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양모인형과 장식장

| 조회수 : 10,298 | 추천수 : 1
작성일 : 2021-02-06 07:19:00
양모인형만들기는 힘들지만 그 따뜻함과 매력때문에 자꾸 만들게 됩니다. 

염소 아줌마와 저의 아바타 인형은 20센티 내외의 작은 인형입니다.
실제론 이렇게 예쁜 장식장은 없는 슬픈 아줌마 아니 할머니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그래도 내 작은 작업방엔 이런 예쁜이들이 항상 나를 기다립니다.
부엌에서는 은퇴하고 싶지만 작은 장식장엔 예쁜 그릇도 넣어둡니다.

요즘 근무지 이동으로 바쁘고 심란한 나날입니다. 
조만간 은퇴하면 인형만들기에 푹 빠질날도 오리라 기대하며 염소아줌마의 소박한 방에 초대합니다.

제가 아이를 키울땐 스마트폰이 없어 예쁜 사진을 이리 쉽게 남기지도 못했죠.
대신 우리 막내 재식이 사진을 올립니다. 
제 눈에만 예쁜가요?  좋은 분이 만들어주신 미니어처 프리저버드 꽃다발를 든 재식이

꽃보다 재식 입니다.

작은 인형들, 곰, 강아지 모두 니들펠트 인형입니다.
 제가 만들었으니 제눈에는 예쁩니다.

(인형 과정샷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거의 컴맹수준이라 82엔 사진 올리기가 너무 힘드네요.용량줄이고 올리려니 힘들어서 ...)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드리여사
    '21.2.6 10:19 AM

    옴마옴마
    뭐 이런 깜찍한 재식이가 다 있나요?
    너무 예뻐요
    함께 하고 싶은 재식이예요
    솜씨가 대단하세요

  • wooo
    '21.2.7 7:29 PM

    재식이는 매일 제곁에서 작업하는 나를 보고있어요. 우리 재식이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 해피코코
    '21.2.7 9:38 AM

    wooo 님 이렇게 아름다운 포스팅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예쁜 인형들과 재식이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만드신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 wooo
    '21.2.7 7:31 PM

    판매할 양도 질도 못됩니다. 그냥 본업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즐거움이죠.
    예쁜 사진 올리고 싶어도 아무도 안올리시니 도배하는것같아 요.

  • 3. 쑥송편
    '21.2.7 10:56 AM

    재식아~~~ 에고에고 귀여워라
    사랑스러운 인형들, 사랑스러운 옷들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 맘껏 누리세요~~~

    전 손녀가 태어난 뒤 아무 것도 못하고
    잠투정하는 아기 안아주다보니 근육량이 늘었다는... ㅎㅎㅎ

  • wooo
    '21.2.7 7:34 PM

    아이를 늦게 가져 이제야 해방되었어요. 손주는 아마도 너무 늙어 못볼것같네요. 인형이 아무리 예뻐도 손주만 하겠어요.
    손주가 있다면 고운 융으로 발도르프인형만들어주고파요.

  • 4. 달빛아래
    '21.2.7 11:15 PM

    혹시나해서 자주 들여다봐요
    wooo님 글 올리셨나해서요
    정말 기다려집니다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우리 대딩딸들 보여줬더니 꺄악 소리치고 난립니다
    어쩐 이렇게 사랑스럽고 색감이 좋냐고..

    염소아줌마 표정 참 러블리하고
    치마도 고급집니다

    저아~ 재식이 뭐 사주고프다

  • 5. 소년공원
    '21.2.8 6:49 AM

    재식이 패션센스 완전 감탄입니다!

    장식장와 그 안의 살림살이들은 설마 직접 만드신 건가요?
    장식장 아랫칸에 물끓이는 주전자랑 전기밥솥은 실물 같아보여요!
    예쁘고 아기자기한 사진 감사합니다!

