매 두셔요. 글고 축하합니다!!!!!!
    아웅~ 빨리 만나고 시퍼라~

  • 18. arte
    '03.11.12 10:07 AM

    어제밤 신랑까지 앞세워 칭,쉬 사러 갔는데...(결혼기념일 선물로 받기로 했는뎅!)
    아직 없더군요~ 조금 더 기다려야겠던데요!
    넘 넘 기대되고, 빨리 만나고 싶네요~ ^______________^
    샌님! 저같이 좋아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무겁게 생각 마세요~ Don't worry! Be happy!

  • 19. 도로시
    '03.11.12 10:40 AM

    출판사가 어딘지 갈쳐주셔요...
    서점엔 아직 안들어와있는데,출판사를 알아야 한다구 하더라구여..
    빨랑사서 보구 싶은데....갈쳐주셔요...

  • 20. 꾸득꾸득
    '03.11.12 10:54 AM

    저는 거의 인터넷에서 구입한느터라...인터넷에는 언제 들어가나요?
    암튼 축하드려요.

  • 21. 김형선
    '03.11.12 10:55 AM

    도로시님, 출판사..서울문화사에요.
    그저께 총판으로 내려갔고, 어제쯤 서점에 깔린다고 했는데...훌쩍..
    그래도 구입하신 분들 계셔서...다행이네요.
    곧...모든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죄송해요.
    빨리 구입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 22. 사랑가득
    '03.11.12 11:32 AM

    전 샀읍니다...다들 못구하셨다구 그래서..기대두 안하구...
    서점에 갔는데...앞에 놓여있길래..얼른 샀읍니다..아직 내용은 못봤구요...
    음..첫인상은...책이커져서 좀 불편하다는 거랑...예전보다 개성은 없어졌다는 점....
    그러나..혜경님이 표지에 예쁘게 나오셨구요..충실한 내용이야 안 봐두 아는 거니까...
    걱정안하셔두 될듯...무엇보다....한 번 읽은 사람들이 주변에 널리 입소문 내줄테니까요..고생하셨읍니다...

  • 23. 쭈니맘
    '03.11.12 11:59 AM

    수고많으셨어요..선생님..
    이제는 정말 한숨 돌리셔도 되겠네요..
    근데 정말 친필 싸인이 든 책은 받아볼 수가 없는건가요..??
    싸인회라도 열어주셔요오오~~~

  • 24. nounours
    '03.11.12 1:10 PM

    책제목이 뭔가요?
    점심시간에 코엑스지하서점에 갔다가 찾는거 실패했어요.ㅠ.ㅠ
    (아직 안들어왔나???)

  • 25. 새침이
    '03.11.12 4:14 PM

    전 오늘 책도살겸 목동 현대백화점에 갔었는데쇼핑하고 책사러 서점에가니깐
    오늘 저녁 6시에 들어온다고 그러시네요. 힘이 쭈~욱..
    빨리보고싶은 맘이 컸던지.. 저 담주에 시어머니생신인데 빨리 책 독파하고
    실습들어가야 되거든요.^^
    칭찬받는 쉬운요리 따라해서 얼른 시부모님께 칭찬받고 싶어요.*^^*
    낼 다시한번 나가봐야겠어요. 내일은 비가안와야 되는데..
    우산쓰고 우리 둘째아들데리고 버스타고가니 쪼금 힘들더라구요.^^

  • 26. 송미엄마
    '03.11.12 4:26 PM

    오늘 서점에서 칭찬받은 쉬운요리 책 어렵게 찾아 샀답니다
    진열대에 책이 없어서 직원한테 여쭤 밨더니 아직 새책이 정리가
    안됐다며 한참을 찾더니 지하에서 갖다 주더라구요 어쨌든 집으로
    와서 열심히보고있답니다

  • 27. 복사꽃
    '03.11.12 4:49 PM

    저두,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서점으로 달려가야 겠습니다.
    혜경샌님!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 "칭찬받은 쉬운 요리"로 더 많이 사랑받으셔요. ㅎㅎㅎㅎ

  • 28. 젊은할매
    '03.11.12 5:42 PM

    혜경대장.
    애 썼습니다.(욕 봤네예!!)
    일단 박수! 박수! 박수!
    미역국을 드셔야 할 텐데...
    달려가서 어깨 주무르고 손 발 주무르고 하고픈 마음만 전 합니다.
    앗! 서점에 가야지...

