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 옷차림에 어울리는 튤립 아플리케 가방입니다.
근데 얌전한 옷차림을 하고 나갈 자리가 없어
이 가방은 언제 외출을 하게 될지 알 수가 없네요. 하하;;
원래는 학교선생님인 아는 동생에게 선물하려 만들기 시작한 가방인데
인연의 끈이 끊어지고 만들기를 미루다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완성했답니다.
인연은 가고 가방은 남았네요.
보고있으면 왠지 애틋한 기분이 들어서 막 들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그 동생은 잘 살고 있겠지요? 오늘따라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