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꿈꾸는 요정

[monica]

사용한 원단: 꼬마테리
원단 구입처:

이번 할로윈 파티를 위해 딸에게 만들어 준 옷입니다...

작년 호박옷을 만들어 주었을때 넘 속상해하며 내년에는 공주옷 만들어 줘...했었는데...

1년 동안 컸는지...아니면 유치원에서 할로윈에 대해 이야기를 잘 들었는지...

이번엔 마녀로 변신하겠다며 빗자루가 꼭 있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 호박옷 만들어 한번 밖에 못 입어 속상하기도 하고...

또 야외로 돌아다닌다기도 해서 코트겸...겨울엔 원피스로 입히려고 얇은테리로 만들었습니다...

카라와 망토의 앞판에는 문구점에서 파는 거미줄과 거미, 초승달 스티커 사서 붙여주었구요...
할로윈 파티가 끝나고 올때쯤엔 저절로 다 떨어져 있더라구요...^^

빗자루는 우리 딸이 풀로 다 붙여주었고 마끈으로 마무리는 제가 해 주었구요...

안에 드레스는 엊그제 올렸던 발레리나 드레스를 입혔주었어요...

인터넷에서 할로윈일러스트를 찾아 보여줬더니 똑같이 입어야한다고해서...

머리도 땋고 안에 옷도 검정색에서 흰색으로 바뀌는 바랍에 마녀에서 요정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그래도 전 빨간망토차차 라고 우기면 돼...하고 있답니다...--;;

[별꽃짱]

솜씨도 좋으시고 공주님이 넘 예쁜 마녀가 되었어요...

[ssun]

드레스입었던 공주님이 오늘은 꼬마마녀가 되셨네요...

너무 귀여워요~~

[fresno]

할로윈데이가 완전히 요 조그만 아가씨한테 작정하고 왔네요..너무너무 이뻐요..깜찍하구..^^

[어여쁜]

우와우와~~따님 만나면 같이 사진 찍고 싶네요.
monica님, 우리 엄마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만들어주세요! 감동입니다.

[apple]

저는 갠적으로 외국 할로윈데이 축제는 좋아 하진 않습니다만
아주 귀엽고 깜찍한 따님과 솜씨좋고 부지런한 엄마의
다정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