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최근 많이 읽은 글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미국 캘리포나아 작은 사이즈 콘도- 딸아이 방

| 조회수 : 8,86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9-14 15:31:24

딸만 셋.

그중에서 제 큰딸 아이의 방입니다.

성격이 깔끔떨고 심플한거 좋아하는 아빠랑 성격, 행동, 입맛까지 똑같은 첫째.

근데, 은근히 쉐비식 스탈의 공주님풍을 좋아하는데, 심플한 쉐비식을 좋아해서

 

우연히 중고로 앤틱화장대를 샀어요, 쉐입이 너무 이뻐서 상태는 보지도 않고 샀지요.

오래된 할머니집 냄새에 위에 상판이 너덜너덜하고, 의자를 가져다가 앉으면 높이가 낮아 다리를 15cm정도 더 연결할려고 나무파트를 구하러 다니고,

흰색으로 페인트 칠하고...

 

의자는 동네에 누가 쓰레기 치우는 날에 재활용품통에 넣어둔 걸 발견 빼냈는데...

의자 앉는부분 천이며 다 갈아야 하고

그냥 사포질 좀 해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마무리했어요.


모양이 앤틱스러운게 욕심이나 집에 가져왔는데, 손 볼데가 너무 많아 버려? 말어? 에이~버려...

이걸 몇차례를 반복했는지 몰라요.

부서진 곳 손보고 페인트 칠하니 너무 이쁘더라고요.

 

사진 찍기전 아이 침대 이불을 세탁기에 돌려서 주름이 자글자글한데...그냥 찍어 봤어요, 햇빛이 너무 이뻐서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3.9.14 3:53 PM

    이런 식으로 깔끔한 거 좋아해요
    모던하면서 깔끔한 건 좀 차갑다싶은데..
    이쁘면서 깔끔한 방이 정말 근사하네요

  • 미강
    '13.9.19 5:44 AM

    쉐비식이 참 샬랄라 하고 이쁜데, 너무 과하면 정돈 안된 집같고
    그런데 쉐비만큼 여자마음 행복하게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크게 욕심 안내고 가구 한개로 포인트 주고, 너무 가벼울까봐 아이 침대이불세트를 bold한 빨강계열로 맞춰주니
    발란스가 좀 맞아보이죠?

  • 2. 월요일 아침에
    '13.9.16 10:12 AM

    따님이 자기 방을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저도 이십대에는 무조간 심플 모던 각지고 반들반들한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깔끔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아한 것이 예뻐보여요.
    틀에 박히지 않은 색상의 조화가 아름답고 개성있어요. 아, 정말 멋집니다.

  • 미강
    '13.9.19 5:46 AM

    ^^감사합니다.
    저도 싱글때, 신혼때는 아주 각이 딱떨어지는 모던계열이 좋았느ㅡㄴ데, 이젠 심플한 라인이 있는 영국앤틱스타일, 쉐비스탈이 좋아요.

  • 3. 마리
    '13.9.17 11:33 PM

    침대 어디서 구매했는지 여쭤도 될까요?

  • 미강
    '13.9.19 5:48 AM

    동네에 브랜드네임이 없는 가구점에서 샀어요.
    저는 미국 캘리 사는 주부여서 가게 이름을 알려드려도 잘 모르실 것 같아요. 근데, 그 가게가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구요, 이사를 벌써 3번이나 했거든요.^^
    가격은 $200(한국돈으로 니십만원 쯤?) 쯤 했었던 것 같아여.

    인터넷에서 보니 한국에 쉐비스탈 여자아이가구 많이 팔더라구요, 여기꺼보다 더 이쁘고요.

  • 4. 천사의한숨
    '13.9.30 4:16 PM

    우와...애가 매일 행복한 꿈을 꿀 것 같아요.

  • 5. 마테차
    '13.10.6 5:05 PM

    정말 예뻐요..차분하고 깔끔하고 제 스탈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04 의상패턴과 원단을 한달에 한두번만 판매하던곳.. 3 붕붕카 2014.02.18 7,851 0
2603 코바늘 밀린 얘기 계속~ 25 열무김치 2014.02.18 10,020 6
2602 키홀더 지갑 2 예쁜꽃님 2014.02.18 4,944 1
2601 민들레옷 만들기 9 소금빛 2014.02.18 6,513 2
2600 코바늘 아직 안 질렸냐구요 ? 20 열무김치 2014.02.17 8,084 5
2599 부끄럽지만 저도 저희집 한컷 올려봅니다~ 9 딸기맘 2014.02.16 12,866 5
2598 씰리매트리스 샀어요~ 19 룰루랄라 2014.02.06 12,360 0
2597 딸네미 돌복 지었어요. 23 버터링 2014.01.27 9,269 4
2596 소나무 원목 다과상 14 시골아저씨 2014.01.20 9,915 0
2595 미싱 구매하고픈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7 뉴지봉 2014.01.15 7,002 0
2594 다릅나무로 만든 옷걸이입니다 4 시골아저씨 2014.01.12 7,022 1
2593 반짝이 수세미 시리즈 2 6 진이네 2014.01.07 10,436 0
2592 퀼트로 만든 그린 침대보 17 니둘러부 2014.01.02 13,864 1
2591 아들옷 6 면~ 2013.12.30 6,693 2
2590 반짝이 수세미 21 진이네 2013.12.29 12,975 1
2589 유와원단 가방 ..그녀의 구두랍니다 4 주니엄마 2013.12.23 9,501 2
2588 X-마스 양말 만들기(컷트지 활용) 잠맘보 2013.12.17 5,221 1
2587 작업실에 마련한 작은 커피하우스 공간...^^ 6 잠맘보 2013.12.16 12,347 1
2586 빨강머리앤 가방~~ 2 달빛 2013.12.16 8,501 1
2585 엄마에게 선물한 목도리와 모자 13 또마띠또 2013.12.13 9,115 1
2584 클립형 반지갑 만들었어요~~ 16 달빛 2013.12.06 8,293 3
2583 유와원단 가방 4 니둘러부 2013.12.02 8,435 1
2582 제가만든 목공예품 10 시골아저씨 2013.11.30 7,672 2
2581 파티플래그? 5 놀며놀며 2013.11.29 5,364 0
2580 커텐을 달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8 무명씨 2013.11.26 7,957 0
2579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12 blue violet 2013.11.26 7,601 2
2578 대나무 바구니 옷입히기 3 보리네 2013.11.24 8,119 2
2577 롱스커트 3 면~ 2013.11.22 7,915 2
2576 연아 실루엣과 눈꽃 9 쑥송편 2013.11.21 7,116 7
2575 시골집 축사 리모델링 공사 내용 및 원가 공개 23 낮에나온반달 2013.11.20 24,815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