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돼서 그런가 갑자기 정리 바람이 불어서
요새 조금씩 집 정리하고 있어요.
그동안 옷은 옷방에, 속옷/양말은 안방에 놓고 쓰는 바람에
옷 입으려면 이방 저방 왔다갔다해야 했었는데
옷방 서랍장 정리하면서 속옷하고 양말도 서랍장으로 넣었어요.
먼저 신랑 서랍입니다.
얇은 박스 주워서 재단하고, 시트지로 감싸서 칸막이를 만들어주고 나니
정리하기도 쉽고 보기도 좋네요.
2-3개 서랍에 있던 게 한 칸으로 정리가 됐어요.
다음은 제 서랍
저는 속옷이 서랍 하나로 안들어가서
속옷/매일 신는 양말류는 안방에 보관하고
주로 정장 입을 때 신는 팬티스타킹이나 야외활동용 소품을 정리했어요.
그냥 박스 잘라서 구분 해 놓는 것보다는
시트지 감싼 게 좀 더 가구랑 통일감도 있고 보기에 좋지 않나요? ^^
다 하고 나니 별거 아닌데 이틀에 걸쳐 밤 늦게까지 작업했더니 마이 피곤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