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스러운 꽃무늬 입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왜 이리 꽃무늬가 좋아지는지요.
이거 만드느라 일주일 동안 머리가 좀 아팠더랬지요.
제가 좋아서 하는 취미인지라
군말 않고 만들었네요.
요즘 이쁜 라미네이트 원단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원단이 눈에 띄더라구요.
근데 바느질 해보니
원단이 얇아서 힘이 없어요.
대신에 안에 방수 원단 대고 뒤집을때는
유연해서 괜찮았어요.
체크 원단은 빳빳해서
힘이 좋아서
모양이 잘 잡히는데
이 원단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쁜 맛에 사용할 듯 하지만
무거운 짐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옆에는 도트 단추를 달아서
펼쳐서 사용해두 되구
닫아서 깔끔하게 사용해두 되게끔 만들었어요.
옆에는 체크원단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간단한 물건을 넣어두 되게끔 했구요.
끈두 넣어 두게 만들었어요.
끈(?)
라벨은 천으로 되어 있는거라
방수필름 처리해서
바느질했구요.
가방에 앞부분도 도트단추를 달아서
깔끔하게 써도 되구
안으로 넣어서
마트에서는 바로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했어요.
아 가을 햇살이 참 좋네요.
뒷 부분이에요....
이것이 끈의 정체입니다.
안에 받침을 빼고
반으로 접어서
장바구니로도 쓸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튼튼하게 만들려고 노력은 했지만
꽃무늬 천이 많이 얇아서
무거운 것은 피해야 할 듯 합니다.
한마디로 장바구니로 쓰기에는
상전이 될 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