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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제 배낭여행 영상을 공유해볼게요~

| 조회수 : 85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7-14 22:26:08

오랫동안 82쿡의 다양한 글쓰기 게시판은 일반 시민들의 풍속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로 매우 다양한, 개인적인 시각의 세상살이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하나인 제 개인적인 여행 이야기도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네요.

 

고등학교에서 명퇴를 하기 전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발길이 뜸한 나라들(  교통 인프라가 그만큼 열악하다는 의미 )을 방문하여 

그 나라의 역사와 그 당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많은 호기심을 가져왔기에 '그놈에 호기심'을 풀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지난 4월 7일 인천을 출발하여 기착지인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거쳐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으로 향했습니다.

아르메니아에서 24일을 머문   후,

(예레반 야간열차 ㅡ> 트빌리시 열차역 오전 도착)

죠지아에서 25일을 머문   후

(열차로 트빌리시 역 ㅡ> 주구디디역 도착 ㅡ> (버스로  갈아타고 ) 메스티아 도착

우쉬굴리에서 하루 머문 후 메스티아로 돌아옴(투르키에로의 이동 시작하기 위한 첫 버스표 매진).

 

다음날 

버스로 메스티아 출발 ㅡ> 주구디디 도착 후 바투미 행 버스로 갈아타고 바투미 도착

 ㅡ> 이틀 후 바투미에서 사르피로 이동할 택시 출발 ㅡ> 사르피 (죠지아를 떠나 투르키에로 입국하기 위해  출국심사받는 죠지아의 국경도시) ㅡ>  사르프(죠지아에서 투르키에로 들어오는 입국심사 국경도시) 걸어서 도착 

ㅡ> 사르프에서 호파 행 미니버스 탑승 ㅡ> 호파 도착 후 투르키에 카르스행 미니버스 탑승 ㅡ> 카르스 도착 후 카르스 여행

ㅡ> 앙카라행 열차 탑승 (26시간만에 앙카라역 도착)  도착 후 앙카라 여행 ㅡ> 네브쉐히르(카파도키아) 행 버스 탑승 ㅡ> 네브쉐히르에서 3일을 머문 후  ㅡ> 안탈리아 도착 ㅡ> 안탈리아 여행 후 ㅡ> 데니즐리( 파묵칼레 ) 도착 ㅡ> 데니즐리에서 3일을 머문 후 이스탄불 행 버스(10 여 시간만에 ) ㅡ> 이스탄불 도착 ㅡ> 며칠 간의 여행 후 ㅡ> 에어버스로 이스탄불 공항 출발, 바르샤바 쇼팽공항 늦은 시간에 도착 ㅡ>  다음날 오후 3시 인천행 비행기 출발시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바르샤바 올드타운 여행 ㅡ> 인천행 비행편 출발 ㅡ> 인천 도착 (70일)

 

배낭여행을 하는 동안 나름대로 기록한 영상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조금은 서툰 영상 편집 부분들이 있어도 너그럽게 봐주시고요,

감상하신 후 '좋아요'  클릭할 경우

그동안 고생한 보람과 영감을 받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Aesthetic Imagination 78 - YouTube

사랑이여 (lunatic1)

조중동에 대해 알레르기를 가진 시민으로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고교교사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23.7.14 10:26 PM

    https://www.youtube.com/channel/UCw-dgforV27Gt6yv2LK3W5A

  • 2. 사랑이여
    '23.7.14 10:37 PM - 삭제된댓글

    배낭여행 중 위험했거나 도난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매일 걷고 먼 거리를 다니다보니 배가 엄청 고팠습니다.^^

    매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메모리가 누적돼 불가피하게
    8년 된, 아직도 충분히 쓸만한, 무거운 노트북도 갖고 갔는데

    숙소들 중
    * Airbnb는 매우 안전하고
    *가끔씩 머문 호텔방에 놓고 다녀도 안전했습니다.
    다만, Bnb는 분실 위험이 많아 놓고 다니는 건 절대 안 됩니다.

