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kimys의 편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 사이트에서 kimys로 통해 온 김 용상입니다.
모자람도, 빈틈도 많은 사람인데 이 사이트 쥔장이 아내 된 입장이라 감싸주고 좋게 그려주는 바람에 ‘썩 괜찮은 사람’으로 부풀려져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것조차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사실 그대로를 밝히자면 저는 그냥 평범한 장년이고 내세울 것이라곤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오늘 처음으로 82cook에 글을 띄우는 까닭은 여러분께 어려운 부탁을 드리기 위해섭니다.
대부분 아시고 계실 줄 믿습니다만 제가 Hello ENTER라는 대중문화 사이트를 만들어 올려놓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저희가 뭔가를 만들어 제공하는 게 아니라 네티즌 여러분이 엔터테인먼트나 일상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나 생각, 정보 등을 올려주시면 그걸 다듬고 편집해서 보여주는 일종의 글 마당입니다.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글을 쓸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이트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라고 해서 연예 관련 뉴스나 정보만 취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라이프>쪽으로 들어가시면 문화 교양 취미 쇼핑 패션 뷰티 요리 맛집 건강 등 82cook 회원 여러분의 관심사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토크 TALK>엔 삶과 사랑 등에 관한 이야기를 쓸 수 있는 마당도 열려 있구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사이트라는 게 돈으로 바르듯 한다면 몰라도 열정만으로 성공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무모하게 도전한 것은 믿는 구석이 한 군데 있어서였습니다. 바로 여러분, 82cook 회원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끝에 결행한 것입니다.
82cook 회원 여러분! Hello ENTER 좀 키워주십시오. 회원 가입하는 것으로 그치지 마시고 하루 한번씩이라도 들러 여기저기 글을 올려주시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여의치 않으시면 댓글이라도 많이 올려주십시오. 또한 주위 사람들에게도 “Hello ENTER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가서 글 좀 쓰라”고 권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주면 뭘 해주겠느냐구요? 아쉽게도 지금 당장 제가 여러분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Hello ENTER에 많은 돈을 쏟아 부어 번듯하게 치장할 능력도 없습니다. 다만 일부 10대들이 즐겨 쓰는 국적 불분명의 통신용어나 지저분한 글, 사진이 올라오는 건 철저히 막아내 재미있고 유익하며 건강한 대중문화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내일부턴 대부분의 82cook 회원들을 Hello ENTER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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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쁨이네
'03.10.14 8:54 PM회원가입하러 갑니다. 쌩에엥!!!
2. 임현주
'03.10.14 9:08 PM저도 지금 가입하러갑니다...그리고 글솜씨는 없지만 많이 들리고 글도 올릴께요...
그럼....3. 아짱
'03.10.14 9:12 PMkims님,,
헬로 엔터에 들락거리기만 하다가 얼마전 회원가입하고
이제 겨우 댓글 몇개 달기는 했습니다
글재주가 없는지라 좋은글로 보탬이 되어드리지는 못해도
자주 들리겠습니다
kims님의 단편도 계속 부탁드려요....4. 치즈
'03.10.14 9:12 PM김 용상 선생님 .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
보잘것 없는 사진 한장 올리고 그런 메일을 받아보고 ....감격시대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질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 하고 있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국적불명의 단어들.......
제가 82가 좋은 이유가 바로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더불어
제가 말을 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웹서핑이라고 하나요? 여기저기둘러 보았습니다.
그들의 언어는 이미 제가 끼어들 여지가 없더군요.
관심사나 궁금하고 호기심나는 것들은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알아듣는거는 고사 하고라도 그들의 언어로는 이제 막40이 되는 아줌마가 작은 소리로도
참여할 수 없다는데 참담했습니다.분명 저와같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하고요.
여기 82 쿡에서도 전 간혹 썰렁한 말로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오정 같은 말을 하지만
다들 알아들어 주시니 좋지요.
헬로 엔터도 그런 공간되리라 기대해 봅니다.5. 방우리
'03.10.14 9:13 PM매일 kimys님 글은 즐겨보면서 여지껏
회원 가입도 안하고..
반성하며 헬로 엔터 가족되려 지금갑니다...6. 이뿐오리
'03.10.14 9:26 PM안녕하세요....
상무님?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지난번 집에가서 사진으로 잠깐뵈서 그런지
저혼자만 반갑고 낯설지 않네요....^^
헬로엔터도 82cook처럼 번창하시길 바래요.