  • 6. Modesta
    '21.2.8 9:40 AM - 삭제된댓글

    전부 다 너무 예쁘지만 강아지는 진짜 살아있는 강아지 같아요.
    다들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하내요, 정말 최고의 솜씨를 가지셨네요.

  • 7. Modesta
    '21.2.8 9:41 AM

    전부 다 너무 예쁘지만 강아지는 진짜 살아있는 강아지 같아요.
    다들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하네요, 정말 최고의 솜씨를 가지셨어요.

  • 8. 별이야기
    '21.2.8 5:43 PM

    그러네요 꽃보다 재식이ㅋ
    꽃다발도 너무 예뻐요

  • 9. 까만봄
    '21.2.8 6:24 PM

    오마나~세상에...
    저도 쪼물딱 쪼물딱
    만드는거 좋아하는뎅.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섬세해요.@@
    완전 리스펙~ㅌ

  • 10. 펭귄이모
    '21.3.22 6:37 PM

    전시회 여셔도 되겠어요
    저는 가서 보고 인형이랑 도록 살래요

  • 11. 자수정2
    '21.4.14 1:23 PM

    인형이 말끔하고 예뻐욧~

  • 12. 데미안
    '21.4.28 3:45 AM

    조만간 5명이내로 인형과의 만남 안될까요? 행복을 부르는 시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843 가방만들기에서 생활형소품 만들기도 시도 5 주니엄마 2024.01.07 4,340 0
2842 겨울이 와요. 6 wooo 2023.10.17 6,505 1
2841 매칭 드레스 3 학교종 2023.10.08 5,979 1
2840 누가 더 예뻐요? 19 wooo 2023.08.11 10,716 1
2839 에코백 꾸미기 4 anne 2023.08.02 8,665 1
2838 오! 바뀐 82 기념 실크 원피스 아가씨 7 wooo 2023.07.10 10,966 1
2837 가방장식품(bag charm)이 된 니퍼의 작은 인형 10 wooo 2023.04.06 10,815 1
2836 봄과 원피스 18 wooo 2023.04.05 10,474 2
2835 지난 겨울 만든 가방들 그리고 소품 7 주니엄마 2023.03.16 10,902 2
2834 아기 가디건을 떴어요. 6 쑥송편 2023.03.14 8,972 1
2833 늦었지만 3 화안 2023.02.14 5,623 2
2832 개판이 아니라 쥐판입니다 ㅋㅋㅋ 18 소년공원 2023.01.20 11,207 2
2831 디즈니 무릎담요 - 코바늘 뜨기 12 소년공원 2023.01.11 8,206 1
2830 가방 만들기 8 얼렁뚱땅 2022.12.20 6,585 2
2829 크리스마스 리스 2 wooo 2022.12.18 4,885 2
2828 나의 인형들 11 wooo 2022.10.03 7,808 1
2827 여름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 16 소년공원 2022.06.20 17,503 0
2826 만들기와 그리기 14 wooo 2022.05.29 13,247 0
2825 5월의 꽃들 8 soogug 2022.04.29 13,643 1
2824 1/24 미니어처 서재 만들기 9 wooo 2022.04.17 15,942 1
2823 미운곳 가리기 2 커다란무 2022.04.12 15,034 0
2822 니퍼의 작은 인형 21 wooo 2022.02.21 15,513 1
2821 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았어요 3 그린란드 2022.01.26 17,865 1
2820 새로운시도 1- stumpwork(입체자수라고 하긴엔... 6 wooo 2022.01.18 15,547 1
2819 도마와 주방장갑 걸기 4 커다란무 2021.12.03 20,252 1
2818 인형이불과 요 만들기 6 wooo 2021.11.28 16,045 0
2817 내 안의 꼰대에게 주는 작고 우아한 메시지 6 wooo 2021.11.13 17,422 0
2816 두 달동안의 나의 놀이 7 wooo 2021.11.02 15,238 1
2815 추석음식을 많이드신 그대에게 3 wooo 2021.09.25 16,473 0
2814 부엌탐험 5 wooo 2021.09.08 17,312 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