  • 29. 아리엘
    '03.11.12 6:17 PM

    저도 빨리 보구 싶어요,,여긴 경남인데 지방에도내려왔을지 모르겠네요.넘 기대되구요.수고하셨습니다.

  • 30. 쥴리맘미
    '03.11.12 6:41 PM

    선생님 수고 하셨어요.
    전 그리 어렵지 않게 책을 구입 했는데 홈플러스요.
    진열 대에 제목도 안보이게 있길래 기냥 ㅎㅎㅎ다른책들 뽑고 칭,쉬 예쁘게 진열해 두고 왔는데.
    그럼 안되 려나 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일단 책이 저처럼 커서 좋아요!!!

  • 31. 복사꽃
    '03.11.12 8:13 PM

    드디어 서점에서 책을 샀습니다. 일단은 책이 커서 좋았구요, 한시간반만에 책 다 봤습니다.
    요리하는 방법이야, 실전에 돌입했을때 봐도되니까, 그냥그냥 넘어가구요, 뒤편의 편집후기
    아주 잘봤습니다. 쟈스민님을 비롯한 혜경샌님의 도우미 여러분들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요리중에서 벌써 찜해둔것이 있습니다. "안동찜닭" 평소에 먹고싶었는데, 너무나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보니, 1번으로 찜했습니다.
    "칭찬받은 쉬운 요리"책에 알뜰한 살림정보도 많고, 볼거리도 풍성하고...암튼 대만족입니다.

  • 32. 재영맘
    '03.11.12 9:24 PM

    추카! 추카!
    정말 기쁘시겠어요. 그만큼 부담도 따르시겠지만 , 아직 책을 보지는 못했지만 훌륭히 만드셨을거란걸 믿지요.
    빨리 이곳 대전에도 책이 도착하기를....

  • 33. 로로빈
    '03.11.12 10:22 PM

    인터넷 교보에 드디어 떳습니다. 근데 재고가 없다고 7일이내 배송된다 하더군요.
    일단 주문은 했는데, 애궁~~ 빨리 보고 싶어라.
    우리가 알던 레시피들이 어떤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궁금해요.

  • 34. 초롱이
    '03.11.13 1:08 AM

    저는 가까운 서점은 작아서 며칠 더있어야 할거같구 인터넷서점에 가니 교보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7일이내에 배송된다고 하네요.
    기다려집니다.
    우리 아기의 책과 주문을 했는데 그 책만은 따로 온다고 하네요.
    빨리 빨리 재고를 확보해서 빨리 받으면 좋으려만....
    하지만 많이 기다렸는데 며칠쯤 못기다리겠습니까??

  • 35. nowings
    '03.11.13 1:49 AM

    아직 책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서점에 드뎌 나왔다니 기쁘지 않을수 없네요.
    혜경님, 추카드려요.
    얼른 칭쉬를 만나보고 안부 전해 드릴께요.

  • 36. 새내기
    '03.11.13 9:21 AM

    교보~영풍~에 수없이(10번정도) 전화를 하여도 못구한책을 어제 리브로에서 찾았답니다.
    새로나온책..이렇게 기다려보며 사긴 난생 처음이예요~~20여년 긴 인생동안에 ^^ㅋㅋ
    책이 큼직하고~ 사진도 잘 나와있고 ..근데 일밥 분이기랑은 많이 달라서 좀 낯설었어요~
    어쨌든 넘넘 수고 하셨구요~~~ 책 잘 보겠습니당

  • 37. 박선희
    '03.11.13 11:24 AM

    정말 수고 하셨어요!
    드디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책이 나오게 되는군요!
    김 쌤의 정성이 가득한책 기쁨 마음으로 잘 보겠습니다!

  • 38. 한울
    '03.11.13 9:50 PM

    드디어 yes24에도 책이 들어와 있더군요.
    저 지금 막 주문하고 왔답니다.
    제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답니다.

  • 39. 임희정
    '03.11.14 12:01 PM

    ^^* 저두 알라딘에서 주문해떠여~ ㅊㅋㅊㅋ

  • 40. 이현주
    '03.11.21 1:05 AM

    전 어제 강남 교보에서 샀는데요.어제 오늘 얼핏얼핏 보았는데 수고 마니 하신거 같더라구요..
    수고 하셨구요!!!
    개인적으로 일.밥.같은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비주얼은 일단 다른 요리책이랑 다소 비스므리 한것같아서 약간 아쉬웠구여, 내용은 차근차근 봐봐야 겠네욤...
    모으신 그릇구경하기랑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서 요리하는건 언제봐도 구~~~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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