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을 구영하다가 그냥 올려봅니다. ^^
어느 봄날 광주에 있는 팩토리670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지요.
그 넓은 앞마당의 잘 꾸며진 정원엔 이름모를(나만 모르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답니다.
아! 좋다~ 이리 이쁜 것들을 보고 살아야 하는데...
그 중에 보라색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 꽃을 발견하고
갖고 있던 제 핸펀으로 찍긴했는데 아!!!..핸펀이 후져서 잘 안찍혀요.
그래서...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한 송이..모셔왔답니다.
꽃님하아..미안!
이리저리 관찰도 하고 스케치도 해보면서
평~~생... 도시의 어린이로..청소년으로..도시인으로 살아온 저로선
이 꽃의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제가 아는 건..토끼풀, 민들레, 강아지풀...정도? -----------> 아..무식!
그런데 누군가 알려주시네요...섬백리향이라고...이름도 이쁘네요.
제가 임의로 모셔온 섬백리향을 수놓기로 영구 보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