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색이 주는 감정

| 조회수 : 1,064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2-11 17:27:06




색이 주는 감정은 다양하다. 

푸른색은 시원하고 차가움을 붉은색은 온화하거나 덥게 느껴진다.
요즘처럼 기온이 내려가면 양지의 붉게 물든 부드러운 색이 마음속까지 따뜻하게 한다.

그 빛에 움추렸던 어깨를 펴게 하고 발걸음을 멈춰 머물게 한다.
그런 매력을 지닌 사람이고 싶다.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제압한다는 유능제강은 아니더라도
부드럽게 파고드는 따뜻한 온기에 한기로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이 녹는다.

그 빛 아래에서 아직은 매섭지 않은
초겨울 오후의 부드러움을 호반에서 누린다.

도도의 오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2.13 9:44 AM

    초겨울 호반의 색은 신비롭네요.
    호수 빛이 주는 느낌은 청량함이구요.

  • 도도/道導
    '22.12.13 12:15 PM

    호반의 늦은 오후 빛을 온화하게 스며 든답니다.
    그래서 호수는 청량감을 더히지요
    그것을 빛을 제대로 읽으셨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038 봄이로구나~ 봄이로구나~ 2 도도/道導 2023.02.04 1,055 0
22037 예쁜 것이 다가 아닙니다. 2 도도/道導 2023.02.03 1,427 0
22036 겨울이 가기전에 2 도도/道導 2023.02.02 829 0
22035 마지막 날은 축제가 된다. 4 도도/道導 2023.01.31 858 0
22034 곰이펀드의 주인공 곰이 11 뮤뮤 2023.01.30 2,464 1
22033 오랫만에 홍단이 뜨게옷 입고 왔어요. 7 Juliana7 2023.01.30 1,556 1
22032 기다려준 시간이 고맙다 2 도도/道導 2023.01.28 1,017 0
22031 어느 시골 식당 주인 주방장의 정서 6 도도/道導 2023.01.27 1,820 0
22030 심심한 해방이 14 화무 2023.01.25 2,227 1
22029 봄까치꽃 2 철리향 2023.01.24 1,034 0
22028 꿀벌의 공간 예술 2 철리향 2023.01.23 883 0
22027 타향이 고향이 되어 2 도도/道導 2023.01.23 736 0
22026 섬진강 에세이.. (계묘년 정월 임실맛집 수궁반점에서) 2 요조마yjm 2023.01.22 1,071 0
22025 인구도 줄고 덕담도 사라진 시대 6 도도/道導 2023.01.21 1,143 0
22024 헛것이 보입니다. 14 도도/道導 2023.01.20 2,092 0
22023 새 일을 시작하는 시간 2 도도/道導 2023.01.19 765 0
22022 매화 2 철리향 2023.01.19 764 0
22021 우리 아깽이들좀 봐주세용~ 14 화무 2023.01.18 2,100 0
22020 설레는 아침 2 도도/道導 2023.01.12 1,208 0
22019 작은 여유로움이 4 도도/道導 2023.01.09 1,131 0
22018 이어지는 순간의 결과 2 도도/道導 2023.01.05 1,125 0
22017 맥스야, 구름아 잘 지내냐? 3 김태선 2023.01.05 1,819 0
22016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2 도도/道導 2023.01.04 1,149 0
22015 내 길 2 도도/道導 2023.01.03 755 0
2201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도도/道導 2023.01.01 861 0