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 후 강원도 설경 보러가자고
갑자기 의기투합한 50대 중반 부부
대충 준비해서 새벽 1시30분 정동진으로 출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들을 지나면서 부터
펼쳐지는 눈의 나라 ~ 우~와~ 감탄사의 연발
강릉대관령휴게소는 주차장눈도 미처 다 치우지
못하고 눈에 파묻혀있는 모습이네요.
나무들은 무거운 눈을 이고지고
힘겨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달리는 차에서 보는 창밖의 풍경은
정말 멋져서 감동이네요.
겨울 왕국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목적지인
정동진에 새벽 3시50분 도착!
차박모드로 변신~
따뜻한 침낭속에서 잠시 꿀잠^^
굿모닝~ 어달항이래요^^
백반기행에 나온 겨울별미 곰치국 한상!
처음먹는 곰치국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네요.
강릉솔향수목원은 눈이 너무 많아서 입장불가 ㅠㅠ
수목원 입구 소나무숲에서 아쉬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집으로~
짧은시간이지만 행복한 추억 한장 쌓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