  • 3. 사랑이여
    '23.7.14 10:42 PM - 삭제된댓글

    죠지아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좀 있어서 페북친구이면서
    죠지아 교민인 박 모 친구에게 배낭여행으로 죠지아를 여행하고 싶은데 위험하지 않겠냐고 묻자 위험하니 패키지로 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
    무슨 꿍꿍이 심보가 느껴지더군요.
    청개구리 심보로 무작정 강행!
    위험?
    오히려 주변인들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서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버스기사들의 한국인들에 대한 친절한 언행은 여행하는 내내 감동적이었습니다.

  • 4. 사랑이여
    '23.7.14 10:44 PM

    죠지아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좀 있어서 페북친구이면서
    죠지아 교민인 박 모씨에게 배낭여행으로 죠지아를 여행하고 싶은데 위험하지 않겠냐고 묻자 위험하니 패키지로 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
    무슨 꿍꿍이 심보가 느껴지더군요.
    청개구리 심보로 무작정 강행!
    위험?
    오히려 주변인들이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줘서 감동받았습니다.
    특히 버스기사들의 한국인들에 대한 친절한 언행은 여행하는 내내 감동적이었습니다.

  • 5. 사랑이여
    '23.7.14 10:50 PM

    배낭여행 중 위험했거나 도난당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매일 걷고 먼 거리를 다니다보니 배가 엄청 고팠습니다.^^

    매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메모리가 누적돼 불가피하게
    8년 된, 아직도 충분히 쓸만한, 무거운 노트북도 갖고 갔는데

    숙소들 중
    * Airbnb는 매우 안전하고
    *가끔씩 머문 호텔방에 놓고 다녀도 안전했습니다.
    다만, Bnb는 분실 위험이 많아 놓고 다니는 건 절대 안 됩니다.

    참고로
    저는 무신론자이며
    무종교이고 종교에 무지막지하게 비판적입니다.
    특히
    일부 극우패거리 종교집단의 세상물정 모르는
    X소리와 모순 그리고 위선에 대해 극렬한 증오심을 갖고 있습니다.

  • 6. rimi
    '23.7.15 1:17 AM

    저는 터키에서 트라브존 ㅡ바투미 ㅡ주그디디ㅡ메스티아 트빌리시 에서 다비드가레자 . 아르메니아 예레반 알라베르디 등등. 그 때도 전혀 위험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투박한 인정이 좋았어요. 주그디디에서 트빌리시 가는 야간열차 침대칸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코 밑에 파스를 붙이고 잤지만 그리운 추억이네요. 영상 잘 볼게요.

  • 사랑이여
    '23.7.15 1:46 AM

    rimi 님의 여행경로를 떠올리면서
    이동과정이 어떠했을지 기억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힘든 여정일수록 더욱 더 기억에 생생하게 남더군요.

    하지만 여행하는 동안 겪었던 불편함으로
    비록 견디기는 힘들었지만 그것은 우리와 다를 뿐 틀리지 않다고 여행 내내 생각해왔습니다.
    배낭여행이니까 당연히 겪는 불편함이라고 애써 스스로 위로를 하기도 여러번...ㅋ.

    우리나라에 비해
    대중교통은 비교할 바가 안 될 정도로 교통인프라는 열악하고 특히 흙먼지길을 달리는 차량상태도 불량하여 매우 불안했음에도 이동과정에서 겪은 여행기억은 시간이 지났어도 "그리운 추억"이라고 하니 공감하면서
    바로 그런 이야기를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7. 사랑이여
    '23.7.15 1:36 AM - 삭제된댓글

    rimi 님의 여행경로를 떠올리면서 이동과정이 어떠했을지 기억에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힘든 여정일수록 더욱 더 기억에 생생하게 남더군요.
    하지만 여행이 주는 자유는 비록 누추하지만 그것은 우리와 다를 뿐 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교통인프라는 물론이고 특히 흙먼지길을 달리는 동안의 차량상태도 불량하여 매우 불안한데도 그 이동과정에서 겪은 여행기억은 시간이 지났어도 그리운 추억이라고 하니
    그게 바로 공유할 가치가 있는 여행의 잇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8. 예쁜솔
    '23.7.15 7:16 PM

    우와~진정한 여행 고수님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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