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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옆집 소의 세상구경

| 조회수 : 3,01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26 10:44:30

햇볕좋은 가을입니다.


서둘러 밭일을 끝냈습니다.

볕이 아까운 오후 입니다.

옆집 소도 바깥이 궁금했나봅니다.


바깥 기척에 코를 킁킁거리더니

조금뒤에 커다란 소눈이 힐끔 두리번 거립니다.


함께 나들이 가고싶다면

할아버지께 혼나겠지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짱
    '11.9.26 11:27 AM

    참 !!!재밌네요

  • 진부령
    '11.9.26 11:44 AM

    있잖아요 소가 요^^
    멀리서 보면 참 이쁘거든요^^

    그런데요 옆에가면요
    그 몸집에 흠짓 놀래요 ^^

    겁없이 친해지고싶은데요
    사실은 옆에 서긴 좀 무서워요^^

  • 2. Harmony
    '11.9.26 11:29 AM

    진부령님,
    멋진 사진이네요. 언제 한번 가보고싶어요..

    전에
    미국에 보내주신 김치..

    키톡에 나온
    매뉴에게 보냈던 김치였어요.

    감사하다고 다시한번 인사드려요.^^

  • 진부령
    '11.9.26 11:49 AM

    Harmony님~~안녕하세요

    키톡 가서 매뉴 님 이야기 찾아봐야겠어요


    있잖아요^^
    얼굴도 모르고 성함도 모르는 분께 해드리는 음식보다
    누군가 그 드실분을 생각하고
    염두에 두면서 준비하면
    훨씬 더 일이 즐겁고 맛있게 되는거 같아요

    같은 레시피 인데도 신기합니다.^^

  • 3. 들꽃
    '11.9.26 11:11 PM

    밖에 누가 왔나~궁금한가봅니다 ㅎㅎㅎ

    소는 눈망울도 크고 착하게 생겼는데
    저도 소는 무서워해요.

    학창시절
    학교에서 집 가는 길에 우시장이 있었는데
    장날만 되면 우시장을 못 지나가서
    먼 길을 빙 돌아서 집으로 학교로 가곤 했었지요.

  • 진부령
    '11.9.29 7:43 PM

    아이참,큰돈들여 크게 만들어놓았는데
    야하게 입고 다녀야지요!!!
    ㅎㅎㅎㅎㅎ

  • 4. 캐드펠
    '11.9.27 2:26 AM

    저는 소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 큰 눈이 껌벅껌벅 거리는게

    괜시리 슬퍼지던데 저만 그런가 보네요 ㅎ~

  • 5. 진부령
    '11.9.29 7:47 PM

    작년 여름 팔려간 송아지가 그리워 내리 사흘을
    어미소가 울었습니다.

    올 구제역엔 다행히 우리 동네를 비켜갔지만
    지금도 국도를 지나며 텅빈 우사를 보면 등골이 서늘해집니다.

    그냥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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