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최근 많이 읽은 글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아이에게 아름다운 공간을 ! [아이방 인테리어]

| 조회수 : 5,73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8-01 14:49:05

 

 

 

 

[ 위아트 인테리어 TIP]

​새로운 방이 아이를 움직인다 ! ​

​천편일률적으로 지어진 아파트나 주택의 한 공간에서 성장기를 보내는 도시의 아이들.

제한된 공간에서나마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TIP 1. 아이 방에 파란 하늘을 선물하자!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건축가인 오영욱 씨는  "위대한 건축가의 작품 밑천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곳의 풍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에서 건축 공부를 하는 한국 유학생들은 시작 단계에서는 주목을 받다 설계 최종안을 낼 즈음이면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반면 스페인 학생들은 별거 아닌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것 같아도 최종단계에서는 그럴싸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짓는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국 유학생들끼리 "역시 어려서부터 좋은 것들을 많이 보고 자란 사람이 설계도

잘한다." 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여기서 좋은 것이란 역사와 삶의 흔적들이 온전히 남아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아파트에서만

20년 가까이​ 살아온 학생들로서는 토양 자체가 다른 유럽의 자연 환경이 부러웠을 것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가우디도 알고 보면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스페인의 자연 환경에서 영향을 받아 세계적인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천평일률적으로 지어진 아파트와 그와 별반 다르지 않은 주택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지만

제한된 '집'의 공간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창의적인 공간의 기억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TIP 2.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라

아이 방을 꾸밀 때 꼭 남자 아이는 하늘색, 여자 아이는 핑크색을 사용해야만 할까? 그것도 아이가 커가는 과정과는

상관없이 때로는 귀여움만을 강조한 채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어려수부터 심어주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남자 아이는 좀 더 감성적이고, 여자 아이는 좀 더 진취적이면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라도 하는 걸까? 아이의 방은 무조건

예쁘게 꾸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간색이나 뉴트럴 톤으로도 얼마든지 사랑스러운 아이 방을 꾸밀 수 있다.

여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소품을 이용해 변화를 주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의 관심사는 수시로

바뀌므로 그때마다 방 안의 장식 포인트를 바꿀 수 있는 엄마의 센스가 필요하다.​

​TIP 3. 새로운 방이 아이의 창의력을 높인다

수년 전 초등학생인 아들을 위해 아이의 방을 꾸미면서 내가 가장 신경 쓴 것은 책상과 침대 등의 가구 배치였다.

흔히 침대는 벽쪽에, 책상은 그 옆의 벽을 향해서 배치하지만 나는 책상 배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했다.

아이가 많은 시간 벽을 향해 있는 것보다는 시야가 답답하지 않게 벽을 등지고 앉을 수 있도록 책상을 배치한 것이다.

지금은 많은 아이 방 가구들이 이런 디자인으로 바뀌는 추세이지만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고,

아이도 꽤 만족하는 눈치였다. 새 방을 갖게 된 아이는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게 물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4.8.1 7:08 PM

    저도 이런 방이 소원입니다 ^^
    그런데 실제로 아이가 있어보니........방이 이대로 유지가 안 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94 오늘 월요일 MBC다큐스페셜에 우리집 나와요 많은 시청.. 2 포로리얌 2015.09.21 12,638 0
2693 플라스틱 타일로 샤방하게 우리집 변신! 14 포로리얌 2015.09.17 17,390 0
2692 압축봉을 이용해 예쁜 세탁실로 변신했어요 ^^/ 19 포로리얌 2015.09.14 17,753 1
2691 우리집 복층 거실 보실래요? 거실의 변천사? ㅎㅎ 4 포로리얌 2015.09.07 17,601 0
2690 욕실코팅으로 많이 달라보이지 않나요. ㅎㅎㅎ 8 fbdbdn 2015.08.26 12,998 0
2689 창틀 액자로 거실을 더 넓게~ 보이게 해봤어요 8 포로리얌 2015.08.25 10,724 0
2688 지저분했던 보일러실 겸 세탁실 정리했어요~ 4 포로리얌 2015.08.25 15,082 0
2687 홈드레싱... 내생에 두번째 2 홀라 2015.08.22 9,166 0
2686 오랫만에 코바늘 하는 아짐 25 열무김치 2015.08.20 11,460 3
2685 3500만원으로 60평 빌라 리모델링 6 avecpiglet 2015.08.18 17,188 1
2684 간단한 페인팅으로 러블리하게 아이방 벽 변신~~ 6 포로리얌 2015.08.11 8,646 0
2683 습기없이 뽀송뽀송하게 ~ 건강하게 ~ 화사한날 2015.08.03 8,754 0
2682 타디스 침구셋트 그리고 몇 가지 더: whitecat .. 17 소년공원 2015.08.01 12,186 2
2681 산토리니 안부러운 우리집이여요 셀프인테리어^^ 27 포로리얌 2015.07.27 20,809 3
2680 리버티 원단으로 만든 모녀 커플 원피스 ^^ 33 헝글강냉 2015.07.26 13,669 4
2679 2500만원으로 50평대 빌라 리모델링 33 avecpiglet 2015.06.25 28,290 0
2678 지나치시지 마시고 투표좀.거실정면이요 14 네츄럴 2015.01.15 11,719 0
2677 이세상 하나 뿐인 저만의 손뜨개 인형이랍니다. 22 글쎄 2015.01.09 9,826 7
2676 비키니 아니고 무엇이냐면요,....(얼라 생일 잔치 후.. 23 열무김치 2015.01.05 11,495 5
2675 헉) 이미 지난 해 가을 겨울 코바늘 이야기 28 열무김치 2015.01.03 12,073 6
2674 들꽃을 수놓아어요 ~~ 1 봄바람과홑청 2014.12.28 8,306 0
2673 인천에 도자기공방을 오픈했어요~구경오세요 1 청화빛 2014.12.23 9,099 0
2672 아들옷, 내옷, 엄마옷 2 면~ 2014.12.16 7,122 0
2671 애들 옷 만든것들 입니다 ^^ 6 헝글강냉 2014.12.14 6,656 3
2670 하고나니 어디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들어서...ㅋㅋ욕실.. 4 우유와향기 2014.12.12 8,088 0
2669 북유럽풍을 원했으나 몽골텐트가 만들어짐ㅋㅋ 5 백만순이 2014.12.11 9,220 1
2668 수국 브로치 11 소금빛 2014.11.28 7,136 1
2667 입체자수 브로치 만들기 12 소금빛 2014.11.02 9,728 1
2666 입체자수 꽃 나무 열매 4 소금빛 2014.11.01 7,555 1
2665 10월의 마지막 날 21 열무김치 2014.10.31 8,21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