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로 짠 컵받침입니다
여름에 차가운 음료나 잔이 없는 뜨거운 차를 마실때
요렇게 받쳐놓고 마시면 차가운 음료에서 생기는 물방울이 테이블에 맺히지 않아서 좋고
또 작으나마 기분도 좋답니다
게다가 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전 틈틈히 짜서 모아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사람들 생일에 작은 선물로 주곤 하는데...
글쎄요....잘들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너무 잘 사용해서리
열심히들 쓰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지요
못쓰는 스타킹에 밥한술 넣어서 물에 열심히 개어서 풀을 먹이고
다림질을 해주면 빳빳한 것이 받침역할을 100프로 잘해주거든요
엊그제는 방산시장 갔다가 빨간색 실을 아주 싼 가격에 사왔어요
이제 빨간색으로 받침을 떠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