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하는 손뜨개책이 있어 뒤지고 있었어요..
근데 요놈을 봤지 뭐예요~! 헉!!!
갑자기 심장이 쿵쿵 뛰면서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다 담고 있는게 아니겠어여~!
그렇게 사고를 치고는 저녁에 신랑에게 이실직고를 했죠!
물론 샀다고 야단을 치거나 싫은 내색은 않지만
늘~내가 좋은것 내가 갖고 싶은것만 사니까 좀 미안하잖아여~~
요 예쁜실로 완성한 가방이구여~
반짝 반짝 스팽글이 달려있어 넘 사랑스러운 실입니다..
제가 좀더 잘 만들었으면 좋았겠지만 나름 만족이에여~ㅎㅎㅎ
인형것만 만들다 제가 들고 다닐 제가 사용할 것을 만드니까
왜케 설레이고 가슴이 뛰는지요~?!
빨랑 완성하고 싶은 맘에 열씸히 더운줄도 모르고 맹글었어요..
중간에 스팽글이 있어 이쁘긴 한데 자꾸만 걸려서 뜨기가 성가시다 해야 되나요~
완성후 한참동안은 손가락이 얼얼 했어요..
정말 고통없인 얻는게 하나도 없나봐요~
이렇게 완성하여 사진을 찍으면서도 믿어지지 않는거 있죠!
제가 작업하는 책상이에요~
여기에다 놓고 한컷!
제가 늘~앉아 있는 의자랍니다..
여기에다 걸어 놓고 또 한컷!!
백설이와 뮬란이 사이에다 놓고 또 한컷!!!
왠지 요 두녀석들도 축하해주는 분위기지요~?!
제것만 만들어 놓고 미안해서
급하게 휘리릭 하나더 만들었네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