소문 많이 낼께요~~~7. 랑랑이
'03.10.14 9:36 PMkimys 님 글 보니깐 가입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근데 저보다 울 신랑이 헬로 엔터 넘 좋아하더라구요...
즐겨찾기 해놓고 계속 보거든요....
지금 신랑이랑 둘이서 가입할께요....화이팅....8. 고참 하얀이
'03.10.14 9:38 PM아는게 없어서 글만 읽고 있었던 것을 반성하며...
당장 회원가입하고 왔답니다.
많이 허덥하지만 글 올릴께요.9. 나혜경
'03.10.14 9:58 PM방금 갔다 왔는데...
글 재주는 없고 선전 많이 할께요.
소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10. 라라
'03.10.14 10:13 PM네, 우리성인들을 위한 이런 건강하고 유익한 사이트가 있다는게 너무 자랑스럽구요,
두분, 정말 보람있는 일을 하시는군요. 도와 드리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별 재주가 없어서...
열심히 들어오고 널리 알릴께요.
헬로엔터를 82cook보다 더 좋아하게 되면 어쩌죠?11. 김지연
'03.10.14 10:33 PM82cook가입하구 헬로엔터가입하구... 적금든거처럼 뿌듯해서 비실비실 웃고 있답니다~~~
12. 나리네
'03.10.14 10:42 PM가입은 오래전에 했는데 워낙 글 솜씨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좋은 싸이트인데 열심히소문내는거엔 한 몫 하도록 노력할께요.
번창하시길 기원하며~13. ssssss
'03.10.14 11:05 PM저두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14. 최은주
'03.10.15 8:52 AM즐거찾기에 추가합니다.
두분 행복하세요..15. 홍혜주
'03.10.15 9:05 AM몰랐던 사실을 아는 기분, 참 흐뭇하네요.
두 분이 부창부수시네요. 지금 당장 가입하러 가야겠네요.16. 박정자
'03.10.15 9:21 AM대학 4학년인 딸아이가 한달 전부터 취직이 되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이라는 것이 학교와는 달라,모든걱이 녹녹치 않은지,푸념도많고,눈물도 많네여.
사실 저도 하던 게기를 3개월전부터 접었구,은행에 다니던 남편도 명퇴를 했습니다.
남들이 모두 취직하기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니까,부모 두사람 다 백수지...
딸래미가 만이 힘드나본데,엄마로서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맘음이 짠하니,먹먹해 지네요.
딸래미에게 해줄 따뜻한 말로 무엇이 좋을가요?17. 현승맘
'03.10.15 9:29 AM나두 가입하러 가야겠당!!!
헬로 엔터도 82처럼 번창하시길 바랍니다...18. 임진미
'03.10.15 9:56 AMkimys님 화이팅!!!
Hello ENTER 화이팅!!!19. 부산댁
'03.10.15 11:24 AM저 지금 가입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 기원할께요~~
파이팅!!!20. 허니짱
'03.10.15 4:53 PM저도 가입한지는 쫌 됐는데 자주는 못 가봤네요...
이제 인터넷열면 바로 들르겠습니다...
혜경님 용서 해주실거죠?
아니면 번갈아서 하루는 82쿡먼저... 또하루는 헬로 엔터 먼저...
이게 나을까요?21. 썬
'03.10.16 12:40 PM오늘은 헬로엔터에 먼저 들렸다 왔습니다. 어제 kimys님 편지를 읽고 바로 가입했구여.. 글도 재밌게 보고 있답니다.
22. 은맘
'03.10.16 1:34 PM82쿡에 들락거리면서 kimys님이 외국분이신가 생각한 적도 있는데.... 성함이 김. 용. 상. 이시네요. *^^* 정겨운 성함인듯. 임금님의 얼굴이란 뜻인가?
이젠 들락거릴대가 한군데 또 생겼네요.23. 딸기짱
'03.10.16 1:58 PM저도 회원 가입은 했는데... 댓글은.....
자주 들를께요...^^24. 레드문
'07.1.18 9:44 AM앗. 전 왜 지금까지 kimys=김영삼.
전 항상 희망수첩읽으면서 kimys 란 단어만 나오면 "김영삼"이라고 읽엇어요.
왜 그랬을까????
아무래도 우리머리속엔 ys가 각인되어있엇나봐요.
타이머신놀이 재미있다.
새로운걸 많이 알아가네요.25. 수니12
'08.9.21 11:11 AM2008 2월 이후로 글이 없네요...
번창하셨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